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가장 위대한 통찰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13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지음, 안진환 옮김, 서진 편저 / 스노우폭스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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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지원※

우리는 보통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판단이
내 생각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그 생각이
사실은 기억과 경험, 지식에서 나온 반응일 뿐이라고 말한다.
즉, 생각은 늘 과거에서 온다.
이미 겪었던 것들이 반복되는 것에 가깝다.
그런데 삶은 항상 현재에서 일어난다.

이 차이 때문에
우리는 지금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비슷한 감정과 반응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민족, 계급, 전통, 언어, 종교, 교육, 문화, 관습,
그리고 내가 살아온 환경과 가족, 친구, 경험까지.
이 모든 것들이 쌓여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할지가 만들어진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선택한다고 느끼지만
사실은 이미 익숙해진 틀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 상태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한다.

내가 지금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는지,
어떤 기억에서 이 생각이 나온 건지
그걸 알아차리는 것.
그게 시작이라고 말한다.


누군가의 기준이나 정답에 기대지 않고
그냥 내가 직접 보고 느끼는 상태.
틀릴까 봐 붙잡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을 때
조금은 자유로워진다.

내가 당연하게 믿고 있던 방식들을
조용히 흔들어놓는다.
답을 알려주기 보다
지금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한 번쯤 다시 보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비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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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눈부시게 홀로 설, 그대에게 - 체스터필드가 전하는 품격 있는 삶의 태도에 관하여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문서연 편역 / 한가한오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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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체스터필드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다. ✉️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기보다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더 중요하게 말한다.

예의나 절제, 배려 같은 것들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계속 다듬어야 하는 거라고.
결국 그런 태도가 사람을 만든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작은 선택들이 쌓여서
결국 한 사람의 품격이 되는 거라고 말한다.

📖 p26
작은 습관과 순간의 몰입이 쌓여 삶의 전체 방향을 바꾼다.

📖 p35
'한번에 하나만 하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기'

📖 p41
짧은 틈을 흘려버리는 사람과 그 틈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사람 사이의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압도적으로 벌어질 것이다.
미래를 결정하는 건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시간을 장악하는 태도라는 것

📖 p77
기회는 능력만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이 지닌 예의와 태도, 표현력이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열리는 것

📖 p82
거짓말을 비열하고 우스운 행위로 규정하며, 거짓은 언젠가는 반드시 드러난다고 단언한다.

📖 p98
인간관계는 내가 받고 싶은 대접을, 타인에게 먼저 베푸는 데서 시작한다.

📖 p108
상대를 가볍게 여기는 순간 드러나는 것은 세련됨이 아니라, 나 자신의 오만과 편협함이다.

📖 p120
능력은 시간이 지나야 증명되지만, 품위 있는 태도는 신로를 만들며 사람의 품격을 결정한다는 것

📖 147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하루를 지배하고, 그런 사람이 결국 인생을 지배한다는 것

📖 p191
타인이 만들어 놓은 틀과 습관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 p195
세심한 배려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도 깊은 신뢰를 만들어준다.

📖 p212
인간적 성숙함은 단순히 나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세심한 관찰을 통해 길러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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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중국 신화 - 천지개벽부터 하나라 건국까지, 오늘의 중국을 만든 최초의 이야기 드디어 시리즈 10
황더하이 외 지음, 이유진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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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으로부터 하늘과 땅이 열리고,
흙으로 사람을 만든다거나,
하늘까지 닿으려 사다리를 만든다거나..
그리고 대홍수까지.
보다 보니까 이상하게 낯설지가 않았다.

하늘로 올라가고 싶어서 만든 사다리, 건목은
결국 인간의 욕심에서 나온 게 아닐까 싶었다.
조금 더 알고 싶고, 조금 더 닿고 싶고,
결국은 신의 영역까지 넘보고 싶었던 마음.
그게 자만심으로 이어지고,

신농이 직접 약초를 먹어보면서 알아갔다는 이야기도
허무맹랑하다기보다
‘아, 저 시대엔 저게 최선이었겠구나’ 싶었다.

대홍수 앞에선 그들이 느꼈던 두려움과 경고처럼 느껴졌다.
자연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지,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했던 흔적.

이걸 보면서 느낀 건
신화가 완전히 만들어낸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는 거였다.

그 시대 사람들이세상을 어떻게 이해하려 했는지,
무엇을 두려워했고 무엇을 욕심냈는지가
그대로 담겨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결국 신화는
허구라기보다 사람이 남긴 생각에 더 가까운 이야기 아닐까 싶다.
.
.
.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와 닮아 있는 부분도 많아서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고,
중간중간 들어간 자료나 그림, 사진들도 잘 정리돼 있어서
읽는 재미뿐 아니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
.
.
📖 p69
기이한 구망의 형상은 마치 위로 자라려는 세찬 기세를 갖추더라도 때로는 구부러져야 한다는 교훈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일깨워주는 듯합니다. 모든 어려움을 피해 곧장 위로 올라가면 결국 거대한 장애물을 만나거나 심지어 큰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 p73
만족할 줄 모르는 인간의 이런 마음은 결국 악신 치우를 불러들였습니다.

📖 p129
세사은 아득하게 넓고, 인간은 아주 작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서 빼어난 존재가 등장하기 마련이지요.

📖 p265
강물의 근원지를 찾으면 강을 길들여 물은 물로, 흙은 흙으로 돌아가게 할 수 있을 듯했지요. 더불어 나는 사람들에게도 근본과 근원을 가르쳐주고 싶었습니다.

📖 p270
그는 사람들의 도움 없이 오로지 자신의 신력으로만 홍수를 다스리려다가 결국 실패하고 돌아가셨습니다. 나는 사람의 내면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무함의 가르침을 늘 마음에 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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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다커
앨리스 피니 지음,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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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자주 멈추는 병을 갖고 태어난
죽음과 가까운 아이, 데이지 다커

그리고 꽃 이름을 가진 첫째 로즈와 둘째 릴리.

할머니의 80번째 생일을 맞아
바닷가 저택 <시글라스>에 가족들이 모인다.

이곳은 만조가 되면 길이 잠겨
완전히 고립되는 곳이다.

유언을 듣기 위해 모였지만,
그 안에서 가족들이 한 명씩 죽기 시작한다.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누군가 들어올 수도 없다.

결국 범인은 이 안에 있는 사람!!! 😱

읽다 보면 계속
"이 사람인가?"하면서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의심은 점점 가족 전체로 퍼진다.

단순히 범인을 찾는 이야기라기보다,
가족들이 숨기고 있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오랜만에 읽은 반전 스릴러😱
결국 가장 무서운 건 상황도, 장소도 아니라
사람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가족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았다.


📖 p9
"행복의 비결이 뭔지 알아? 이미 충분히 행복하다는 사실을 아는 거야."

📖 p201
때때로 우리는 원하는 걸 잡기 위해 가진걸 내려놓아야 한다.

📖 p203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뭐든 잃고 나서야 소중한 가치를 깨닫지."

📖 p206
"내 눈에 넌 더없이 완벽한 아이란다. 자신감을 잃지 말고 너 자신을 바라봐. 네가 어떤 사람이 될지는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어.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해. 불완전하기에 아름다운 존재이기도하고."

📖 p208
비밀은 채무와 같아서 이자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불어나기 전에 청산해야 한다.

📖 p267
어쩌면 사랑은 호흡 같은 것인지도 몰랐다. 배우거나 의식하지 않고도 할 수 있었고, 너무 오래 참으면 탈이 났다.

📖 p295
할머니는 악마는 뿔 달린 괴물이 아니라 우리를 잘못된 길로 가자고 꼬드기는 목소리이자 안 보이는 척하는 눈, 안 들리는 척하는 귀라고 가르쳐주었다. 악마는 우리 모두의 마음 안에 있다고도 했다.

📖 p306
사람을 제대로 알려면 상대방의 말뿐 아니라 침묵에도 귀기울여야 한다. 비밀은 말과 말 사이에 숨어 있으니까.

📖 p349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고, 우리는 매일 선택하고 후회한다.

📖 p352
떠올리기 싫을 만큼 끔찍한 비극은 망각을 부른다.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또다시 같은 비극을 겪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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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시절을 지나는 중입니다 -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이애경 지음 / 섬타임즈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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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나의 삼십 대를 지나
사십 대에 접어들면서
요즘은 나이 듦과 삶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뜨겁게 사랑하고,
이별하고,
짝사랑에 마음을 쏟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때의 감정들이 지나가고
이제는 외로움과 나이 듦이라는 감정을
조금씩 느끼게 되는 나이가 된 것 같다.

작가님의 에세이를 읽으며

"세상 어디에도 온전한 그릇으로 사는 삶은 없다."
라는 말이 마음에 남았다.

"우리는 '완성형'이 아니라 '진행형'으로 살아가는 존재"라고,
"눈물 자국은 슬픔의 흔적이 아니라 단련된 마음이 걸어온 빛나는 발자취가 된다는 것"
그 문장들을 읽으며
지나온 시간들을 떠올리게 되었고,
앞으로의 시간도 그렇게 지나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부족하고
여전히 흔들리지만,
그래도 계속 살아가는거라고...

📖 p153

'쓰담쓰담'

내게 지금 필요한 것은
넌 할 수 있어, 하며 주먹 불끈 쥔 격려보다는
힘들지, 하고 토닥이는 따뜻한 품.
나라고 언제나 밝게 질주할 수는 없으니까.
나도 가끔은 지치고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여겨지는 밤이
아직도 이렇게 불현듯 찾아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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