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게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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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사랑을 이야기하는 책인데,
따뜻하기보다는 서늘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라기보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들여다보는 기록처럼 느껴졌다.

공감하기보다는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게 되었고,
그래서 더 씁쓸했다.

그럼에도 문장은 자꾸 마음에 남았다.
외면하고 싶었던 마음을 정확하게 짚고 있어서...

사랑이 언제나 구원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것.
어쩌면 어떤 사랑은, 끝내 구원이 되지 못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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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
키코 야네라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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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요즘은 뭐든 숫자로 설명되는 시대다.
어느 뉴스든, 기사든 데이터가 근거로 나온다.
그래서 우리는 숫자를 보면 자연스럽게
"이게 맞겠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숫자도 완벽한 진실이 아니라,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고 말한다.
숫자는 방향을 알려줄 수는 있지만,
정답을 대신 내려주지는 않는다.

우리는 어쩌면 먼저 느낌으로 결론을 내리고,
그걸 맞다고 증명해줄 근거를 찾고 있는 것 같다.
객관적으로 판단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직관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느낌을 완전히 버릴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믿지도 말 것.
숫자를 참고하되, 맹신하지도 말 것.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서 필요한 건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려는 태도라는 걸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 p30
세상은 복잡한 곳이다.

📖 p49
결과가 일어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은 여러 가지일 뿐 아니라 서로 복잡하게 얽혀 상호 작용하기도 한다.

📖 p75
"인간은 정보를 통합할 때 훨씬 더 나은 결정을 내린다."

📖 p77
통계는 모든 세부 사항을 포착할 수는 없지만, 통계가 없다면 훨씬 더 많은 것을 놓칠 것이다

📖 p120
데이터가 결론을 왜곡하기 전에 그 안에 숨은 편향부터 밝혀내야 한다.

📖 p138
상관관계는 인과관계를 의미하지 않는다.

📖 p191
예측은 근거가 되는 정보보다 덜 극단적이어야 한다.

📖 p214
우리의 직관은 통계를 알지 못한다.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적은 데이터만으로 쉽게 일반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 p251
불확실성 속에서 살고 있음을 받아들이자. 비록 그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말이다.

📖 p298
선택은 곧 포기를 뜻한다. 모든 결정에는 딜레마를 내포하고 있다. 무언가를 얻으려면 반드시 다른 것을 희생해야 한다.

📖 p325
뇌는 결론을 내리는 데 뛰어난 기관이라서 성급하게 판단하려 들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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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뇌가 인생을 바꾼다 - 뇌과학이 그려낸 단 하나의 감사 교과서 쓸모 많은 뇌과학
가바사와 시온.다시로 마사타카 지음, 오시연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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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감사하는 뇌가 인생을 바꾼다 - 가바사와 시온, 다시로 마사타카 지음 | 오시연 옮김

✨ 당신의 고민과 불안, 괴로운 현실은
단 하나의 말로 바뀔 수 있다.
"고맙습니다."

📖감사와 친절을 실천한 사람들은 업무 성과가 오르고 정신건강이 회복되었으며, 수면의 질과 신체 상태가 좋아지고, 행복감까지 커졌다는 연구 결과가 쌓이고 있다.

✨️감사란✨️
"고맙습니다"나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상대 안에 존재하는 신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감동을 일으키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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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말하는 감사는
단순한 긍정 주문이 아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긴장을 낮추고,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며
상대 안에 존재하는 '선한 마음'을 움직이는
하나의 행동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감사의 효과와 단계,
감사를 만들어내는 방법,
그리고
감사가 실제로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감사 표현을 어떻게 실천할지,
감사일기를 통한 방법과 실제 사례까지 보여주며
'느낌 좋은 말'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습관으로서의 감사를 이야기한다.

특히 이 책은 감사일기 쓰는 방법과 그 효과를 강조한다.
막연한 감사가 아니라,
오늘 하루 무엇에 감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떠올리게 만든다.

💬
좋은 날씨를 주심에 감사.
무사히 출근할 수 있음에 감사.
맛있게 점심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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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주 사소해 보이는 기록이
생각의 방향을 바꾸고,
하루를 바라보는 시선을 달라지게 한다.

📖 행복의 열쇠는 감사에 있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꼭 다른 누군가와 함께 감사를 실천해보길 권한다.

📖 자연의 모든 것에 감사하는 순간, 자신도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이 솟아난다.

📖 감사는 살아가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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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수정빛 지음 / 부크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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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
다정한 말을 건네는 사람이 좋아진다.

대화가 잘 통해야
그 관계도 오래 갈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있는 대화 속에서는
편안함과 조용한 행복을 느낀다.

작가님의 글쓰기는
‘사람을 살리는 것’에 가깝다.
상실의 아픔 속에서 무너져가던 자신을
다시 일으키고 감싸주었던 말들.
그 말들이 누군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여진 책이다.

슬픔과 사랑은 서로 공존한다.
상실은 삶의 일부이고,
그 안의 고통 또한 의미를 가진다.
그 고통 속에서 쓰인 글들이
어떤 이에게는
사랑으로, 따스함으로
조용히 닿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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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씰룩씰룩 - 물범관찰일지
더핑크퐁컴퍼니.밀리언볼트 지음 / 북오션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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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아무 생각 없이 읽었다가
귀여움에 제대로 반했다.😍

혼자 큭큭거리며 웃고,
귀여움에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아… 너무 치명적이다.
.
.
.
10년 차 회사를 퇴사하고
쉬기 위해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온 주인공.
그런데 그곳엔 물범이 있었다.
그래서 시작된 물범 관찰일지.

눈싸움을 거는 물범,
우연히 아기 물범을 돌봐줬더니
모조리 아기 물범을 맡기고 가는 물범들.
고양이를 닮은 냥범,
모쏠 냥범을 위해
벚꽃범과 썸 타는 법까지 알려주는 장면에
혼자 계속 큭큭거리며 웃었다.

아무 생각 없이
귀염 뽀짝한 물범들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기 충분한 책이다.
앉은 자리에서 후루룩 읽는 동안
기분이 너무 좋아졌고,
읽는 내내 행복했다.
역시 귀여움은
세상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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