마음은 항상 준비가 되어 있으나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들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시간이 흘러 지나온 일들이 경험으로 남게 되고 준비가 서서히 되어가는 과정에서 우연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동일한 내용의 문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삶속에서 만난 다양한 우연이 긍정의 효과를 가져와 진로와 연결되는 순간 그것을 잡을 수 있는 용기를 키워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채용트렌드의 변화가 급격하게 달라지고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채용과 관련한 내용을 찾게 되면 메타버스 면접이라는 생소한 개념들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준비를 게을리 하면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곤하였습니다. 특히나 자녀들이 공부를 마치고 채용시장에서 원하는 곳의 회사를 선택할 때에 필요한 무엇을 알고 있어야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역시나 MZ 세대만의 특별한 채용 방법들이 이 책을 통해 확인이 되었습니다. 생소하고 쉽지많은 않아 보이는 앞으로의 채용시장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새로 입점을 앞둔 *스트**척점의 신입사원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령제한 없고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곳이라는 소문이 곳곳에서 들려왔습니다. 특히나 연령제한을 두지 않았다는 사실은 중장년들에게는 희소식이었고 당장 문을 두드리게 되었을 것입니다. 서류면접, 대면면접 2번을 통해 합격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2개월의 기다림 끝에 첫출근날 시즈널사원은 어떤 채용인지를 알게 되었고 2주간의 근무후 자동종료가 되었습니다. 일부 시즈널 사원 중에서는 2주간 연장이 되는 경우도 있었구요. 이번 일을 계기로 인격모독이라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불매운동을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퇴사 후에는 그곳으로는 절대 고개를 돌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 이유는 책속 내용에서는 기업들이 채용의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면서 채용을 하고 있는지를 읽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채용공고를 보고 구직신청을 하는 경우 제대로된 면접을 (면접 과정에서 성차별적인 질문을 하는 경우 등) 진행하지 않으면 고객을 잃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다림끝에 일하게 되었으나 아무런 이유없이 2주간의 근무로 종료시키는 기업의 행위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책을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단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워라밸을 중시했던 시기를 넘어 워라블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과 삶의 발란스를 맞추어서 생활하는 세대가 늘어날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하고자 하는 일을 찾아 하는 취미가 일이 되는 세상으로 변화되어 가는 시점입니다. 이것도 해 보고 싶고 저것도 해 보고 싶은 줏대 없어 보이는 행동도 멀티포텐셜라이트형이라는 명명한 단어에서 보듯이 다양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해보았던 경험이 있는 인재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동안 꾸준히 하지 못했던 일들이 있어서 포기의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해소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채용시장의 변화는 AI를 기반으로 하여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회사에 이력서를 내는 것에서 회사가 원하는 인재를 찾아다는 형태로의 변화도 계획된 준비를 해 놓으면 취업 성공의 결과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시니어를 겨냥한 창업도 고민해볼만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미래의 인생을 제대로 살기 위해 준비와 계획 그리고 우연이 언제든 들어 맞아 선택되어 질 수 있는 시간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