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성의 '드디어' 시리즈 여섯 번째✨️북유럽 하면 떠오르는 세련되고 편안한 소품들과는 또 다른, 그 지역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책장을 넘기기 전부터 기대를 자아낸다.우리에게 익숙한 듯하면서도 낯선 32편의 북유럽 동화를 담고 있다. 특히 북유럽 동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 '트롤'에 대한 묘사가 흥미롭다. 겨울왕국에서 보았던 트롤은 귀여운 이미지였지만, 이 동화 속 트롤은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과 같다. 이처럼 익숙한 듯하면서도 전혀 다른 북유럽 동화 속 트롤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거인, 마녀 등의 신비로운 존재들은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든다.첫 번째 이야기인 '태양의 동쪽과 달의 서쪽' 이후 다른 이야기에서도 '태양의 남쪽 달의 서쪽'과 같은 장소들이 자주 등장하며동화 속에서만 존재하는 어딘가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동화의 또 다른 묘미는 예측 가능한(?) 반전이다. 🤭알고 보니 말이 이웃 나라 왕이었고, 쥐와 결혼하겠다는 사랑은 마법을 풀어 공주로 변화시켰다. 마지못해 구렁이와 결혼했지만, 그는 왕자님~~🤴 여기에 더해진 <카이 닐센>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삽화는 북유럽 특유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그림들은 각 이야기의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며, 북유럽 동화의 매혹적인 세계로 더욱 깊숙이 이끈다....📖 p194'내 신붓감이 작은 쥐긴 하지만 난 그녀가 좋아. 형들은 그녀가 쥐라는 걸 알면 분명 날 놀릴 테지만 형들이 뭐래도 상관없어. 그녀는 나에게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니까 절때 부끄러워하지 말아야지.'📖 p196"당신은 제가 쥐의 모습일 때 저를 신붓감으로 삼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잖아요. 혹시 제가 지금 공주라고 해서 저를 버리진 않으실 테죠?"✔️북유럽의 색다른 느낌이 궁금하다면✔️동화를 좋아한다면✔️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면추천한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