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에 충실하면서 느낌을 진솔하게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을 존중해주는 것은 자신의 정신 건강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그럴 수 있는 충분한 준비를 끝냈다면, 두 번째 단계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각과 지각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어가는 일이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39

인생은 그 어떤 꾸밈이나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와 더불어 사는 이웃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줘야 한다. 다른 사람을 내 생각대로 바꾼다는 것은 안타깝지만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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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편이 훨씬 낫다. 다시 말해서 나 자신의 생각과 느낌에 집중하자. 먼저 우리 내면에서 변화가 일어나야 바깥, 곧 다른 사람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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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은 참으로 아름다운 기분이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기분 좋은 느낌이랄까? 기쁨의 순간 우리 마음의 모든 욕구는 충족된다. 기쁨은 무언가 만족스러운 일에 일어나는 자발적이고도 자연스러운 감정 반응이다. 그 만족스러운 것은 어떤 일일 수도 있고, 사람이기도 하며, 생각만 해도 미소가 저절로 떠오르는 추억이기도 하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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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든 현상은 이른바 ‘안면 피드백 이론’으로 집약된다. 이 이론은 미국의 심리학자 실반 톰킨스Silvan Tomkins가 1960년대에 개발한 것이다. 이 이론의 핵심은 우리의 감정 체험이 얼굴 표정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표정을 통해 우리의 감정을 조절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기분이 좋을 때에만 웃는 게 아니라, 웃음으로써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41

지금 당장 입술 모양을 미소 지을 때처럼 만들어보자. 만족한 얼굴 표정으로 세상을 거닐어보는 거다. 그러면서 내면 깊숙한 곳에서 어떤 느낌이 올라오는지 느껴보라. - <마음의 법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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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당신의 태도가 상대의 태도를 바꾼다. 그럼 이런 친절함, 상냥함, 공손함, 존중 등으로 이득을 보는 쪽은 누구일까?
당연히 당신 자신이다!
‘웃음 없이 지낸 하루는 잃어버린 하루이다!’ 이 말을 한 찰리 채플린은 웃음의 효과를 익히 꿰고 있었던 게 틀림없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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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는 제3제국에 관한 글에서, 체제 전복을 꾀하는 사회에서 얼마나 빠르게 불안감이 조성되는지, 또 거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새로운 기준들이 가장 사소한 일상적 결정을 내리는 데 어떻게 끼어드는지를 기술한 부분을 본 적이 있었다. 누구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레스토랑을 나가는 게 더 좋은 땐 언제고, 일하러 가는데 다른 길로 갈 땐 언제일까. 인간의 뇌는 공포의 조건에 익숙해지고, 그 공포를 사고와 통합하여 흔적을 지운다. 인간은 공포에 시달리지 않고 공포를 실천하고, 인간은 고통 없이 공포의 이면에 녹아들 때까지 변화된 상황에 적응해나간다.
이런 메커니즘으로 인해 세상에 끔찍한 일이 끊이지 않고 반복해서 일어난다. 이에 막을 방법은 단 하나다. 맞서 싸워야 하는 건 악이 아니라 인간의 비겁함이다.

-알라딘 eBook <인간에 대하여> (율리 체 지음, 권상희 옮김) 중에서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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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 그는 침대가 아니라 딱딱한 바닥에서 자고—아니, 잠들지 못하고 누워—있었다. 어느 성가신, 손이 많이 가는 애들 같은 외계인들이 제어실에 들어가지 않을 거라고 믿을 수가 없어서. 그들은 아이들이 그러하듯 별생각 없이 심각한 사고를 칠 수 있었고, 아이들과 달리 돌아오는 보상은 아무것도 없었다. 껴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으니까. 자고 일어나면 몸이 뻣뻣하고 쑤실 것이고, 자지 않으면 아침부터 기진맥진할 것이다. 그들은 애들처럼 눈을 반짝거리며 나타날 테고. 아이들은 어른들한테 무슨 일이 있건 말건 늘 푹 자고 일어나니까. - <잔류 인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94868 - P207

인생의 끄트머리였다. 단순해야 했다. 마침내 그럴 수 있게 됐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인생 말미가 안락하지는 못해도 최소한 혼자서 조용히 보낼 거라고 기대했었는데. 방해하는 사람 없이, 잠을 깨우거나 이래라저래라 하는 사람 없이. - <잔류 인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94868 - P207

인간의 여러 감정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그러면서 아주 단순해 보이는 대화에 복잡하게 뒤얽힌 숨은 뜻을 가미하는지 알고 있었다. - <잔류 인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94868 - P228

그것은 그 괴물로 우리가 하는 일을 지켜본다. 우리가 그것에게 배우는 만큼 그것도 우리한테서 배울 것이다. - <잔류 인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94868 - P245

그들은 모두 몸서리를 쳤다. 그 괴물들이 나빴다. 둥지화구를, 화덕을 훔쳤다. 하지만…… 그 괴물들이 위쪽으로 그렇게나 멀리 가서 머물며 지켜볼 수 있다면, 아마도…….

둥지가 먼저다! 곧 둥지터가 필요할 사나운 젊은이가 말했다. 둥지가 없으면 〈종족〉도 없다.

달래는 듯한 웅얼거림들. 둥지는 있을 거다. 둥지를 찾아낼 거다. 너를 위한, 젊은이들을 위한 둥지를. 둥지는 늘 있다. 둥지는……. - <잔류 인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94868 -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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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끄덕였다. 친밀감은 무섭고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결국 편안함과 깊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친밀감이다. 내가 존중받고 이해받는다는 느낌, 세상이 좀 더 편하게 느껴진다는 기분을 얻게 해주는 길도 친밀감이다.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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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럴 필요가 있었어. 그런 것이 필요하다는 걸 모르면서 살았던 평생 동안 그런 게 필요했어. 창작의 기쁨, 놀이의 기쁨은 가족과 사회적 의무로는 채워지지 않는 빈 곳이었어. 자식들을 더 잘 사랑할 수 있었을 텐데. 이제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내게 놀이가 얼마나 절실했는지, 아름다운 것을 다루고 더 많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려는 스스로의 유치한 욕망을 따르는 일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했는지 더 일찍 알았더라면. - <잔류 인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94868 - P160

눈이 그를 빤히 쳐다봤다. 동공이 활짝 벌어진 커다란 황갈색 눈이. 무더기가 꿈틀대더니 펭귄 여러 마리가 일제히 구구거리는 것 같은 소리를 냈다. 오필리아도 그것을 빤히 쳐다봤다. 숨을 쉬기 힘들었다. 저 흠뻑 젖은 덩어리—무슨 덩어린지는 몰라도—눈이 있다—크다—그리고—. - <잔류 인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94868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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