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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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이 부족하다면 문제다.

주어진 24시간도 제대로 쓰지

못해 낭비하고 있다면 더더욱 심각하다.

이제 시간을 소비하는 주체가아닌

시간 생산자로서의 인생을 만들 수

있게 저자 미야자키 신지가

가이드 해주는 방법으로

시간 사용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해 하루를 28처럼 쓰는 사람이

되어보자.

시간관리를 주제로 한 이 책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시간 연금술사 ]

나를 보고 쓴 책 같아

뜨끔하지만 반성하고, 자극이 되는

성인자기계발서로 추천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연금술사 마법처럼

우리도 원하는 만큼의 시간을 더 만들어

사용한다면 인생이 달라질 것임이 분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없이 던지는 말인

시간이 없어서 난 못해~ 라는 말은

거짓말이고 변명일뿐이다.

이제 내 시간을 빼앗는 의미 없는

것들과 이별하고 내 삶의 목적과 꿈에

더 빨리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이 구조화에

익숙해지는 노력을 해야 할 때이다.

 

책의 목차만 봐도 저자가

독자들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내용이

고스란이 느껴진다.

정해진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며 변함이 없지만

이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지말고

내 일상속 시간 강탈자로부터

자기주도가 되는 삶을 만들어보자는

내용이 가득해 일단 마음에 든다.

보통의 흘러가는 삶을 사는게 아닌

이제는 남들과 다른 삶을 만들어가는

구체적으로 '시간 사용법'을 하나하나

알려주는 가이드가 될 책이니

시간관리를 제대로 하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한다.

 

현재의 나의 생활을 분석해

문제점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내가 바꿔가야 할 일상의 습관, 인간관계 정리

등의 문제인식과

하고싶은 일(꿈)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속에 행동이 변해야 함을

자각하자.

단 1시간을 달리 써도

10년후 내 모습, 내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하루 24시간의

계획적인 삶을 살아도 뭔가 불안하고

부족하고 인생의 방향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때가 있다.

이것은 시간계산을 잘못한 것이다.

완벽한 실천력, 완성도 있는 목표와

결과물을 만나려면 내 시간을

더 잘 활용하고 만들어 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어렴풋이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에서

과감히 탈피해 직접 60권의 저서와

번역서를 쓰고 대학의 7개 학위를

취득하고 다양한 외국어를 섭렵한

저자의 진짜 경험이 녹아있는

현실적인 시간관리법을 배워 우리의

삶에도 똑같이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항상 시간이 없어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핑계는 집어치우고

정말 하고싶은 일을 찾아

꿈을 향한 시간을 구조화 하다보면

신나는 인생이 펼쳐진다.

오늘 하루 나는 무엇을 하며

보냈는지 반성해보라....

 

누구에게 주어진 24시간을

남들보다 더 잘 쓰려면 의식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고

시간관리를 잘 하려는 훈련도 수반되어야

한다.

오히려 시간을 남기면 더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테고

자율적으로 시간을 운용할 수 있다.

심리적 안전지대에서부터 탈출하자.

편안한 일상에 속박되는 삶이 아닌

매일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작은 목표들을 세워 도전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으로

꾸물대는 뇌를 바꿔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어쩔 수 없이 하는

일들을 줄여가고 좋아하는 일들을

찾아 시간을 집중적으로 써보는

계획적인 인생을 설계하자.

시간은 결코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내일부터 하자~가 아닌

지금 당장 시작하자.

이제는 시간을 버는 일을 해야 하고

그렇게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다보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

간절한 목표나 꿈이 있다면

시간사용법을 정확히 알고 실천해야 한다.

구체적인 내용들을 저자가

하나하나 알려주어 자극이 되는 시간~

사실 읽다보니 나에게 하는 말 같아

뜨끔한 내용들이 너무 많았지만

바로 인정하고 수긍하게 되는

저자의 마법같은 시간관리법, 시간사는법에

대해 빠져들 수 있는

몰입도 높은 자기계발서로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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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 - 0에서 1을 만드는 생각의 탄생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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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뭔가 특별한 느낌이 드는

자기계발서이자 성인 교양서를

만나봅니다.

실리콘밸리의 천재들이 루틴

0에서 1을 만드는 생각의 탄생이라는

주제를 담아낸 창조적 생각들을

아포리즘 형태로 구성해

읽는 재미가 특별합니다.

인문학자이자 지식큐레이터인

김태현 저자의 생각 아포리즘

빅테이터 모음집이라고 봐도

무리없는 메세지를 녹여낸 책입니다.

 

지금 우리와 공존하고 있는

혹은 타계한 세기의 기업인들이

남긴 주옥과도 같은 이야기들 중

그들이 어떻게 '창조적인 행각'들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모은

아포리즘의 마법을 만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아포리즘이란, 깊은 체험적 진리를

간결하고 압축된 형식으로 나타낸

짧은 글이라고 합니다.

아포리즘은 독자적인 창작의 가치가 있고,

따로 흩어져 있으면 그저 짧은 하나의

문장일 뿐이지만 이 것들을

주제화 시켜 '분류'해 모아두면

한 권의 책으로도 손색없다는 저자의

생각으로 탄생한 책입니다.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유명 기업인들의

이름만 들어도 그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남겼을지 기대가됩니다.

번역도 좋겠지만 저자는

원문을 읽는 재미와 특별함을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원문을 인용해 주었습니다.

나에게 와닿는 문장이나 내용을

필사해가면서 읽어도 좋을 자기계발서로

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실리콘밸리의 천재들은 미래사회의

발전을 위해 미래 기술에 대한

깊은 사유를 하며 색다른 '생각창조'의

과정을 경험합니다.

인류의 생활방식이나 문화를 강력히

변화시킬 챗GPT같은 AI의 핵심기술을

발전시킬 창조적 생각에는

다양한 문제 해결법을 동반한

새로운 삶을 뒤바꿀 비법이 담겨있습니다.

대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를

시작으로 유명한 기업가들의 경영마인드,

확고한 신념, 경영철학이나 경영전략등

그들이 완성해낸 기업문화에 담긴

'성공명언'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책을 읽어나갑니다.

 

번역문장과 더불어 이렇게

원문을 같이 담아낸 책이라 더

의미있고 집중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기업가 마인드는 다

다르지만 그 안에 녹아있는

도전, 혁신, 창조적 사고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혁신적인 그들의 생각을 통해

우리는 특별한 통찰력을 스스로

흡수해야 합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사고방식에 빠져들어

실리콘밸리의 천재들이 보여주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다양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들만의 문제해결방식에

집중해야 합니다.

 

실리콘밸리의 천재들이 말하는

주옥과도 같은 명문장, 성공명언을

하나하나 되새기고 기억하고

필사하면서 그들의 통찰력을 우리

인생에도 자연스럽게 흡수시키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들의 통찰력은 세상을 바꿀이유가 분명

있기에 성공의 기회와 결정과 실팽의

과정으로 완벽한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나는 진짜 평범한 인간이기에

그냥 평범하게만 살아야 겠구나라는

마인드가 아닌 이런 기업가들의

통찰력을 터득해 그들과 비슷한

사고방식을 할 수 있게 노력하면서

나의 행동도 변화시키려 노력하다보면

우리 모두의 인생에도 조금씩

변화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수 많은 주옥같은 성공명언앞에는

변호를 적어놓아 다시 상기하기도

기억하기도 쉬우니 나에게 스며든

성공명언을 몇 개 뽑아 책상앞에

붙여두고 인셍을 새롭게 만들

무언가를 만들어낼 인재로 성장할

미래를 꿈꾸는 모두가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에 옮긴 창의적 사고의

주인공인 실리콘밸리를 움직인

거인들, 설계자들, 혁신가들의

이야기 속에서 배울 점들을 찾아

앞으로의 인생을 180도 뒤집을

자극제로 활용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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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 - 이미 시작된 AI의 미래와 생존 전략
전상훈.최서연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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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지금 당장 읽어야 할

책이라는 느낌을 갖게 하는

성인 교양서이자 생존전략서

챗 GTP가 바꾸는 세상에 사는

우리는 과연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무엇이든 막힘 없이

대답해주는 인공지능

챗 GPT의 등장만으로

인간의 미래생존에

고민거리 하나가 추가된 느낌이다.

전 세계인들이 긴장하기 시작한

거스를수 없는 AI의 발전에

우리는 챗 GPT의 등장으로 큰 기대감과

함께 막연한 두려움에서 부터

벗어날 수 있는

생존전략을 찾아야 할 것이다.

미래전략 전문가인

전상훈, 최서연 대표가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들에 대해

꼼꼼하게 정독해보면서

인공지능과 공존해야 하는 우리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뒤쳐지지 않을지

고민해보면 좋을 책이다.

목차만 봐도 우리는 미래의 삶,

미래의 직업, 미래의 교육,

사회의 변화가

챗 GPT의 등장으로 인해

속속들이 변화 할거라는 당위성에

동의할 수 밨에 없다.

이제 무조건 미래의 삶은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변화될 것이며

엄청난 속도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로의

준비를 빠르게 대비해야

낙오자가 되지 않음을

인지할 수 있다.

질문이 돈이 되는 구체적인 전략,

그 특이점의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것들에

대한 진지한 전략을 차근차근

준비하며 인공지능 위기속

기회를 찾는 내가 되어 보자.

2022년 12월 천지가 개벽할 챗 GPT가

세상에 선보이면서

2023년에는 챗 GPT가 우리의

삶속에 훅~ 하고 깊이 들어와 버린걸

체감하고 있다.

대화를 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으로의 진화는 생각보다

더 빠르게 완벽하게 우리의 삶을

장악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스러운 마음도 든다.

그러나 챗 GPT는 그 동안의 인공지능이

보여주지 못한 역량, 즉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대화가 가능하며 스스로

이해력, 논리적인 답변을 우리에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에

놀라울 따름이다.

미래의 게임체인저, 싱귤레러티의 시대

이제 이 기회를 통해

빌드업하는 생존 지침서로

이 책을 읽고 활용해야 할

시기가 왔다.

세상은 나의 선택과 무관하게

거세게 변화하고 있으며

내 일자리를 챗 GPT때문에

빼앗긴다면 당신은 바보가 될 것이다.

제대로 준비하고 어떻게든

돈이 될 기회를 잡아

챗챗 GPT의 고도화에 맞춰

챗 GPT를 운용하는 1% 인재로

성장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인간이 삶을 중지하지 않는 이상

데이터는 계속 만들어지고

AI는 더욱 강력해져 챗GPT는

더더욱 성장하고 기업에게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줄 최고의 자산이

될 것이기에 AI 선진국 대열애

합류하려는 우리는 데이터 주권을

활성화 해야 하고 그에 맞춰

위기의 직업에서 벗어나

기회의 직업을 찾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가상공간디자이너, 윤리기술 변호사,

디지털문화해설사, 사물인터넷 데이터 크리에이터 등

아직 존재하지 않는 직업군에

관심을 갖고 직업의식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

테크기반 융합능력을 키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해야 한다.

또한 챗GPT를 더 잘 활용하는 능력을

개발해 다방면에서 챗GPT의 언어인

영어를 능숙하게 준비해

더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준비해야 한다.

복잡 다단한 초연결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보융합능력을 키우며

챗GPT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

활용해야 한다.

사회 전테를 먼트롤 하는

전면 자동화 시스템 속에

과거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전환되어야 하는 혁신의 시기에

AP의 인격화, 알고리즘의 권력화 등

윤리적인 문제, 인간의 철학이

관여되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나 자신이 변화의 맨 앞에 앞장설 수

있도록 준비해보자.

이미 시작된 AI와의 미래에

나의 생존전략의 시작에

챗GPT와 대화를 시작하자!!

 

챗GPT가 조금은 어색하고

아직은 관심이 없다해도

이미 시작된 흐름속에

미래 전략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쉽고도 스마트한 챗GPT 사용가이드북을

만난다는 느낌으로

앞으로의 세상에 질문이 어떻게

돈이 될 수 있는지와 그 세상에서

나의 전략은 어떻게 변화시켜

빌드업 해야 하는지 더 구체적인

기회를 찾아가는 방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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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흐르는 강물처럼, 하회마을 시간을 걷는 이야기 4
김유경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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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 시간을 걷는 이야기 시리즈

4번째 장소는 하회마을이예요.

작가는 느리게 천천히 하회마을을

걸으며 600여 년이 넘게 풍산 류씨 가문이

전통을 지켜온 풍경을 온전히

느끼고 상상하고 또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우리 역사를

전달해줘요.

삽화역시 직접 그린 김유경작가의

시선을 따라 하회마을로

여행가듯 즐길 수 있는 너무 예쁜

창작그림책 추천해요.

 

푸르른 5월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초록초록한 풍경으로 표현된

하회마을에 이모저모를 천천히

따라가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마을에 함께 놀러가봐요.

하회마을 하면 딱 떠오르는

하회탈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을것 같아

첫 장을 넘기기도 전부터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운 마을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걷는 이야기' 시리즈로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며

하회마을 곳곳에

아로새겨진 풍경속 느린 여행 떠나봐요.

 

우리나라는 도시와 시골의 풍경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요.

시골 어디에나 있는 이런 마을 풍경이

익숙하기도 하지만 왜 하필

안동 하회마을은 무엇이 더 특별하길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까지

6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지 그 비밀을 담고 있는 마을이라

더더욱 호기심이 생기는 장소예요.

 

마을 한 가운데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하회마을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어 아마도 이

나무에게 옛날 옛날 이야기를

물어본다면 다 대답해줄 것만 같아요.

기와집도 있고 초가집도 있는 하회마을은

같은 성씨를 쓰는 풍산 류씨의 집성촌으로

여기 사는 모든 사람들은

한 식구라고도 볼 수 있어요.

 

역사속 인물 류성룡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고 있는 이 마을에는 충효당도

있는데 이렇게 하회마을의 집에는

집집마다 이름이 있다고 해

정말 신기했어요.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속에

여러 집들에서 보는 하회마을의 모습은

지금도 계속 보수를 해가며

그 전통과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

꼭 한 번은 직접 방문해보고

마을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

귀를 귀울여보는 것도

의미있을것 같아요.

 

수 많은 조상들의 삶이 녹아있는 마을,

대대손손 이어온 삶의 터전인

하회마을은

도시처럼 화려하지는 않아도

하회마을만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천천히 걷고 또 느리게 걸으며

바쁘지만 또 한결같이 이어져온

전통이 함께한 이 곳만의 특별함은

그 어느곳 과도 비교할 수 없어요.

 

600여 년을 한결같이 살아내온

하회마을만의 특별한 전통과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 돌고 돌아 흐르는 강물처럼, 하회마을 ]은

존재자체로 너무나 소중한 곳이며

우리가 오래오래 지켜주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줘요.

책 한 권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고 하회마을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게 해주는 시간이 의미있을 것 같아

아이들과 이 책을 읽고

하회마을 여행을 떠나보 좋을것 같네요.

 

그림책 말미에는 이렇게 부록페이지로

사진자료와 꼼꼼한 부연설명이

가득한 하회마을의 이야기를 추가로

담아주어 배경지식을 키울 수 있어요.

유네스코가 2010년 하회마을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해줄 수 밖에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생활터전이자

현대인들이 살아가고 있는 마을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일은 정말

드물고 희귀한 일인데 우리나라의

전통이 아직 살아숨쉬고 유지되고 있는

하회마을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하회탈로 유명한 하회마을에 가면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더불어

선유줄 불놀이와 하회별신굿 탈놀이 같은

특별한 놀이문화도 만날 수 있어요.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하회마을을 느리게 천천히 걸어보며

작가가 말하는 특별함이 무엇인지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면 의미있을 것 같네요.

 

초등 교과연계 도서, 어린이 창작그림책으로

너무 좋은 어린이 필독서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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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色을 입다 - 10가지 색, 100가지 패션, 1000가지 세계사
캐롤라인 영 지음, 명선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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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감에 눈길가는 책!!

10가지 컬러를 주제로 한

인류 뮨화를 관통하는

매혹적인 패션의 이야기들을 담아낸

인문교양서를 읽어요.

일단 유행에 민감하고

패션에 감각있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이야기들이 가득해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10가지색, 100가지 패션

그리고 1000가지의 세계사를

녹여낸 에피소드들이 다채롭고

재미있어 술술 읽히네요.

우리는 컬러의 시대에 살고 있다.

컬러의 권위자이자 컬러의 전문가인

저자 캐롤라인 영은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광범위한 조사를 했다고

하니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컬러의 탄생과 그 색을 바탕으로 한

역사가 완성된 굵직한 패션의 한 축을

이해할 수 있는 트랜디한 책,

패션피플이라면 꼭 만나봐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싶네요.

 

세상에는 수 많은 컬러가 존재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그 색깔이 탄생했는지

그간 어떤 상징성을 갖고 이어져 왔는지

잘 모른채 살고 있어요.

컬러가 지니는 상징적인 의미와

역사, 문화에 녹여낸 패션과 관련된

주제로 인류의 수 많은 이야기를

엮어낸 에피소드를 통해

이 세상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해도 좋을 내용이 담겨있어

어렵지 않게 읽어갈 수 있는 책을

만나 반갑고 좋아요.

블랙을 시작으로

퍼플, 블루, 그린, 엘로우, 오렌지,

브라운, 레드, 핑크, 화이트까지

10가지의 컬러를 뽑아

세계 역사 속의 문화의 아이콘과

패션을 엮어낸 이야기에

빠져보세요.

 

대담한 컬러의 세상에 길들여져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컬러가 주는

많은 상징적인 의미로 세상과 교감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컬러가 주는 심리적인 요소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컬러가 던져주는

메세지를 배우지만 사실

시대나 문화에 따라 컬러가 주는

이미지는 자주 바뀌기도 해요.

기본적인 상징성 외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색과 패션의 연계성을

이해하고 열 가지 색상뒤에

숨겨진 이야기와 창의적인 패션이

던져주는 영감에 흠뻑 빠져

스며들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것 같아요.

세계사를 배우는 기분과 각종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쉽게 설명해주는

저자만의 개성을 담아낸

에피소드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컬러와 패션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질 수도 있어요.

 

각각이 색상에 따른

탄생의 역사와 염료의 발견

그리고 색깔에 따른 문화와 의미

상징성에 대해 차근차근 접근하며

사진자료까지 친절하게 담아준

책이라 패션이나 색깔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없어도

너무 재미있는 내용으로 가득채워

교양서로 활용하기에 딱 좋아요.

전혀 몰랐던 색깔과 연관된 여러

에피소드들을 통해 역사 공부도 되는

기분이고 소개하는 소설이나 영화를 더

찾아보고 싶어지는 순간순간이

재밌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컬러에 대해

더 공부할 수도 있어 도움되고

색깔의 상징성이 갖는 힘에 대해

놀라기도 해요.

우리눈에 잘 들어오는 색깔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실용적인 색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 걸 체감하며

살고 있으니 색이 갖는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상징성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아요.

 

"노란색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라는

문구가 적힌 고흐의 편지에서 보듯

특히 고흐가 좋아했던 노란색 컬러의

이야기에서 합성염료 속 납 성분이

그의 광기에 기여하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과

태양처럼 밝고, 따뜻하고 긍정의

힘과 부를 상징하는 노란색이

때론 범죄자, 매춘부, 반역자를 상징하는

혐오스러운 색으로 평가되던 시대도

있었다는게 참 아이러니 하기도 하네요.

수세기 동안 노란색은 부정적인

색으로도 간주되었다 해도

지금 노란색은 다양한 곳에서

경고의 의미, 자유의 상징 등

여러 상징성을 갖고 활용되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오렌지라는 색은 사실

호불호가 심한 컬러고 개인적으로

호감가는 컬러는 아니지만

가장 다양한 정보를 알게된 컬러라

인상적이네요.

세상에서 가장 늦게 발견된 색상이라는

오렌지 컬러는 무지개 색상 중에서도

빨간색 다음의 주황색의 이름으로

인정받았다는 기록도 최근의 일이라

해서 신기했어요.

또한 주황색이 사랑의 상징이라니

오렌지 색깔이 왜 사랑의 상징일까

더 호기심이 생기네요.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컬러역시 오렌지 컬러고 이젠 이

주황색이 브랜드의 시그니처가 되어버린

이야기도 재밌네요.

 

자연의 색인 갈색, 브라운에 대한

이야기도 나름 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

처음에는 낮은 계층들을 위한 컬러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남겨둔 색깔이라는

천대를 받기도 했고, 여기에서 파생된

베이지 컬러 역시 타문하고 재미없는 사람이나

물건에 비유되던 어원이라니

신기하네요.

결국 찰스왕세자와 결혼했던 고 다이애나 비의

흙빛의 패션을 통해 결국 그녀가

왕실에 받아들여졌음을 의미했다는

이야기등 결국 정치와도 연결되는

색의 이야기가 신선했어요.

 

열정의 색 레드, 빨강의 상징성과

그 기원 등을 통해 인간의 욕망에 대해

풀어낸 에피소드도 다양하게 펼쳐냈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컬러, 핑크가

드디어 등장해요.

분홍색이라는 색깔이 창조된 유래와

그간 혼란스러운 정체성을 지녔던

핑크는 어떻게 문화적 흐름에 변화를

거듭하며 지금의 가장 사랑받는 컬러로

인정받게 되었는지 역사를 통해

배워볼 수 있어 좋았어요.

 

마지막 화이트 컬러까지 가장 오랜

기록을 자랑하는 흰색,

순결, 순수함을 상징하면서도

죽음과 장례를 상징하는 극과극의

이미지는 어떻게 고착화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지 알게 되었고

그래도 이제는 화이트 컬러가 갖는

여성의 권리 부여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희망적이고 당차고 고급진

상징성에 대해서도 깔끔한

내용전개로 이 세상의 흐름과

교감할 수 있어 좋았네요.

결국 10가지 대표되는 색으로

패션이 어우러져 지금까지 어떤

패션의 흐름과 이 시대의 상징성이 부여되었는지

역사상 색깔의 상징성이

빛나던 순간들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었던 내용이라

삶의 전 영역에 반드시 거쳐가는

색에 대한 기본적 배경지식을 섭렵하게

하는 인문교양서로, 패션피플의

필독서로 도움될 책이라는 사실은

인정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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