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하는 습관
시라하마 류타로 지음, 김성혁 옮김 / 군자출판사(교재)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보통 하루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잠을 잔다. 잠은 왜 자야하고, 자는 동안에 우리 몸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아무런 의심 없이 밤이 되면 잠을 자고, 아침이면 눈을 떴다면 이제 <숙면하는 습관>을 읽어보면 어떨까? 좋은 수면 품질이 만드는 몸과 정신의 긍정적인 효과를 이해한다면 바로 오늘부터라도 책에서 소개하는 숙면하는 습관을 활용해 보고 싶을 것이다.


피곤해야만 잘 자는 게 아니다


흔히 '곯아떨어져 잔다'라는 표현을 쓴다. 보통 매우 고된 일을 한 후에 피곤해서 잠이 들 때 표현하곤 한다. 나는 숙면의 제1의 원칙으로 몸이 피곤해야 푹 잘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 신체는 생체 리듬이라는 걸 가지고 있다. 생체 리듬은 지구 자전 주기보다 길기에 매일 아침밥이나 햇빛을 받으며 리셋할 수 있다고 한다. 생체 리듬에 따라 몸은 낮 동안에는 활력을 주고, 저녁 시간엔 잠을 통해 휴식을 유도한다. 한 단계 더 깊게 들어가면 생체 리듬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만들어주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숙면하는 습관> 바로 이 두 가지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 활동할 때와 잠잘 때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있다. 생물학적 관점의 이야기지만 일상생활에서 겪고, 보는 행동을 토대로 이야기하고 있어 모든 이야기를 쉽게 받아들여 자신만의 숙면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자신만의 숙면하는 습관을 만들자.


우리는 밤이 되면 졸리다는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마다 주어진 환경과 생활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책에서 제안하는 숙면 습관 중에서 한 개씩 삶에 끼워 맞추면 자신만의 숙면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나의 경우 잠자기 30분 전에 목이 마르다는 느낌이 때문에 물을 마시는 습관이 있다. 젊을 때는 몰랐는데 40대부터 자다 깨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부분 방광이 가득 차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럴 때는 꼭 화장실을 다녀온 후 다시 잠을 청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밤에 잠을 깨는 이유에 대해 막연하게 '자기 전에 물 마셔서 그런가?'라고 생각만 했지, 원인을 단정 짓지 못했다. <숙면하는 습관>에는 나이가 들며 탄력이 사라지는 방광과 잠자기 전 마시는 물의 상관관계로 잠자리가 방해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마치며,


저는 스마트 워치를 통해 매일 수면 품질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지만 측정된 수면 품질은 편차가 있습니다. 기계가 측정하는 결과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결과와도 차이가 컸습니다.


단적인 예로 술을 마시면 누가 깨워도 모르게 푹~ 잔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숙면한다고 생각했는데 시계를 통해 관찰한 결과는 제 예상과는 정반대였습니다. 똑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났어도 평소 70 ~ 80점 정도 하는 수면 점수는 술 마시고 난 다음 날에는 40 ~ 50점으로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또 다른 저의 사례로 야식하고 잔 날도 평소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는 모르고 저는 공식처럼 '술을 마시거나 야식 후에 자면 수면 점수가 나빠진다.'로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숙면하는 습관>을 읽고 그 이유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책 속에는 우리의 일상 습관 중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과 그 이유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나쁜 습관을 피하고 숙면을 위한 좋은 습관 (아침밥, 아침 햇살)을 만들면 더 잘 잘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최소 6 ~ 7시간 이상을 자는 게 최우선이고, 같은 시간을 자도 숙면하면 수면 품질이 좋아집니다. 좋은 수면 품질은 다음날 에너지 넘치고 좋은 컨디션을 선물해 줍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숙면을 위해 개선할 수 있는 요소들은 많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단편적인 지식으로 숙면하는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책 한 권에 "숙면"을 주제로 방법과 이유가 잘 설명된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합니다. 내게 맞는 잠을 잘 자기 위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화 브레이크, 자율신경을 잡아라 - 오늘부터 건강수명을 되찾는 ‘자율신경 리셋 습관’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배영진 옮김 / 전나무숲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러닝을 시작하며 몸이 말하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운동 덕분에 제 심장, 근육 그리고 뼈들이 조화롭게 움직이는지도 하나씩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성은 신체의 신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어가 표면적으로 나타내는 의미처럼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2가지 신경 체계가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의 주제인 '자율 신경'입니다. 자율 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느끼는 몸의 상태를 좌우하는 자율신경에 대해 인지하고 사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자율신경에 대해 알기 전까지는 '몸이 좀 찌뿌둥하다. 오늘은 좀 개운하네.'라고 내 몸 상태를 느꼈고, 어떤 상태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최근에는 회사 업무가 가중되서인지 업무 스트레스가 많아졌고 밤에 잠이 잘 오지 못하는 날도 많았습니다. 또한 몸 상태 역시 계속해서 나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그 답을 '자율신경'의 회복에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장(음식)과 자율신경


<노화 브레이크 자율신경을 잡아라>에서 흥미로운 내용은 자율신경과 장 그리고 폐와의 관계였습니다. 장과 폐가 원활하게 작동해야 자율신경이 안정을 갖춘다는 이론이었습니다.


우선 장과의 관계에서 장에 도착한 음식물들이 혈관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양질의 에너지가 자율신경을 안정화 시킬 수 있다는 생물학적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장이 제2의 두뇌라 불리는 이유와 스트레스로 장이 공격받으면 자율신경 또한 무너진다는 과학적 원리도 이해했습니다.



폐(호흡)과 자율신경


두 번째는 자율신경과 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폐는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폐는 공기를 들이마시며 적혈구에 산소를 공급하고, 혈액이 회수한 노폐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폐를 통해 자율 신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깊은 호흡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숨을 마시고 내쉴 때 '코' 호흡이 중요한 과학적 사실도 배웠습니다.



마치며,


<노화 브레이크 자율신경을 잡아라>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과학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내 몸의 생체학적 메커니즘은 내 몸의 자율신경을 형상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막연하게 자율신경,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세로토닌, 멜라토닌과 같은 단어로만 신체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면 독자에게 잘 와닿지 않습니다. 잘 와닿지 않는 내용은 책을 읽은 후에도 금방 사라지죠. 가능하면 책을 읽으며 내 몸을 상상하며 알려주는 원리와 내 몸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선별하며 읽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인상 깊은 건 '호흡'이었습니다. 우선 코로 숨을 쉬면 비강을 통한 공기를 통해 이산화질소를 폐까지 운반할 수 있고, 이산화 질소는 산소 공급량을 늘려준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습관적으로 입을 벌리고 호흡하는데 입 보다 코를 통한 호흡이 몸에 좋다는 사실 덕분에 앞으로는 입을 다물고 코로 숨 쉬는 습관을 들이려 합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내게 와닿지 않는다면 잔소리일 뿐입니다. 중요한 건 필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필요성을 받아들이기 내게 필요한 것이라는 걸 눈치채야 하는데, 책에서 쉽게 설명하는 내용들은 이미 40대를 넘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 증상을 느껴봤기에 그 필요성을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책 내용이 평이하고 쉽다 생각될 수 있지만, 좋은 책은 전문적인 단어, 연구 결과만 잔뜩 쏟아내는 것보다는 쉬운 단어로 작은 습관부터 고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책이 실용적인 책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소한의 글쓰기 - AI와 일하는 직장인을 위한
송숙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꾸준하게 책을 읽었습니다. 이상하게도 머릿속에 남는게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평을 쓰기 시작하며 저자의 생각, 주장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되돌아보며,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완독한 책을 모두 서평으로 남기는 일이 처음부터 수월하진 않았습니다. 글쓰기 실력이 부족하더라고 포기하지 않은 결과 작년 초부터 지금까지 읽은 책은 한 권도 빠짐없이 서평을 썼습니다. 대략 200권은 될 것 같습니다.


서평이라는 형태로 글쓰기를 계속 이어가다 보니 더 잘 쓰고 싶은 욕구가 커져갑니다. 그래서 글쓰기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읽어봤고, 이번에도 글쓰기 서적이 있어 서평단에 참여해 읽어봤습니다. AI, 글쓰기 그리고 직장인이라는 3개의 키워드로 만들어진 제목을 보며 요즘은 책 제목에 웬만하면 AI를 붙이는구나...라고 생각하며 <AI와 일하는 직장인을 위한 최소한의 글쓰기>도 '글쓰기에 관한 책이겠지, AI랑 무슨 관계가 있겠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ISO에는 글쓰기 표준이 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ISO (국제 표준화 기구)에 글쓰기 표준이 존재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정확히 ISO 24495-1 (Plain Language)이고 2023년에 제정되었습니다. ISO에서 글쓰기를 표준으로 제정한 배경에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글쓰기'에 관해 내부 규정을 만들고, 직원들에게 강조해왔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추상적인 ISO 글쓰기 표준을 구체화했다.


ISO에서 글쓰기 표준을 만들었지만 다소 추상적이라 그 내용은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이해도가 클 것 같았습니다. 저자인 송숙희 님은 자신만의 경험으로 ISO에서 제시한 4가지 표준을 글쓰기 CODE라는 4개 카테고리로 매칭하여 각 각 카테고리별 4가지 지침 (총 16가지)을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글쓰기 과정이 머릿속에서 이뤄지는 논리적이고 개념적인 과정이라 그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실제 사례들을 제시하며 독자들만의 스타일로 생각하게 하고 모범 답안을 제시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 내용의 구조화 방법에 대해 부족한 점을 찾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치며,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등장한지 이제 3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처음엔 놀라움이었으나 AI의 오답과 너무 정답 같은 답변에 식상해져 멀리했었다. 그러나 나의 관심만 시들었을 뿐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고 있었다. AI는 더 많은 지식을 학습했고, 더 정교해져갔다.


지금 기업에서는 AI를 쓰지 않으면 어리석다고 말할 정도로 대부분의 직원들이 AI를 활용하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부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다는 위험 때문에 기업에서 사용을 꺼려왔지만, 기업용 AI에 활용되는 정보는 보안 위협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과거 직장에서는 상사와 구성원들의 지식만으로 주어진 과제를 해나갔다면, 지금은 각자 AI를 옆에 끼고 AI와 협업하며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습니다. 먼 미래는 AI와 인간의 경계마저 사라진다고 하는데... 곧 다가올 미래라고 생각됩니다. <AI와 일하는 직장인을 위한 최소한의 글쓰기>는 AI를 잘 활용하기 위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글쓰기' 능력을 익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글쓰기 능력은 화려한 형용사를 동반한 글을 잘 쓰는 법을 말하지 않습니다. 군살 없이 깔끔하게 내 생각을 전달하는 글쓰기 능력을 말합니다. AI에게 목적성이 분명하고 간결하게 요청해야 우리는 제대로 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목적 없는 질문은 목적 없는 광범위한 답을 얻을 뿐입니다. <AI와 일하는 직장인을 위한 최소한의 글쓰기>는 직장 내 의사소통 능력을 개선하고 또한 직장에서 또는 사회에서 나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한 최소한의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삶에 적용해 보는 건 어떨지 제안해 봅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생 부자 머니 플랜 - 20대부터 노후까지 ‘돈 걱정 ZERO’ 로드맵
조기윤.장경훈.풍백(임다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생 부자'라는 표현이 멋지다. 부자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평생 부자 머니 플랜>에서 말하는 평생 부자는 나이 들어 일하기 힘들어졌을 때 나와 가족을 지켜주는 든든한 현금 흐름을 뜻했다. 또한 평생 부자는 준비하면 누구나 이룰 수 있는 목표라는 점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책은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부터 은퇴하기 전까지 어떻게 머니 플랜을 만들어야 하는지, 각 단계별로 알아둬야 할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가장 기초는 현금의 나가고 들어옴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기본적으로 가계부를 써야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시작은 소득이다. 들어온 소득을 기준으로 매달 얼마를 지출하는지 기록하고 자신만의 통계를 만들어야 한다. 어느 정도 습관이 들었다면 지출 항목을 고정비, 변동비로 나눠 관리를 시작하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록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기록한 내용을 분석하고, 자산 관리를 정교화 해나가는 노력이라 생각된다.


내 돈에 대해 이해가 된 다음에는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키워야 한다. 2개의 큰 범주로 '부동산'과 '금융(주식)' 투자 마인드를 키우고, 시작하는 방법을 작가님의 경험을 담아 전달해 주고 있다. 나는 부동산과 관련해서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고 있기에 그보다는 '금융'쪽 내용을 중심적으로 봤다.


대한민국 국민의 총자산에서 부동산:금융은 약 8:2라고 한다. 그 현실이 나에게도 정확하게 일치했다. 그나마 금융자산을 늘려서 8:2 정도 맞춘 거지 그전은 거의 95%였다. 나의 목표는 부동산과 금융자산이 5:5 정도의 비율을 갖는 것이다. 그래서 월급의 저축액은 대부분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평생 부자 머니 플랜>의 금융 투자의 마인드를 키우고, 습관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잘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이 문장 하나만 이해할 수 있다면 작가님의 설명을 모두 흡수했다고 볼 수 있다.



마치며,


내가 꿈꾸는 노후는 시야가 탁 트인 서울의 아파트에서 사는 것이다. 매일 아침 아파트 단지에 있는 헬스클럽에서 일주일에 3번은 수영하고, 3번은 아파트에서 이어지는 강변으로 나가 러닝을 즐기며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 운동이 끝나면 내 서재에서 관심 분야 (현재는 투자, AI, 뇌과학, 건강) 책을 오전 동안 읽고, 다 읽은 책은 서평을 쓸 계획이다. 점심시간엔 와이프와 인근 상가에서 매일 다른 종류의 음식을 맛보고 싶다. 점심 식사 후에는 산책하고 집에 돌아와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낮잠을 자고 싶다. 계절에 따라 해외에서도 장기로 머무를 계획이다. 추울 때는 따듯한 나라에서, 반대로 더울 때는 선선한 나라에서 말이다. 해외에 갈 때는 이코노미 좌석이 아닌 비즈니스 좌석에서 편안하게 이동할 예정이다.


위 글은 내가 꿈꾸는 라이프 스타일이다. 현실적으로 당장은 어렵다. 하지만 이런 꿈을 꾸는 사람과 현실에 급급해 사는 사람의 비전은 다르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평생 부자 머니 플랜>은 누구나 꿈꾸는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몇 번 해보고 나는 안되나 봐~라고 포기하지 말자. 항상 마음속에 꿈꾸는 미래를 간직하자. 개인마다 도달하는 시간은 다르겠지만,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만의 평생 부자 머니 플랜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늙지 않는 뇌 - 최신 신경과학이 밝힌 평생 또렷한 정신으로 사는 방법
데일 브레드슨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저자인 데일 브레드슨 박사는 50년 이상 알츠하이머병을 연구한 권위자로 그가 연구 내용과 통찰을 토대로 <늙지 않는 뇌>라는 책이 만들어졌다. 이 책은 현대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인지 기능 저하 문제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적용해 볼 수 있는 뇌 건강 가이드북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뇌 노화와 인지 기능 저하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예방할 수 있는 관계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즉, 막연하게 복불복처럼 다가오는 게 아니라 꾸준한 노력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브레드슨 박사는 오랜 기간 의학계와 사회 전반에 뿌리내린 "나이가 들면 정신이 흐릿해지는 것이 당연하다"라는 통념이 과학적으로 틀렸음을 선언한다. 그는 뇌 기능 저하가 단순히 나이에 따른 자동적인 쇠퇴가 아니라고 말한다.


식습관, 만성 염증, 독성 물질 노출, 호르몬 불균형 등 수십 가지의 '생물학적 스트레스 요인'이 복합적으로 축적되어 발생하는 예측 가능하고 개입 가능한 과정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을 단일 원인으로 보고 단일 약물 처방에만 의존하는 기존 의료 체계의 한계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는 생활 습관, 영양, 호르몬 등 여러 요인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개인 맞춤형 정밀 의학으로 이미 진행된 병의 속도를 늦추거나 인지 기능을 상당 부분 회복할 수 있으며, 백 세까지 손상 없는 뇌를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임을 수많은 임상 사례를 통해 증명했다.


늙지 않는 뇌를 위한 막연한 동기 부여는 아니다. 책에서는 우리들이 뇌 건강 주도권을 잡고 목표를 달성하도록 단계별 로드맵을 제공한다. 저자는 먼저, '무엇을 위해 이 길을 가는가'에 대한 강력한 내적 이유와 동기 부여를 확립하는 것이 장기적인 변화를 지속할 핵심 동력임을 강조한다.


뇌 건강을 이야기할 때 흔히 느끼는 어려움은 막연함이다. "운동 열심히 하자," "잘 쉬어야 한다"와 같은 조언은 많지만 왜, 얼마나 오래 해야 하는지와 같은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 <늙지 않는 뇌>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우리가 뇌 건강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위해 뇌를 건강하게 하고 싶은가?'와 같은 강력한 내적 이유와 동기 부여를 스스로 만드는 게 가장 중요했다. 예를 들어 '백 세에도 사랑하는 이들을 명확히 인식하며 독립적인 삶을 살겠다'와 같은 구체인 삶의 목표와 연결될 때 장기적인 변화를 지속할 동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의 뇌를 수동적인 기관이 아니라 의지에 따라 설계할 수 있는 영역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을 실어준다.


책의 후반부는 뇌 노화를 방지하고 되돌리는 데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생활 습관들이 많이 나열되어 있었다. 모든 다는 아니더라도 하나씩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적으로 활용해 볼만한 것들이 많았다.


그중에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은 마라톤 하는 나의 라이프 스타일과 맞닿아 있었다. 전에는 달리면 상쾌하고 기분 좋았는데 달리기를 통한 유산소, 근력 운동이 혈류 개선과 성장 인자 자극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또한, 숙면 중 뇌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글림프 시스템을 통해 뇌가 충분히 회복하고 독성 물질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질 좋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도 배우게 되었다.




마치며,


<늙지 않는 뇌>는 "뇌의 미래는 오늘의 결정으로 다시 설계될 수 있다"라는 선언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치매가 두려운 현대인, 부모 세대의 건강이 걱정되는 사람뿐만 아니라 평생 독립적이고 또렷한 정신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필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다요소 접근법에 대한 학계의 검증 논쟁이 있으나, 이 책이 제시하는 예방과 생활 습관 개선의 중요성은 최신 뇌과학의 핵심 흐름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이미지>


뇌의 유연성을 키우기 위해 일상적인 루틴 깨기를 실천하고, 매일, 매달, 매년 새로운 도전을 통해 신경가소성을 증진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곰팡이,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같은 환경 독성물질과 구강 건강을 포함한 미생물 관리가 뇌 노화를 가속하는 외부 위험 요인임을 알 수도 있었다. 완벽한 노력보다는 오늘 한 걸음을 내딛는 작은 실천이 우리의 뇌를 백세까지 지켜내는 가장 현명한 투자가 될 것임을 깨닫게 해주는 귀중한 독서 시간이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