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비주얼씽킹 -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상을 정리하는 생각 정리의 기술
정진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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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정진호는 공대 출신 화가이자 작가, 일러스트레이터이며 비주얼씽킹 전문가이다. 글로벌 인터넷 기업에서 외부 개발자를 지원하는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독학으로 그림을 그렸다. 1인 기업 J 비주얼 스쿨의 대표로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다양한 시각화 관련 강의와 프로젝트, 워크숍을 진행.

일곱 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철들고 그림 그리다>, <비주얼 씽킹>, <행복화실>을 비롯한 20권의 저서와 역서를 출간.


<책을 읽고>

비주얼씽킹이란 글과 그림을 함께 사용해 정보, 생각, 개념을 상징적 이미지로 빠르고 간단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이러한 빠른 전환을 위해서는 다양한 단어들과 행동들을 시각적인 이미지로 변환하여 기억 속에 저장이 되어 있어야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여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기본적인 단어들과 행동의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연습하여 익숙하게 만드는 준비가 필요하다.

지금의 사회에서는 수많은 정보들이 우리의 주변을 스쳐가는 상황에서는 장문의 문서는 사람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여 받지 못하고 외면을 받는 현실이 되었다. 그래서 가능한 짧은 시간에 이해하기 쉬운 문서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은 문서가 되고 만다.

그래서 문서는 문외한이 보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되어야 하며, 이러한 관점에서는 상황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사용을 한다면 참신하고, 돋보이는 문서가 될 것이다.

대외적으로 발표하는 공지사항이나 홍보 글 등에서 사원이나 고객에게 글로서만 작성해서 노출하였을 경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소수에게만 정보의 전달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하여 가능한 글의 수를 줄이고,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단순하게 표현하여 노출하면 남녀노소를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인도 몇 년 전에 테블릿을 구매하였다. 그 당시 구매 목적이 디지털의 그림을 그리는 목적으로 구매를 하였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디지털 비주얼씽킹"을 만나고 이제 테블릿이 본연의 목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

여러 가지 그림을 참고하여 카톡이나 문자를 보낼 때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들어 보낼 수 있어 더 실생활에 와닿은 점이 무척이나 감동적이다.

앞으로 태블릿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무한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생산적인 환경이 만들어져서 아주 의미 있는 독서의 시간이 되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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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 보여줄 수 없어 쓴 글 - 힘껏 굴러가며 사는 이웃들의 삶, 개정판
최필조 지음 / 알파미디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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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최필조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를 가르치고 있다. 2016년 철거된 상도동 밤골마을의 마지막 5년을 촬영한 <밤골마을의 순희씨>라는 작품으로 2016년 온빛 사진상 본선 10인에 진출. 전쟁기념관 사진 공모전 우수상/2016년 이데일리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 제1회 사랑, 생명, 사랑 사진 공모전 대상/ 세계일보 주최 세계 효·사랑 사진 공모전 우수상/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7년 한국관광 홍보영상 프로그램 참여/ 제15회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 금상 수상.


<책을 읽고>

오랜만에 좋은 포토 에세이집을 만났다.

이웃 중에 좋은 경치가 있는 외국에 사진을 찍자고 말하던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나는 생각이 달랐다. 사진은 일상의 평범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다 보면 멋진 사진이 될 거라 생각했다. 사진 한 장에 몇 페이지가 되는 순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그런 사진이 진정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스토리가 있는 멋진 사진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도시에서 멋진 옷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좋은 차로 멋진 곳을 구경을 하면서 인생을 즐긴다. 멋진 인생이다. 그러나 생존을 위해서 치혈하게 고군분투하는 아웃사이더의 삶도 보는 시선에 따라서는 멋진 인생인 것이다. 이제 인생의 뒷자락에서 외로움과 친구 먹은 사람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은 저자의 마음에 나도 젓가락을 슬그머니 얹어본다.

어머니의 기도

오늘 우리가 평한한 것은

어제 우리의 어머니가 드렸던

간절한 기도 덕분입니다.

일 년에 명절이나 휴가가 있으면 몇 번 시골집을 간다. 그렇게 시골집을 들렀지만 인식하지 못하다가 어느 날 문득 부엌 한편에 물이 찬 하얀 그릇을 보았다. 그래서 별생각이 없이 사진을 찍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한참을 지난 뒤 우연히 그 사진을 보면서 그제야 어머니의 기도하는 모습이 떠올랐다. 사랑이란 그런 것인가 보다. 보이지 않는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옛날에 성황당 나무 앞에서 기도하던 어머니의 할머니가 하시던 그 기도가 나에게도 있음에 감사한다.

생이별

떨어지기 싫은 거다.

하얗게 질리도록

푸석푸석 갈라지도록...

다 주었던 서로였을까.

사진보다 글이 너무 매혹적이다.

만남이란 후일 이별의 시작인 것이다. 항상 좋을 거 같지만 세상에는 회노애락이 공평하게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을 더하면 무가 되는 것이 세상이다.

그렇기에 좋다고 너무 좋아하지 말고, 슬프다고 너무 슬퍼하지 말자.

이승에서 불행했다면 저승에서는 꼭 행복할 것이다.

이별의 아픔에 일조했던 나는 지금에야 연민의 정을 회생하여야 할지 고민이 된다.

그 시절의 여름

·····················

미루나무 둑방길을 달려가

고구마 밭을 가로지르면

숲속에서 우릴 기다리던 맑은 냇가

·····················

도랑을 펄쩍펄쩍 달리며 미리 옷을 벗었다.

새까맣게 그을린 얼굴로 날 부르던 친구들

그 시절의 여름

그립다.

어릴 적 집 근처에 저수지가 있었고, 30~40분을 걸으면 냇가가 있어서 항상 여름이 되면 멱을 감으러 가는 것이 마을 앞 넓은 공터에 가서 동네 아이들과 같이 노는 것처럼 흔하게 있었다.

미루나무도 있었고, 둑방길도 있었고, 냇가도 있고, 새까만 얼굴도 있었다. 아마 나와 연배가 비슷한가 보다.

그 옛날 외할머니 등에 업혀서 강둑을 따라 지나가던 길, 바람에 날리던 미루나무 잎에서 나던 그 소리가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다. 외할머니의 사랑이라고 기억의 구석을 자리 잡고 있는 그 시절 여름이 다시 그리워지는 페이지이다.

사진이라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예술 분야이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은 정말이지 어렵다.

이제까지 많은 사진 관련 책을 읽었지만 기억에 남는 소장하고픈 책은 한두 권 정도가 전부이다.

사진도 중요하지만 사진을 해석하고, 글로 표현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저자의 사진도 아름답고, 깊이가 있지만 그의 글은 사람의 마음을 동요하는 무엇인가 있음을 느꼈다.

바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난 후 한 문장으로 결론을 지으면 바로 "사진은 사랑의 표현"이라 하고 싶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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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너머로 달리는 말 (리커버 에디션)
김훈 지음 / 파람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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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훈은 1948년 서울 출생. 소설 <하얼빈>, 산문 <연필로 쓰기> 외 여럿.


<책을 읽고>

바다로 흐르는 나하를 경계로 위쪽은 초나라가 그 아래는 단나라가 있었다. 나하가 시작하는 곳에 백산이 있고, 거기 앞 남쪽에는 나라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부족의 집단이 살고 있는 월이라는 곳이 있었다. 백산 뒤 북쪽에는 신월마의 고향이 있었다. 나하가 바다와 만나는 서쪽 먼바다에는 명도라는 곳이 있었다. 나하가 바다와 접하는 부근 단나라의 서쪽 끝에는 비혈마의 고향이 있었다. 이 설명이 대략적인 소설의 배경이다.

전쟁

초나라는 유목 생활을 하는 집단으로 글이 없었다. 반면에 단나라는 돌을 쌓아 거주지를 지어 정착을 하는 집단이었으며, 문자가 있었다. 초나라는 돌을 쌓아 정착하는 단나라의 게으름이 초나라에게 물들지 않도록 단나라를 정복하려고 하였다.

여기에는 초나라 왕자인 정남총병마사 표에게는 신월마인 명마 토하가 있었는데 전신이 새카만 암말이었다.

단나라 창왕은 초나라와의 전쟁을 대비하여 삼군을 총지휘하는 군독 황(滉)에게 바람 속으로 피와 빛을 내뿜으려 천리를 달려도 힘들어하지 않는 비혈마의 순종인 야백을 전마로 붙여주었다.

그리고 전쟁이 시작되었다.

만남과 이별

두 마리 말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인간에게 길들여지는 계기가 되는 재갈과 이빨에 관한 것이다.

전쟁에서 군독 황의 죽음을 본 후 스스로 벽에 부딪혀 재갈을 지지하는 양쪽 이빨을 뽑아 비혈마 야백은 자유로운 몸이 되었다.

나하강 부교 앞 초원에서 나하를 건너온 초나라 군대의 말 중에 토하를 우연히 만나 흘레했다. 부교가 수리되어 표는 토하를 타고 군사를 이끌어 나하를 건너 초나라로 돌아갔다. 토하는 생명을 잉태하였으나 초의 마관, 마의는 토하가 배부르기 전에 낙태시켰다. 이로 인해 병약해져서 재갈이 걸리던 이빨 두 개가 빠진다. 자유를 의미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둘은 다시 재회하였지만 둘에게 같이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은 혼란스러웠다. 읽고 있지만 우리의 역사와 조금의 연관이 있으면 그 연결고리로 상상을 나래를 펼칠 수 있었지만 허구의 단과 초, 전쟁과 말의 이야기는 책의 끝부분에 와서야 마음속 깊이 있게 다가왔다.

수동적으로 사람과 한 몸이 되어 전쟁에 있는 야백과 토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문득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바로 이 말과 같지 않는지 몇 번이고 생각을 하였다.

전쟁 속의 우연한 만남 그리고 애틋한 사랑과 헤어짐. 능동적인 비혈마의 자유 쟁취와 수동적인 신월마의 퇴출로 자유로운 몸이 되어 짧은 행복을 다시 느꼈지만 그들은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한 줌의 흙이 되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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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레터 - 좋은 이별을 위해 보내는 편지
이와이 슌지 지음, 권남희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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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와이 슌지는 1963년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태어나

요코하마국립대학에서 미술학을 전공. TV 중편 드라마 [쏘아

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가 일본감독협회

신인상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1994년 [undo]로 영화

감독으로 데뷔를 하였다. [스왈로우테일], [4월 이야기],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엘리스], [립반윙클의 신부], [라스

트 레터] 등의 작품을 발표.

<번역가>​

권남희는 일본문학 번역가로 지은 책은 [번역에 살고 죽고]

,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달팽이 식당], [카모메 식당], [시드니], [애도

하는 사람], [빵가게 재습격], [반딧불이] 등 300여 권이 있다.


<책을 읽고>

십여 년 전 TV에서 한 번 접해 본 영화다. 기억에 남는 것은

우체부가 편지를 주는 장면과 눈이 가득한 곳에서 "오겡끼

데스까?" 라고 외치는 영화의 두 장면만이 기억의 전부인

러브레터를 이렇게 책으로 접하게 되었다. 때마침 12월에

읽는 '러브 레터'는 책 속에 감정을 녹이기에 딱 좋은 시기

다.

히로코는 이츠키의 두 번째 기일에 갔다가 이츠키 집에서

그의 중학교 졸업앨범을 우연히 보게 된다. 그리고 졸업생

명부에서 그의 주소를 자신의 팔에 적는다.

“오타루시 제니바코 2초메 24번지”

그에게 편지를 보낸다.

"#후지이 이츠키님.

잘 지내나요? 나는 잘 지낸답니다.

와타나베 히로코"


그렇게 이야기는 전개된다.

분명 히로코는 반송되는 줄 알면서 보낸 이유는 아마도 그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어서 일 것이다. 어디에도 없다는 걸 한

번 더 확인하면 더 이상 미련이 사라져 마음이 홀가분할 것

이다.

그러나 설마 했던 일이 생긴다.

답장이 온 것이다.

무슨 연유로 죽은 그에게서 편지가 왔을까?

과거의 주소는 이제 도로의 한복판이 되었는데....

우연한 실수로 편지는 왕래가 계속되면서 과거의 이츠키의

모습이 조금씩 확인이 된다. 어쩌면 히로코가 과거에 묻혀

있던 진실을 조금씩 캐어 나가는 탐정처럼 느껴진다. 여자의

직감은 무섭다고 하더니만 이 책에서 증명하는 듯하다.

​아직도 이츠키를 잊지 못하는 히로코를 보면서 그녀의 새

연인인 아키바는 조난 당했던 산에 가서 이츠키를 만나고

오자는 제안을 한다. 이츠키에게 둘의 사랑을 이해시키고,

축복을 받고자 함이었다. 그리고, 둘은 이츠키가 조난을

당해 죽은 거대한 산을 대면한다.

히로코는 산을 향해 큰소리로 외친다.

"잘·지·····요?········어·요!·잘·지·

내·고· 있·나·요?·나·는·잘·지·내·고 ·있·어·요!·잘·지·내·고·

있·나·요?·나·는·잘·지·내·고 ·있·어·요!"

눈물에 목이 메어 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아이처럼 히로코

는 흐느꼈다.

궁금증이 중학교와 담임선생님으로 연결되고, 후배 도서부원,

그리고 결국 특별한 도서대출증이 전달되면서 어렴풋한 이야

기는 정리가 된다. 이츠키가 수많은 도서대출증에 기록했던

뜻을...

슬픔은 아련한 추억에 감싸여 공기 중에 스르륵 사라지니 그

허전함은 하루를 자고 나니 더 또렷이 기억에 남는다.

저자는 참으로 얄밉게도 마음속의 세포를 전율하게 하는

기술자인듯하다.

영상을 제작하던 저자가 쓴 글처럼 편지가 오고 가는 때에

따라 장면의 변화를 주어서 연상하기에 좋았고, 주인공과

주변의 인물들의 순박한 마음을 건조하게 잘 표현하여서

읽기에 부담이 없이 잘 넘어갔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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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만화로 배우는 지텔프 문법 - 돈키호테와 함께 떠나는 지텔프 문법 여행
이기택.박원주 지음, 강성호 그림 / 성안당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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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기택은 문학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사 영어학 전공. 현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겸임교수이다.

저서로는 지텔프 기출 문법(성안당) 공저, 지텔프 기출 독해(성안당) 공저, 지텔프 기출 보카(성안당) 공저, 기출보다 더 기출 같은 지텔프 모의고사(성안당) 공저, 모질게 토익 START L/C+RC, 모질게 新토익 BASIC RC, 모질게 新토익 BASIC LC, 모질게 新토익 BASIC 이코노미 RC 1000제, 모질게 新토익 BASIC 이코노미 LC 1000제, How to TOEC SPEAKING, How to TOEC WRITING이 있다.

박원주는 전) 포항제철중학교 영어교사. 성안당 지텔프 기출문제 시리즈 공동 저자이며, 지텔프 공식 유튜브 채널"지텔프(G-TELP)" 패널이며, 성안당 이러닝 온라인 영어강사[기초 영문법 7일 만에 끝내기]이다.

저서로는 2021 지텔프 기출문제 해설집 해설, 지텔프 기출 문법(성안당) 공저, 지텔프 기출 독해(성안당) 공저, 지텔프 기출 보카(성안당) 공저, 기출보다 더 기출 같은 지텔프 모의고사(성안당) 공저, 영어독서코칭 입문(공저), 영어독서코칭 심화(공저)


<그린이>

강성호는 현재 나인플럭스 대표이다.


<G-TELP 소개>

G-TELP (General tests of English Language Proficiency)는 국제 테스트 연구원(ITSC, International Testing Services Center)에서 주관하여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Georgetown University, San Diego State University, Lado International College 등의 저명 교수진이 연구 개발하였고, 국내외 저명한 언어학자, 평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국제적으로 시행하는 글로벌 영어능력 평가인증시험입니다.

G-TELP는 1983년부터 ITSC 주관으로 개발 검증된 이래 수년간 미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대만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표본 조사 및 시행을 통하여 개발 완료하였고, 정부기관 기업 단체에서 독해(reading), 청취(listening), 구술(speaking), 쓰기(writing) 평가를 위한 일반영어, 실용영어 활용능력 평가 교육 도구로서 기업의 채용 인사고과 해외 파견, 국가공무원 선발 국가자격시험, 초 중고 대학(원) 입학 졸업 등 목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86년에 G-TELP KOREA가 설립되어 ITSC’s G-TELP SERVICES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G-TELP (지텔프) 시험을 운영 주관하고 있습니다. G-TELP는 듣기(listening),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 읽기(reading) 등 언어의 4대 영역을 종합 평가하는 영어 평가 교육 시스템입니다.

일반적인 시험 구성은 paper-based test (PBT)로 문법/독해/청취를 평가하는 G-TELP Level Test (GLT), 말하기 시험인 G-TELP Speaking Test (GST), 작문 시험인 G-TELP Writing Test (GW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 평가에 특화된 말하기와 작문 시험인 G-TELP Business Test (GBST/GBWT), 주니어 종합 영어평가시험인 G-TELP Jr. 가 있습니다. 특수 목적형 시험인 UN. ICAO 규정 항공영어 말하기 자격시험인 English proficiency Test for Aviation (EPTA)가 있습니다.

G-TELP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등을 중심으로 국제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그 실용성 객관성 타당성을 인정받아 88서울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의 공식 영어 평가 교육 툴(통역 안내, 자원봉사자 선발 교육)로써 지정 활용되어 영어평가 교육 방법 체계의 객관성, 타당성 그리고 우수성을 입증받은 바 있습니다. 약 200여 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민간항공기구(UN. ICAO) 규정에 따라 세계적으로 의무 시행되는 항공영어 말하기 자격시험(EPTA)을 개발하여 보급 시행하였고, Rated Speech Sample (채점 샘플)로 보급되어 특수 목적형 시험개발 운영 시행의 객관 타당성,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TOEFL이나 TOEIC 등의 기존 테스트 방식의 대다수가 Norm referenced method로 개발된 반면, G-TELP는 Criterion referenced method로 개발이 되었습니다. Norm referenced method란 테스트의 주목적이 A라는 수험자의 언어능력을 B라는 수험자와 단순 비교하기 위한 방식인데 비해, Criterion referenced method는 A와 B의 단순한 비교에 더하여 A와 B의 언어능력을 분석하여, A 또는 B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까지를 정확히 분석 진단하는 방식입니다. Criterion referenced method의 대표적인 예는 운전면허 시험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G-TELP는 어떤 특정한 업무 수행, 예를 들면 사무직, 기술직, 대학생만이 아닌, 일상생활과 관련된 일반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다섯 단계의 등급 시험(Level Tests)과 말하기 쓰기 시험을 평가하는 별도의 독립된 말하기&쓰기(Speaking & Writing Test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G-TELP (General tests of English Language Proficiency)는 단순히 어떤 배운 내용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닌, 영어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며 국제 공인 시험이 가지는 신뢰성(Reliability), 타당성(Validity), 실용성(Practicality)을 갖춘 시험으로 점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험자의 영어능력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진단하여 수험자가 자신의 언어능력으로 무슨 일을 어느 정도로 잘 해낼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국가고시(공무원, 군무원, 소방, 경찰 등), 공무원 해외 파견, 국가자격증(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감정평가사, 행정사, 관광통역안내사, 호텔경영사 등) 영어 대체시험, 기업체의 신입사원 채용 및 인사, 승진 평가시험, 대학(원)교 졸업 자격 및 논문 심사 영어 대체시험, 초∙중∙고등학교 영어 평가인증 및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자료출처: 한국지텔프 홈페이지>


<내 용>

돈키호테는 지텔프 월드로 기사 수련 여행을 하기 위해 집사 산쵸를 고용하여 로드난테와 함께 시제의 성, 가정법의 성, 준동사의 성, 조동사의 성, 연결어의 성, 관계사의 성, 당위성 및 이성적 판단의 성의 총 7개의 성을 공략하는 내용이다. 긴 여정에서 여러 에피소드를 통하여 고블린, 오크, 어린 용, 왕과 공주 등과의 만남 속에 다양한 영어 문장의 패턴이 나타난다.

만화와 영어의 하이브리드 조합

어릴 적 약을 먹는 것이 큰 두려움이었다. 부모님이 한참을 어르고 달래어 간신히 먹었고, 꼭 약을 먹은 후에는 사탕 하나가 껌딱지처럼 손에 쥐어졌다.

그러나 요즘에는 기술이 날로 발전하여서 약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향이 좋고, 달달한 약들이 많아졌다. 약과 같이 요즘 출간되는 책들도 우리들에게 달달함으로 다가오는 것들이 무척이나 많아졌다.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쉽게 되는 법이 없고, 꾸준한 인내심을 요구하듯이 영어책 한 권을 다 읽는 것이 무척이나 힘이 든다. 모국어가 아니어서 더 그런가 보다.

이 책은 어려운 부분이 없도록 최대한 쉬운 단어의 조합으로 문장이 이루어져 있고, 예문도 그리 많지 않다. 달콤한 약처럼 지루함을 해결하기 위하여 외국어와 만화와의 하이브리드 조합으로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조건을 최대한 강화하여 신선하게 다가온다.

스토리가 있는 영어책

요즘에는 스토리가 있는 행사나 공연, 이벤트 등이 많아졌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상대방이나 고객에게 더 큰 감동으로 주기 위해서이다.

영어책에도 있으면 안 되는 법은 없다. 누구나 다 아는 친근한 캐릭터인 돈키호테와 샨쵸 그리고 로드난테의 우여곡절로 문제를 해결하는 스토리가 어려운 영어책을 읽는 것을 잊게 하여 영어에 거부감이 있는 분에게 적합하리라 생각된다.

내게 맞는 영어 교재

영어책을 많이도 샀지만 제대로 다 읽은 책은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몇 권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하였지만 아직도 영어로 몇 마디 하기가 무척이나 힘든 것은 내게 맞는 학습 방법을 제대로 찾지 못한 느낌을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머리에 감도는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영어 문장에 대한 이해가 많아서인지 더 배우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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