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 데 필요한 건 따로 있다
신태순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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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책의 한 구절을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명문대를 나왔으나 공부에 흥미보다 돈을 버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의 삶을 살고 있는데 아들의 유치원을 걸어서 데리고 다니면서 다양한 이야기로 아이와의 소통관계를 잘 이끌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창업컨설팅을 10년째 하고 있으며 남들보다 주위를 보는 눈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최근에 방영중인 [재벌집 막내아들]의 송중기 배우처럼 미래에서 온 사람인가 싶을 정도의 심미안을 가지고 추진한 결과 현재 해외여행을 일년에 한번씩 꾸준히 다니면서 어려움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나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경우가 중요한데요. 유치원에서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아들의 대답은 아빠처럼되고싶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 말이 힘입어 아빠로써 아들에게 영향력이 좋은 의미로 전달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이 책이 아들에게 전달해 주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어떤 환경이기에 가능한 것인가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어떤 환경이 되었어야 공부를 잘하는 사람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을까 하는 궁금함이 조금은 해결이 되었습니다, 꾸준한 반복학습을 통해 이해의 수준을 넘어서 남을 가르치는 것을 병행한다면 저절로 공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였죠. 과거에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새삼 다시 다가왔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만 별거 아닐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었어요.

지금 너의 행복과 즐거운 상태를 빼앗아가며

성적을 잘 받는 것은 너에게도 엄마 아빠에게도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 성적을 잘 받지 못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금의 시간을 보내는게

더 큰 의미가 있다.

그런 시간을 보내야

언젠가 네가 정말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기고,

간절하게 다가왔을 때,

네가 비축해온 에너지를 온전히 쏟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 데 필요한 건 따로 있다> P47 중에서

노력의 댓가는 언제든 되돌아온다는 이야기도 많은 공감을 끌어 내었습니다. 노력은 하고 있는 것인지 언제 되돌아 오는 건지 하루 하루의 삶이 제대로 된 삶인가 싶을 정도로 작가의 이야기가 너무 자랑이 가득한 글은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자녀에게 부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법을 전달하기 좋은 위치가 아닌 까닭에 책을 통해 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성공을 해 보지 않았기에 해 줄 수 없는 이야기들의 간접 체험을 제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부모로써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책을 권하면서 전달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성공을 위해 준비할 마음가짐과 도전정신을 가지기 위해 책은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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