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이 이해하는 지진의 과학
홍태경 지음 / 김영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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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홍태경 교수님은 일반 대중에게 정확하고 유익한 지진 정보를 제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썼다고 한다.
지진학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지진학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 연구 사례까지
지진학의 첫걸음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다.


▪️한반도는 고생대에 형성된 세 개의 육괴와 이들 사이에 놓은 습곡대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지진이 발생한 지역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강한 지진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난카이 해구의 위험성 : 초대형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난카이 해구 전 지역이 연쇄적으로 움직이며 지진이 발생하면 최대 규모 9.1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된다.

▪️일본의 지진 위험은 단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의 지진 발생 빈도 증가

▪️백두산과 지진, 화산이 보내는 경고 : 북한의 핵실험으로 유발된 강력한 지진파는 마그마 방 내 압력을 증가시키고, 마그마 방 내 기포 형성과 화산 분화를 촉진할 수 있다.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폭침 사건>은 기상청을 통해 백령도 및 인근 지역의 지진계 자료를 확보해 분석을 의뢰했고, 분석 결과 뚜렷한 폭침 신호가 확인되었다.

지진학은 이처럼 단순히 자연현상 연구를 넘어서, 실시간 사건 분석과 원인 규명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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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자연재해는 피할 순 없지만, 미리 대비하고 예측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그밖의 지진학을 통해 사건을 밝혀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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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북유럽 동화 - 노르웨이부터 아이슬란드까지 신비롭고 환상적인 북유럽 동화 32편 드디어 시리즈 6
페테르 크리스텐 아스비에른센 지음, 카이 닐센 그림,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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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의 '드디어' 시리즈 여섯 번째✨️

북유럽 하면 떠오르는 세련되고 편안한 소품들과는 또 다른,
그 지역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책장을 넘기기 전부터 기대를 자아낸다.
우리에게 익숙한 듯하면서도 낯선
32편의 북유럽 동화를 담고 있다.

특히 북유럽 동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
'트롤'에 대한 묘사가 흥미롭다.
겨울왕국에서 보았던 트롤은 귀여운 이미지였지만,
이 동화 속 트롤은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과 같다.
이처럼 익숙한 듯하면서도 전혀 다른 북유럽 동화 속 트롤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거인, 마녀 등의 신비로운 존재들은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든다.

첫 번째 이야기인 '태양의 동쪽과 달의 서쪽'
이후 다른 이야기에서도 '태양의 남쪽 달의 서쪽'과 같은
장소들이 자주 등장하며
동화 속에서만 존재하는 어딘가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동화의 또 다른 묘미는 예측 가능한(?) 반전이다. 🤭
알고 보니 말이 이웃 나라 왕이었고,
쥐와 결혼하겠다는 사랑은 마법을 풀어 공주로 변화시켰다.
마지못해 구렁이와 결혼했지만, 그는 왕자님~~🤴

여기에 더해진 <카이 닐센>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삽화는
북유럽 특유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그림들은 각 이야기의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며,
북유럽 동화의 매혹적인 세계로 더욱 깊숙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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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94
'내 신붓감이 작은 쥐긴 하지만 난 그녀가 좋아. 형들은 그녀가 쥐라는 걸 알면 분명 날 놀릴 테지만 형들이 뭐래도 상관없어. 그녀는 나에게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니까 절때 부끄러워하지 말아야지.'

📖 p196
"당신은 제가 쥐의 모습일 때 저를 신붓감으로 삼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잖아요. 혹시 제가 지금 공주라고 해서 저를 버리진 않으실 테죠?"

✔️북유럽의 색다른 느낌이 궁금하다면
✔️동화를 좋아한다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면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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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감각 - 식물을 보고 듣고 만질 때 우리 몸에 일어나는 일들
캐시 윌리스 지음, 신소희 옮김 / 김영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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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관심 있는 주제라서
밑줄 긋고 동그라미 쳐가며
신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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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 자연 풍경과 녹지,꽃을 보는 것으로도 스트레스가 감소
※단, 나무가 빽빽하고 울창한 숲은 스트레스를 오히려 높일 수 있다.

▪️후각 - 침엽수, 감귤류, 허브의 향은 심신 이완 및 스트레스 감소, 염증 반응 감소와 면역계를 강화할 수 있다.

▪️청각 - 자연의 소리(새 소리, 물소리 등)는 생리적, 심리적 이완을 촉진하고 수술 환자의 통증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촉각 - 일상에서 녹색 식물을 보고 만지는 일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주고 정신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자연의 숨겨진 감각 - 자연 요소가 포함된 공간에 있을 때 피부와 장내 미생물군의 다양성이 크게 증가한다. 이는 면역계와 중추 신경계의 기능 및 건강에도 관여한다.

📖 p230~231
실내에 자연을 들이기가 불가능하더라도, 자연을 모방한 이미지, 구조, 소리와 색을 업무공간과 생활공간 디자인의 필수 요소로 도입하면 거의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자.

📖 p261
자연을 시간이 있고 피곤하지 않을 때(도시인은 거의 항상 피곤하다) 짬을 내어 찾아가는 존재, '있으면 좋은' 존재로 여겨서는 안된다. 매일의 일상에서, 나아가 중요하고 분주하고 경쟁적인 일과 도중에 습관적으로 자연과 상호작용해야 한다고 의식적으로 생각 할 필요가 있다.

📖 p267
규칙적으로 원예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전반적으로 비슷한 건강 증진 효과가 있었다.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빈도와 기분 장애가 줄었고 인지 기능이 향상되었으며 고혈압과 체질량 지수도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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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초록이들을 사들여도 되는 명분이 생겼다.😉
자연을 가까이 함으로 얻는 이득이 참 많은 것 같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자연을 일부러라도 찾아야 될
이유가 담겨있다.
그마저도 힘들다면 당장
책상 위에 작은 화분🪴이라도
하나 들여놓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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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천국 가는 날
전혜진 지음 / 래빗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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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소설이라
전체적인 스토리가 이어지진 않지만
각각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연결고리가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책 표지와 제목을 보고
김밥천국에 얽힌 힐링 소설일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적나라한 현실을 꼬집고 있어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다.

그런 삶의 고단함을
소박하지만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김밥천국의 음식이 주는
한 끼의 위로를 맛볼 수 있었다.

📖 p71 (김밥 中)
별것 아닌 사소한 음식처럼 느껴지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역사들이 담겨 있지. 일제강점기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한국인들 상당수가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느꼈던 시대의 풍성한 김밥들과, IMF 시대, 그리고 주머니가 가벼운 사람들과 밤늦게까지 일하는 사람들, 외지인들의 수많은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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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정해연 지음 / &(앤드)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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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 작가님의 신작! 🤗
역시 술술 잘 읽히고 분량도 길지 않아
앉은 자리에서 후딱 읽었다.

이 책은 독특하다.
한 사람의 이야기가 끝나면
책을 뒤집어 거꾸로 읽는다.
한 사건을 놓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점으로
뒤집어 본다는 의도일까?🤔

김혜정 - 교통사고 사망자 연희 모
노균탁 - 교통사고 가해자 70대 노인

70대 고령 운전자의 실수로
10대 소녀가 죽었다.

교통사고로 인해 가해자도 피해자도
모두 무너진다.
어느 누구를 나쁘다고만 할 수 없는
각자의 사정이 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피해자가 될 수도,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모두가 안타깝고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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