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요리 - 지금 바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
김경미 지음 / 리스컴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도서 - 오늘 요리 : 리스컴

 

+++++++++++++++++++++++++

새로나온 요리책에 손이 가는 이유~

사실 요리초보는 아니지만 매번 집에서 하는 요리는 거의 비슷하고

달라지거나 발전되는게 없어 항상 고민인것 같다.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요리관련 프로가 인기리에 방영중이지만

그런건 볼때만 해볼까? 나도 만들어 볼까? 하고 끝이다.

매번 다 따라한다면 ㅋㅋ 식당하나 차려야 할 판이 아니겠나....

주부라면 기본적으로 요리전문가, 베테랑이라는 생각을 할 법도 하고,

요리책이 뭐 필요한가? 하며 그때 그때 필요한 레시피는 검색 등 편안한

방법으로 해결하면 된다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매번 하는 오늘 하루의 요리중에 뭔가 복잡하지 않게

쉽고 빠르게 새로운 느낌의 요리를 만들어 가족과 즐길 수 있다면 왠지

기분도 좋고, 칭찬도 받고, 행복한 식사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오늘요리 "라는 그리 과하지도 않은 지금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레시피북을 열어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갱씨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자는 대가족의 식사를 준비하는 엄마를 돕던

소녀에서 이제 본격적인 요리인생에 뛰어든 쉬운 레시피로 맛도 좋고,

비주얼도 좋은 멋진 요리를 뚝딱 만드는 비법을 소유한

집밥여신, 살림여신으로 유명하기에 더더욱 호기심이 생겨 이 책이 궁금했다.

가족들의 식사를 전적으로 책임적야 할 의무감도 있고,

매번 같은 음식에 지겨워 하는 식구들의 입맛에 특별히 무리하지 않을만큼

신선한 자극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여러가지 꿀팁을 담아낸 이 책에서

요리센스를 하나하나 배우게 되니 재미있다.

 

뭔가 하나를 배우면 바꾸지 않고 써먹으니 매일 그 맛이 그맛인듯 해

이제 간단히 차리는 한그릇 요리, 아침밥상, 든든한 저녁밥상,

특별한 별미요리, 냉장고 정리 요리 등 테마를 갖고

하나씩 도전해보는 요리시간이 즐겁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 도움이 많이 되고, 냉장고 정리나

재료 보관법, 양념과 소스 만들기 깨알팁까지 요리가 척척 되는

쉬운 노하우를 쭉 훑어보니 자신감이 절로 생기는 기분~

저자는 그릇욕심도 참 많다고 하는데 역시나 요리의 완성은 '그릇'에

있고 더더욱 요리를 빛나보이게 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진리에

맞아 맞아 하며 얼마전 홈그릇 세트도 구매했으니 더 맛있는 요리를

많이 많이 시도해 담아내야 겠다.

플레이팅도 조금만 신경쓰면 음식을 같이 먹는 이들의 기분도 훨씬 색다르게

느껴지고,  좋은 조리도구를 사용해 더 빠른 시간내에 최적의 재료의 맛을

살리는 노하우도 있어 잊지말고 기억해야 겠다는 생각~

특히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부엌 살림을 한 번 다 뒤집어 정리하고,

깔끔 수납하고, 내 개인 식당처럼 꾸미고 운영해 봐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해 좋았던 부분이다.

새해에 뭔가 변화를 주고 싶은 주부들에게 멋진 요리책 한 권은

뭔가 신선한 자극이 되는 내용이 분명 느껴지는 법~

복잡한게 싫은 귀차니즘이 생기는 주부 15년차~

이제는 스피드하게 밥상 차리기가 좋은데 그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준 책이 있으니 이제 걱정 없을것 같다.

남편이 특히 좋아했던 반응 굿이었던 86p의 ' 땡초어묵김밥 ' 역시!!

왜 여태 이런걸 도전해 보지 않았지? 하며 역시 만들고 나면 별거 아니네~

하며 으쓱 할 수 있는 레시피가 반가웠고, 아이들이 고른 메뉴를 해주면서도

기존에 곁들였던 소스가 아닌 새로 만들어 준 소스등을 활용해주니

색다르다며 반응 좋았던  날들이 기분 좋게 한다.

앞으로도  매일 매일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은 끊임없이 하게 될 시간이

창창하니 그런 소비적인 고민보다 냉장고에 뭐가 있지? 를 먼저 생각해

한 그릇 뚝딱 멋지게 완성하는 맛내기 실력과 내공을 쌓기에

도움되는 책이라 좋았다.

 

거의 요리의 시작은 6단계 정도로 모두 마무리 되는 간단한 과정이라

그 어떤 요리라도 자신있게 후딱 후딱 해내게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고나 할까?

 

이제 냉장고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두고 냉장고만 열면 뚝 딱

한 그릇 '오늘 요리'가 짠~ 하고 탄생할 수 있는 부담없는 일상을 기대해본다.

매일 뭐 해먹지?? 라는 고민이 아닌

더이상 스트레스 없이 주부놀이를 즐겨봐야 겠다.

방학기간이라 아이들과도 도전할 수 있는 쉬운 요리들이 많이 있어

매일 하나씩 해주고 있어 엄마 엄지척~ 해주는 아이들의 반응은

모두 이 책 덕분이라는 걸 아이들에게는 비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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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해 햇살이 쨍 즐거운 동화 여행 58
김두를빛 지음, 김은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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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봄해 햇살이 쨍

아동 - 2학년

@@@@@@@@@@@@@@@@

 

제목이 참 밝고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이예요~

주인공 봄해는 주먹을 불끈 쥐고 신나게 점프하고 있어 뭔가 신나는

일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가문비어린이 [ 즐거운 동화 여행 ] 시리즈 58번째 이야기~

동화로 배우는 '자긍심'을 주제로 한 멋진 성장동화 한 편을 재미나게 읽어봐요.

특히 3~4학년 추천대상 동화로 교과연계 추천도서로도 좋고,

그림도 많고, 이야기가  2부로 나뉘어 있어 독특하고 읽기 좋아요.

이 작품은 [어린이 동산] 중편동화 공모에서 최우수상 받은 김두를빛 작가의

첫 번째 장편동화집으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당당함, 곧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긍심은

 끈끈한 사랑이 바탕이 되어 만들어진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작품집이라고 합니다.

 

곧 3학년 되는 둘째에게도 필요한 "자기애, 자기사랑"은 어떤 의미인지,

그런 기분은 느껴보았는지,  자신을 사랑하는 기분이 무엇인지

그것이 "자긍심"이라는걸 알려줄 수 있는 좋은 동화를 같이 읽어볼 수 있어

의미있었네요~


========


봄해는 이 책의 여자주인공이예요.

이름이 너무 예쁘죠~ 특히 초등학교 여자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멋진 꿈을 갖고 노력하는 씩씩한 친구예요.


하지만 봄해는 이름과는 달리 우울한 일상속에서 살아가요.

이혼한 엄마와 아빠 그래서 봄해를 돌보는 할머니의 손에 키워지고,

지방으로 일을 다니는 아빠때문에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아가요.

하지만 할머니 역시 점점 나이가 들어 아프시고, 걷지 못하게 되시니

방에 누워만 계시고, 봄해가 올때까지 무조건 봄해만 기다리는 신세예요.


봄해는 학교에서 알아주는 공격수며, 축구를 잘해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되고,

그래서 미국으로 1년간 축구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지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집에 혼자 계실 할머니가 마음에 걸려요.


사실 봄해가 없으면 할머니는 너무 외롭고, 쓸쓸하고, 말동무도 없고,

끼니를 챙겨주거나, 기저귀를 치워줄 사람도 없어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어요.

봄해는 자신의 세계최고의 멋진 여자축구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국에 가고 싶기도 하고, 아니~

사실 우울한 방에 들어가는 그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기도 해요.


초등학생에게 할머니에 대한 케어는 사실 부담스러운 일이니까요.

하지만 봄해는 의젓하기도 하고, 속도 깊고, 항상 밝은 아이랍니다.

마음속에서는 퉁퉁 거리고 싶고, 투정도 부리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할머니의 기분을 가장 먼저 알아주고, 맞춰주는 예쁜 손녀라 더더욱 갈등이

깊어지기도 해요.


한편, 학교에서는 축구잘하는 친구로 아이들에게 인기 있지만

정작 자신에게 생일 초대장을 주는 멋진 동휘에게도 묘한 감정이 생기는

천상 여리고, 순수한 여자이기도 하니 봄해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뭔가

싱숭생숭한 감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할머니는 봄해가 없으면 안되고, 아빠에게도 봄해는 너무 자랑스러운

축구영재, 축구천재 효녀딸이기에 사랑받는 아이지만 식구들과 떨어져 미국에

가서 축구를 더 많이 배우고 와야 하는 더 큰 자신만의 꿈을 펼칠 기회를 포기할 수

없어 미국으로 떠났어요.


이제 2부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혼자 외로이 계실 할머니가 걱정되고, 슬펐지만 아빠와 사회복지사의 도움이

있어 그나마 안심할 수 있었어요. 미국에 도착하니 이제  또 다른 라이벌이 등장해

봄해를 자극하고, 힘들게 해서 스트레스네요~


말이 잘 통하지 않아 고생하기도 하지만 운동에 있어서는 열정을 갖고

훈련하고, 홈스테이 하는 집의 아줌마, 아저씨와도 친하게 잘 지내며 적응해나가고

있어 예쁜 모습이예요.


한국에서 동휘의 편지가 도착해 더더욱 놀란 가슴이 된 봄해~

항상 멀리 있어도 응원하겠다는 첫 번째 1호팬이 된 친구의 편지에

더 열심히 축구를 하고, 최고의 선수가 되길 다짐하기도 해요.


왠지모를 미운털 애슐리와는 앙숙이 되고, 자신을 조롱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기도 하지만 승부를 정정 당당하게 겨룰 수 있는 유일한 실력자 친구기에

마구 대할 수는 없었어요. 나중에 친구 제시에게 들어보니 애슐리의 친엄마는

동양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떠나 애슐리 역시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다는 사실과

그래서 동양에서 온 봄해를 살짝 원망하는듯 한 태도를 보인것 같네요.


결국 두 친구는 운동을 하며 우정을 회복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했으며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최고의 라이벌로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길

희망하며 헤어지게 되지요.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면서 이렇게 봄해는 성장해 나가고 있어요.


봄해는 가족들의 관심, 사랑에 대한 의미가 얼마나 소중한지 가슴으로 느끼게 되고,

자신이 좋아하는 꿈에 대한 의지도 더욱 굳건히 하게 되는 시간~

뭔가 주변 상황에 의해 내 자신이 힘들고, 꿈에 대한 의지가 꺾이려 할때

다시 나를 추스릴 수 있는 힘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나오는거라고

작가는 말해요.


인생은 정답이 없고,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지요.

내 자신이 스스로 극복하고, 나 자신을 당당히 사랑하는 힘을 키워야 해요.

언제나 자긍심을 갖는 마음으로 주변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최대한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고, 나역시 상처를 받지 않도록

갈등 상황에 굴하지 않는 멋진 당당함으로

우리 아이들도 끝까지 자신이 원하고, 하고 싶은 것들에 집중할 수 있는

긍정 에너지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게 해주는 봄해의 이야기를 언제까지나

기억하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봄해의 앞길에 햇살이 쨍~ 하게 비추는 먼 미래처럼 우리들의 미래도

환하고 밝은 길이 쭉~ 펼쳐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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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샘과 시바클럽 시공 청소년 문학
한정영 지음 / 시공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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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짝퉁샘과 시바클럽

< 10대 청소년을 위한 소설  : 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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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참 특이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중학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성장소설이나 청소년 소설을 찾다보니

만나게 된 이 책~ '짝퉁샘과 시바클럽 ' 한정역 작가의 작품이다.


작가 사인본으로 만나게 된 책이라 반가워 펼쳐보았다.

불량한 아이들의 캐릭터가 살짝 거슬리긴 했지만 만화컷을 얼마 없고

거의 소설이라 글밥이 많은 책이지만 재미있어 푹 빠져 읽게되었다.


읽고 난 후 아이에게 건네볼 요량으로 선 점검이랄까?

그림을 보니 뭔가 중1 수준 이상의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노파심에,,,



나에게도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이 있었으니 추억도 새록새록 떠올릴겸 책을

펼치게 되었다.

 

이 책은 표지에 그려진 4명의 아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조금은 비현실적으로 보여지는 총을 든 아이 다림이, 조금은 까칠하게 보이는

이야기의 중심이자 시바클럽을 운영하는 유일한 여자친구인 미소, 그리고

책을 들고 있는 반장겸 모범생이자 범생이 캐릭터 세민이,,,,

그리고 이 시바클럽이 만들어 지게 한 요주의 인물인 오른쪽 키큰 아이 태극이....


같은 반 친구지만 뭔가 융합되지 않고, 겉도는 문제아, 비행청소년, 일진 캐릭터

태극이를 싸고도는 왠지 뭔가 냄새나는 영어선생님인 '짝퉁샘'이라고 불리는

선생님과 태극이의 수상한 비밀을 밝히기 위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미소는 감자여사 (엄마)를 여의고 둘리분식을 운영하는 아빠와 살고 있는

당차고, 씩씩하고, 마음 깊은 중3 여학생이며

비빌리에 아이들을 모아 시바클럽이라는 특별한 리더로 활약한다.


발음을 좀 잘못하면 욕처럼 느껴지긴 할테지만 감자여사가 항상 성경에 나오는

솔로몬의 엄마인 시바의 여왕처럼 지혜롭게 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덕에

미소는 시바라는 단어가 익숙하고 어색하지 않지만, 다른 친구들은 발음도

이상하게 하고,,, 시바클럽에 대한 이름에 불만을 살짝 드러낸다.


그럼에도 당당히 2명의 정예맴버로 시바클럽의 리더역할을 하며 친구 태극이의

수상한 행동에 의심을 갖기 시작하고, 그런 태극이를 왠지모르게 감싸고

보듬고, 돌보는 짝퉁쌤의 행동이 의아해 뒷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안에서 여러가지 사건, 사고는 항상 벌어지기 마련인데

이 책은 뭐 사실적이면서 지극히 현실적인 내용으로 생생하게

표현하는 소설이다보니 공감도 하지만 픽션이라는 생각이라 맘 비우고 읽어가도

괜찮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태극이는 어느날 부터 돈이 필요한지 아이들에게 대신 원하는 일을 들어주고, 해결하며

심부름 값을 챙기고 있다. 학교에 잘 나오지도 않고, 무슨 일이 그리 바쁜지 매번

자기 마음대로 행동해 미소는 그런 태극이가 참 많이~ 거슬린다.


태극이는 미소와 아주 어렸을때부터 절친으로 태권도 학원도 같이 다니고

둘리분식 근처 채소가게를 했던 태극이네 식구들과도 참 친하게 지냈기에

갑작스러운 태극이의 불량한 태도와 말투 그리고 눈빛 모두가 마음에 들지 않아

태극이의 뒷조사를 하기 위해 시바클럽을 만든것이다.


총을 좋아하고, 총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미소의 정보통 다림이와

처음에는 시바클럽 맴버가 되길 거부했던 세민이는 태극이에게 뭔가 당한게 있는듯

우물쭈물 하지만 결국 미소의 뜻대로 시바클럽의 맴버로 적극 가담한다.


태극이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심부름센터를 잘 운영중이다.

우연을 가장한것 처럼 다양한 사건을 만들고, 교묘히 일을 처리하는 등

치밀하게 자신이 목표로 한 돈 모으기를 하고 있다.

숙제 대신해주기, 잃어버린 물건 찾아주기, 싫어하는 선생님 골탕 먹이기 등

사실 뭐 처음에는 충분히 중학교 친구들이 해볼 법한 그런 심부름이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태극이의 심부름 센터는 점점 심각한 상황까지도 만들어내

살짝 불안하면서 걱정이 된다.



미소의 말이라면 절대적이었고, 절친의 말을 잘 들어주었던 태극이는 이제

미소와 눈도 마주치지 않은채 제멋대로 행동하고, 태권도장에 나오지도 않으며,

오히려 미소를 도둑으로 몰기까지 하는 상황도 자연스럽게 연출해 내니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의 뻔뻔함, 당돌한 캐릭터로 살짝 재수없는 느낌적인 느낌까지

갖게 한다.


어릴적 친구가 이렇게 막가파로 나간다면 어떨까?

미소는 뭔지 모를 정의감에 불타 태극이의 삐뚤어진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 또한 시바클럽 맴버들에게 오해를 사기도 하고, 왜 그렇게까지 짝퉁샘과

태극이의 사이를 의심하고 밝히려 하는지 반문을 받게 되는 지경에 이른다.



사연인즉,,, 태극이는 베트남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고,

아무리 노력해도 살 길이 막막한 아빠와 엄마는 힘들게 채소장사까지 하며

태극이를 열심히 키웠지만 역시나 돈이 문제였던건지 동네에 큰 마트가 입점하며

태극이네 채소가게는 문을 다고, 엄마는 집을 나가 그때부터 밝았던 태극이는

삐뚤어진 행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가출한 엄마를 위해 돈을 값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러 태극이는 어쩔 수 없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 아이들의 돈을 조금씩 갈취(?) 하게 되었고, 이를 알게된

짝퉁샘은 매번 태극이를 개인적으로 만나 문제를 해결하고자 애를 쓰고 있던 상황.

짝퉁샘 역시 베트남전 참전 용사였으며 그때 베트남에 두고온 아들~

라이따이한이 있었기에 그 가슴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한 방법으로

같은 처지인 태극이를 위해 더 애쓰시고, 특별한 마음으로 교육을 했다.


각기 다른 상황속에서 성장해가는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

누구도 막지 못할 정도의 울분이 마음에 쌓여 폭발하게 되고, 이를 제대로 어루만져주지

못하게 되면 오히려 삐뚤어지게 되는 상황으로 빠질 수 있을것 같다.


태극이는 엄마에 대한 사랑이 너무 절실해 보였고, 아픈 엄마를 돕고자

나름의 그릇된 방법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그런 행동이 오히려 교실 안 친구들과

짝퉁샘을 더 힘들게 했다는건 뒤늦게야 알게 된다.


태극이의 비밀을 캐내려 했던 시바클럽 친구들,,,

그리고 짝퉁샘의 비밀을 밝힌 그 상황에서

태극이는 예전처럼 미소와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


성장기 청소년 문학으로 공감하는 내용도 있을테고, 현실적인 재미와

사실적인 분위기로 내용을 이끌어 간 이 소설은 유쾌하면서도 한편 가슴이

아프기도 하지만 찐한 우정과 애틋한 가족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에피소드라 부담스럽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었던 작품이다.


처음 우려했던 것 처럼 크게 오바하는 이상한 장면이 없어 다행이었고,,,

중간중간 빵빵 터지는 웃음코드도 있어 중,고등 아이들이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소설로 추천해도 괜찮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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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 자녀교육 + 노후대비 최고해결사! 집값하락 걱정없는 아파트 찾기!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 -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 자녀교육 + 노후대비 해결, 집값하락 걱정없는 아파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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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경력의 강남 대치동 명강사에서  상담사례를 통해

학군지도를 완성한 국내 유일무이 입시교육, 학군분석 전문가로 거듭난

저자의  명문학군지도가 호기심을 자극해 만나본 책~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떠오르며 이왕이면 학군좋은 곳을 찾기위해

눈에 불을 켜는 대한민국 부모들의 입맛에 딱 맞는 책이 아닐까 싶다.


입시정보를 주다보니 저절로 개개인의 가정사를 상담하게 되고,

그에 맞춰 학군선택이나 가정의 미래에 대한 투자인 부동산 정보까지

속속들이 정리된 내용이 새해라 그런지 더 끌리고 궁금해 진다.


지금당 장이라도 학군지도에 맞춰 이사라도 하고 싶지만 현실을 직시하며

가급적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기준을 갖고 이 책을 읽어나가자  생각했다.


왠지 뭔가 불안하고, 현실적인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적인 욕심만

부릴 수 도 없는 상황이기에 우선은 초, 중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지금 먼 미래를 위한 나에게 맞는 유리한 정보가 무엇인지 만나보고 싶었다.


학업성취도 100위 학교의 분석, 우수학교 배정 아파트의 시세들까지

지극히 현실적으로 오픈해준 책이 고맙기도 하면서 한 편 괴리감도 느끼게 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멀리보고, 길게보기 위해 큰 시야를 갖고

대한민국 학군지도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열심히 읽어보는책~


입시경향 트랜드 정보는 중학교 아이를 위해서 도움도 될 것 같아 부록페이지까지

끝까지 읽어 필요한 정보는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책으로도

적극 활용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자신의 형편에 맞는 학군을 찾아가는 과정은 결코 손해보는 시간이 아님을

강조하는 자신만만하고 지극히 직설적이라고 느껴지는 그런 책이 신선하다.


사실 초등학교는 일정 새대수의 조건을 충족하면 신설하거나 기존의 학교를

선택해 갈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마음으로 선택하는데 반해 중학교부터는

진짜 학업을 위한 학군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건 사실인것 같다.


누구나 가고 싶어하고 원하는 중, 고등학교가 있는 근처의 집 시세는 절대 떨어지지 않는

진리는 기본적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저자처럼 일일이 현장조사를 해

16개 전국 명문학군 지도까지 완성해내는 깨알 정보는 이 책이 처음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부모들의 더욱 호기심을 자극할 수도,,,,


아이의 교육 목표가 중요한지, 투자가 중요한지 확실한 기준을 잡고

이 책을 만나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긴하다.

똑똑한 집구입~ 절대 손해보지 않는 부동산 투자까지 이어진다면 더 바랄게 없고

더불어 우수 학군에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육환경이야말로

금상첨화의 조건일테니...


아이의 교육의 방향성을 빨리 결정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시키는건

누구나 바라는 바겠지만 각각의 상황이 있고, 현실적인 문제로 무시할 수 없어

쉽게 도전할 수 없는 내용이 사실 안타깝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부분이다.


책이 꽤 두껍긴 하지만 부담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중요한 가이드나 tip은 색을 달리해 눈에 띄게 해준 내용들이 술술 읽어나가기

편하게 되어 있고 여러가지 도표나 그래프 핵심내용 정리 등의 수식화된 다양한

정보코너는 눈에 쏙쏙 들어오니 이런 분야에 무심했거나 왕초보 수준의

학부모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왠지 모르게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 내 지역의 정보를 먼저 들춰보게 되고

어떤 학군, 어떤 학교를 목표로 해야 하는지도 눈여겨 보며 자극을 받기도 한다.

아직 강남권에 들어갈 수 없는 경제적 현실이 아쉽긴 하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정보를 탐색하고, 관심있고, 원하는 학군은 계속 눈여겨보며

기회의 순간을 잡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는 희망은 갖게 된다.


잘 몰라도,,, 관심이 없다 해도,,, 이 책을 잡고 읽기 시작하면

입시제도에 대한 정보 등 자극이 되고, 노후대비를 위한 똘똘한 집 한채 마련의

긍정적인 검토를 시작하게 되는 가이드로서 괜찮은 책이었다.


내심 걱정되는건 이 책때문에 더 자괴감에 빠져들지 않기만을 바랄뿐~


학군 전문가 컨설팅이 듬뿍 담긴 정보서로 활용하면서

나름의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이 책을 선별해 정보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개개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으로 마무리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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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기후 변화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71
강주현 글, 이준희 그림, 기후변화센터 감수 / 예림당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 - 예림당 [ Why ? 기후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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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은 쉽고 재미있는 Why? 시리즈가 효과 만점이예요.

너무 재밌고, 쉽게 접근해주는 내용이라 푹 빠지니 읽고 또 읽게되는 책이래요.

이제 3학년에 올라가면 과학과목을 배우기 시작하는데요~

과학에 관련된 여러가지 배경지식을 채우기 위해 이 Why?로

왜? 라는 물음, 궁금증을 하나하나 해결해준다면 크게 걱정없을것 같아요.

언니랑 동생 모두 좋아하는 학습만화!!

큰아이때부터 인기 시리즈였던 Why?로 아이들 머리 맞대고 즐겁게

읽고 있어요~

어려운 과학용어나 개념설명도 Why?과학 시리즈로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어 호감가는 책이랍니다. 엄마도 덩달아 재미나게 읽는 책이예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기후 변화"라는 주제입니다.

최근 100년 사이 지구는 급속도로 온난화 현상을 겪어 있어 꽤 심각한 현상들이

생겨나고 있어요.

정확히는 몰라도 많이 언급되는 이슈들이라 빙하가 녹고, 섬나라는 물에 잠기고,

멸종 동물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되어버렸지요.

이런 모든 현상은 '온실 기체 '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하니 이 온실 기체에 대한

정보를 하나하나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목차를 보면 기후변화에서 만나게 될 내용을 짐작해 볼 수 있어요.

기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로봇 펭비, 주인공 공지와 엄미, 그리고

미래에서 온 기후 전문가 그린, 그리고 미래의 허당 사이보그 블랙맨과 함께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이 재미나게 펼쳐지는 이야기에 푹 빠져봅니다.

2060년 먼 미래로부터 갑자기 찾아온 그린~~

블랙맨이 꼼지와 엄지를 해치러 오기에 목숩이 위험하니 피하라고

하는데 당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시공간을 초월해 순간이동을 하면서 2060년 미래의 기후변화로 인해

변해버린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꼼지와 엄지는 그린을 믿게 됩니다.

먼 훗날 기후학자로 활약하게 될 꼼지와 엄지를 해치러 블랙맨이 주변을

어슬렁 거리게 되었던 거예요.

먼 미래에 훌륭한 기후학자가 될 수 있게 꼼지와 엄지를 돕는 조력자로

그린과 펭비는 기후의 모든것을 알려주기 시작하네요~

재미있는 삽화와 정보코너가 조화롭게 담겨있어 만화뿐만 아니라

지도, 도표, 사진자료, 그래프 등 교과서에서 만날 수 있는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사이사이에 잘 넣어주어 시선집중의 효과가 있어요.

실제 사진자료들을 삽입해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게 해주고,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내용을 도식화해 한 번도 강조해준 부분도 마음에 들어요.

큰아이가 보더니 중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내용이라며 동생에게 잘 알려주더라구요.

미래의 첨단 과학기술이 지구문제의 모든걸 해결할 수 있을거라 우리는

예상하지만 하나하나 지구 곳곳의 기후 변화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내용을

점검하다보니 심각하고 해결이 쉬워보이지 않는 현상도 많아요.

먼 미래에 부자들은 해저도시를 만들어 그 공간안에서 생활하는 계획을

세우는것 같은데 그 외 일반인들을 따로 특별한 대첵이 없나봐요.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끝까지 보호하고 지키는게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의무이며 무엇보다 기후 변화의 자연적 원인과 인위적 원인을 확실히 알고

대처해야 할 것 같아요.

사람들이 편리하게 살기 위해 여러가지 시설을 만들고, 자연을 훼손하면서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어마무시하게 증가하고 있고, 이런 온실 기체의 급증은

여러가지 에너지를 활용하는 산업공장, 자동차, 에어컨 냉매 등의 빈번한

사용으로 인해 수반되는 결과물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또한 아마존 열대우림, 밀림의 나무들을 일부러 태워 개간해 소를 키우고

그 소로 햄버거용 패티를 만들고 있어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 2050년쯤 되면

지구상에 열대우림은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지구가 자꾸 더워지고, 온실기체는 계속 발생하며, 산소를 제공하는 나무는

점점 사라지고, 빙하는 녹고, 해수면은 상승하고, 이런 악순환으로 인해

생태계는 무너지고 순환이 되지 않게 되며 멸종동물이 발생하는 끊임없는

악순환으로 인해 지구는 병이 들것 같아요.


그 외에 홍수,태풍, 사막화,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날씨 또한

주목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네요~

이런 기후변화는 그 누구의 책임도 아닌 우리 모두의 챔임이라는걸

절대 잊어서는 안될거예요~


지구를 구하는 마지노선 2도를 절감하기 위해 국제적으로도 많은 기구와

단체들이 노력을 하고 있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여러가지 실천을 하자는 캠페인도

많이 시행되고 있으니 우리도 일상에서 소소하고 작은 일 하나라도 꼭

지키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미래의 기후박사님을 만나는 꼼지와 엄지~ 바로 자신들의 미래를 만났으니

더 열심히 지구를 지키고, 기후변화를 막기위해 노력할것 같아요.


이 책을 덮으며 우리가 사는 지구의 '주인은 바로 나' 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매 순간 지구가 아프지 않을지, 병들지 않을지 생각하고, 다양한 노력을 실천하는

결심또 한 굳건히 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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