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 정영욱
따뜻한 문장들이 차분하게 이어지는 책이었다.
마음이 흔들릴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문장들이 조용히 다가온다.
사랑, 응원, 위로 같은 이야기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담겨 있어
페이지를 넘길수록 마음이 한결 느슨해진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이 문장 하나만으로도
이 책이 전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전해진다.
📖 p37
삶을 살아갈수록 혼자라고 생각되는 것은, 정말 혼자가 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알아 가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감정이다.
📖 p49
괜찮아지고 싶어도 괜찮지 않을 때, 그럴 때 우리는 아주 작은 것들로부터 위로와 희망 같은 걸 찾아냅니다. 아니, 아주 작은 동질의 마음으로부터 서로가 서로를 무던히 껴안아 주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 p126
"사랑을 믿어요?"
"믿기는 거예요, 사랑은."
📖 p154
사소한 것을 자주 표현해 주는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고마워.", "보고 싶어.", "뭐 먹었어?", "오늘 하늘 참 예쁘다." 온종일은 아니더라도 놓치기 쉬운 것들을 잊지 않고 공유해 주는 사람과 함께하기를 바란다. 그만큼, 나를 구석구석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이니.
📖 p191~192
나도 당신도 누군가에게 자신은 모를 사랑을 받는 존재임을 알고 살아갔으면 한다. 누군가에겐 꿈이자 목표라는 사실을. 누군가에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대체 불가임을 잊지 않고 살아갔으면 한다.
📖 p227
그 우울, 잘 살고 있는 것이다. 그 불안, 잘되고 있는 것이다.
📖 p239
누구나 똑같이 허하다. 많이 움직이면 배가 고프듯, 많은 감정 소모에는 마음의 허기가 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배가 고프다고 녹슨 못이라도 씹어 먹을 생각이신가? 우리가 먹어야 할 마음은 그에 적당한 것이어야 한다. 주체 못 해 이것저것을 독인 줄도 모르고 집어먹는 것은, 망가지기 쉬운 길임을. 마음 한편의 공백을 인정함은 외려 앞으로의 생을 아름답게 가꾸어 줄 것임을.
그릐니 그 마음의 허기, 아주 적당한 봄비인 것이다.
📖 p276
"시간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좀 더 정확한 문장을 건네자면,
"내 견뎌 낸 시간의 힘은 당장의 노력보다 강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