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는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으로 일상생활을 둘러싼 모든 것을 연결하며, 누구나 일상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메신저에서 출발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콘텐츠, 포털, 핀테크, 금융, 모빌리티 서비스, 커머스, 인공지능 등 국민의 삶이 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을 써왔습니다. 기업과 중소상공인에게 디지털 기반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자와 스타트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알라딘 eBook <네이버 vs 카카오> (홍성용 지음) 중에서 - P5
네이버는 1999년 검색 포털로 출범한 뒤 검색이라는 본업과 검색 인접 영역으로 사업을 꾸준히 넓혀왔다. 쇼핑, 웹툰, 클라우드, 금융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내부 조직들을 분사시키며 플랫폼 기업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분사해 나온 자회사만 네이버웹툰, 스노우, 네이버클라우드 등 6개다.
-알라딘 eBook <네이버 vs 카카오> (홍성용 지음) 중에서 - P8
카카오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4,600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생활형 플랫폼의 위상을 빠르게 다져가고 있다. 메신저를 넘어 게임, 음악, 택시, 미디어, 쇼핑, 은행 등 대한민국 국민의 생활 곳곳으로 파고들며 몸집을 키우는 중이다. 발 빠른 인수합병 전략으로 카카오의 계열사는 2021년 1월 말 기준 105개까지 늘어났다.
-알라딘 eBook <네이버 vs 카카오> (홍성용 지음) 중에서 - P9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 기업 페이팔의 공동창업자 피터 틸은 성공하는 기업이 갖춰야 할 창조적 독점 역량을 다음과 같이 꼽는다.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독자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하고, 규모의 경제로 사업의 덩치를 키울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하며, 고유의 브랜드 전략을 가져야 한다.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이윤도 만들어야 한다.
-알라딘 eBook <네이버 vs 카카오> (홍성용 지음) 중에서 - P9
왓패드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명실상부 웹콘텐츠의 제왕이 됐다. 웹툰과 웹소설 분야에서 각각 세계 1위 플랫폼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네이버는 웹툰 7,200만 명, 웹소설 9,000만 명 등 1억 6,200만 명의 사용자를 가진 글로벌 최대 스토리텔링 플랫폼 사업자가 된다.
-알라딘 eBook <네이버 vs 카카오> (홍성용 지음) 중에서 - P18
IP는 단순히 원천 스토리 이상의 의미가 있다. 하나의 IP를 통해서 스토리텔링이 이뤄지고, 각자 아이돌 그룹의 세계관이 형성된다.
-알라딘 eBook <네이버 vs 카카오> (홍성용 지음) 중에서 - P26
네이버와 YG가 빅히트에 손을 내밀고, 글로벌 K팝 플랫폼을 만들려는 이유를 다시 정리해보자. 온라인 콘서트는 단시간에 최대 매출을 만들 수 있는 포맷이고,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라는 메가 IP의 파괴적 경쟁력이 있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온라인 콘서트 시장을 한국 기업이 선점하기 위함이다.
-알라딘 eBook <네이버 vs 카카오> (홍성용 지음) 중에서 - P29
네이버와 카카오, 구글과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은 자신들이 곧 플랫폼이자 콘텐츠다. 이들은 플랫폼으로서 모든 서비스의 중추 역할을 하면서 각종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을 자신들의 서비스와 연결한다. 흥미를 끌기 위해서는 새로운 분야의 영역으로 지속적인 확장을 멈추면 안 된다.
-알라딘 eBook <네이버 vs 카카오> (홍성용 지음) 중에서 - P47
물론 플랫폼(커뮤니티)을 가진 사람이 더 우위에 있기는 하다. 콘텐츠 공급자는 그 자체로 자신의 콘텐츠를 고객과 연결할 플랫폼을 숙명적으로 찾아야만 하지만, 플랫폼을 보유한 사람은 자신 스스로 플랫폼의 속성에 맞는 콘텐츠를 본인이 만들기만 하면 된다. 콘텐츠를 만드는 데 들이는 힘보다도 영속적인 플랫폼을 만드는 게 더 어렵다. 기업과 개인의 입장에서 플랫폼이 되기 어렵다면, 콘텐츠를 만들어 반드시 플랫폼에 태워야만 한다.
-알라딘 eBook <네이버 vs 카카오> (홍성용 지음) 중에서 - P48
양질의 콘텐츠는 개발자와 고객, 고객과 고객 사이로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애플의 생태계는 앱스토어의 문을 일반인에게 조금 열면서부터 그 자체 생태계가 무궁무진하게 확장됐다.
-알라딘 eBook <네이버 vs 카카오> (홍성용 지음) 중에서 - P50
앱스토어의 사례에서 착안해 구글은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안드로이드 OS를 성공시켰다. 구글은 인터넷의 기본 철학이 완전한 개방성에 있다고 본 것이고, 개방성에 근거했을 때 콘텐츠의 확장이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했다. 애플보다 뒤늦게 모바일 생태계에 뛰어들었지만, 구글이 전 세계 모바일 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 잡게 된 배경이다.
-알라딘 eBook <네이버 vs 카카오> (홍성용 지음) 중에서 - P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