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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부자 머니 플랜 - 20대부터 노후까지 ‘돈 걱정 ZERO’ 로드맵
조기윤.장경훈.풍백(임다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평생 부자'라는 표현이 멋지다. 부자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평생 부자 머니 플랜>에서 말하는 평생 부자는 나이 들어 일하기 힘들어졌을 때 나와 가족을 지켜주는 든든한 현금 흐름을 뜻했다. 또한 평생 부자는 준비하면 누구나 이룰 수 있는 목표라는 점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책은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부터 은퇴하기 전까지 어떻게 머니 플랜을 만들어야 하는지, 각 단계별로 알아둬야 할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가장 기초는 현금의 나가고 들어옴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기본적으로 가계부를 써야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시작은 소득이다. 들어온 소득을 기준으로 매달 얼마를 지출하는지 기록하고 자신만의 통계를 만들어야 한다. 어느 정도 습관이 들었다면 지출 항목을 고정비, 변동비로 나눠 관리를 시작하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록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기록한 내용을 분석하고, 자산 관리를 정교화 해나가는 노력이라 생각된다.
내 돈에 대해 이해가 된 다음에는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키워야 한다. 2개의 큰 범주로 '부동산'과 '금융(주식)' 투자 마인드를 키우고, 시작하는 방법을 작가님의 경험을 담아 전달해 주고 있다. 나는 부동산과 관련해서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고 있기에 그보다는 '금융'쪽 내용을 중심적으로 봤다.
대한민국 국민의 총자산에서 부동산:금융은 약 8:2라고 한다. 그 현실이 나에게도 정확하게 일치했다. 그나마 금융자산을 늘려서 8:2 정도 맞춘 거지 그전은 거의 95%였다. 나의 목표는 부동산과 금융자산이 5:5 정도의 비율을 갖는 것이다. 그래서 월급의 저축액은 대부분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평생 부자 머니 플랜>의 금융 투자의 마인드를 키우고, 습관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잘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이 문장 하나만 이해할 수 있다면 작가님의 설명을 모두 흡수했다고 볼 수 있다.
마치며,
내가 꿈꾸는 노후는 시야가 탁 트인 서울의 아파트에서 사는 것이다. 매일 아침 아파트 단지에 있는 헬스클럽에서 일주일에 3번은 수영하고, 3번은 아파트에서 이어지는 강변으로 나가 러닝을 즐기며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 운동이 끝나면 내 서재에서 관심 분야 (현재는 투자, AI, 뇌과학, 건강) 책을 오전 동안 읽고, 다 읽은 책은 서평을 쓸 계획이다. 점심시간엔 와이프와 인근 상가에서 매일 다른 종류의 음식을 맛보고 싶다. 점심 식사 후에는 산책하고 집에 돌아와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낮잠을 자고 싶다. 계절에 따라 해외에서도 장기로 머무를 계획이다. 추울 때는 따듯한 나라에서, 반대로 더울 때는 선선한 나라에서 말이다. 해외에 갈 때는 이코노미 좌석이 아닌 비즈니스 좌석에서 편안하게 이동할 예정이다.
위 글은 내가 꿈꾸는 라이프 스타일이다. 현실적으로 당장은 어렵다. 하지만 이런 꿈을 꾸는 사람과 현실에 급급해 사는 사람의 비전은 다르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평생 부자 머니 플랜>은 누구나 꿈꾸는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몇 번 해보고 나는 안되나 봐~라고 포기하지 말자. 항상 마음속에 꿈꾸는 미래를 간직하자. 개인마다 도달하는 시간은 다르겠지만,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만의 평생 부자 머니 플랜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