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돈을 쓸수록 부자가 되는가 - 사람, 부, 행운이 따르는 부자들의 돈 사용법
다쓰가와 겐고 지음, 박수남 옮김 / 유노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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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님은 '라이프 플래너'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개인별로 생애 주기에 맞춘 자산 증식 계획을 설계해 주는 사람이라고 풀이해 볼 수 있다. 책의 저자가 말하는 '그들'은 '부자'를 뜻한다. 이 책의 출발점은 저자가 라이프 플래너가 되기 전, 부동산 영업하며 만났던 최상위 부자들과의 대화 속에서 얻은 돈에 대한 부자들의 생각과 태도를 작가님의 관점에서 종합하고, 이해한 이야기들이다.


우리는 흔히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무조건 돈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왜 돈을 쓸수록 부자가 되는가>는 이런 일반적인 생각을 '돈을 덜 쓰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시대는 끝났다'라고 말합니다.


이 책의 저자 다쓰가와 겐고 역시 돈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안고 살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부동산 테크 기업의 영업직으로 일하며 수많은 자산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산이 눈에 띄게 불어나는 사람들에게서 돈을 쓰는 방식에 공통된 패턴이 있음을 발견했고,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업계 1위의 실적을 달성하고 임원의 자리에 올랐다고 합니다.


저자는 부자와 빈자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가 지출의 절대적인 금액이 아니라 지출의 방향이라고 할 수 있는 ‘가치’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단순히 지갑을 닫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미래의 부를 불러올 곳에 돈을 과감히 투자하는 소비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즉, 가격이 아닌 가치를 사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자는 당장의 가성비나 ‘1+1’ 같은 할인 행사에 현혹되지 않고, 비싸더라도 그 물건이 가져다줄 효용과 미래 가치에 집중합니다. 또한 남들이 산다고 따라 사거나 지금 사지 않으면 손해라는 심리적 함정에 빠지지 않고, 철저히 이성에 기반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소비합니다.


더 나아가 부자들은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유형 자산뿐만 아니라 시간, 건강, 인간관계, 경험이라는 무형 자산에 돈을 아끼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작은 선물을 통해 인맥을 관리하고 경험을 통해 식견을 넓히는 것이 결국 더 큰 부를 가져오는 지름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막연한 불안감에 저축하는 대신, 생애 주기에 따른 수입과 지출을 구체적으로 시뮬레이션하고 평생 쓸 수 있는 돈의 규모를 파악하여 계획적으로 지출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마치며,


저는 두 아이를 둔 가정의 가장입니다. 주먹만 한 아이들은 어느덧 커서 이제는 저와 제 와이프보다 큰 아이들이 되었습니다. 아직 성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책에서 돈을 어떻게 쓰는 것이 미래를 행복하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인상 깊은 사용법은 '추억'에 투자하는 사용법이었습니다. 우리가 죽기 전 병실에 누워 있을 때 내가 가진 집, 자동차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침대에서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가족, 친구 그리고 내가 도전했던 경험에 대한 추억일 뿐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물질적인 것은 더 이상 큰 가치를 발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추억이나 경험을 만들 수 있는 시기는 제한적입니다. 특히 자녀들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은 더욱 제한되어 있습니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통계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7년 6개월, 아버지는 3년 4개월에 불과한 시간을 자녀와 함께 한다고 합니다. 저는 어쩌면 통계의 아버지보다 자녀들과 함께한 시간이 짧을지도 모르고, 3년 4개월이라는 통계에서 남아있는 시간도 그렇게 길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산을 모으는 과정에서 투자를 할 것인가? 소비를 할 것인가? 하는 딜레마에 빠집니다. 낭비와 같은 소비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족을 위한 소비는 기본적인 생계 지출 외에 추억을 만들기 위한 소비가 추가돼야 합니다. 그런 소비는 작은 추억을 하나씩 남기고, 결국에는 행복한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상 소비 전에 '가치'를 생각하는 태도를 가지고, 가치의 최우선에는 가족과의 '추억'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가 돼야겠다는 작은 다짐을 할 수 있는 독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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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AI - 새로운 부의 설계자
박성혁.나탈리 허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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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AI 활용'입니다. 단순히 남들보다 기술을 먼저 접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 때문만은 아닙니다. 직장에서 AI를 비서처럼 활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탁월한 성과를 내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아껴진 시간과 에너지를 제 삶의 목표에 쏟아붓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그 목표의 끝에는 자연스럽게 'AI를 활용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을까?', '돈을 버는 직접적인 수단으로 AI를 쓸 수는 없을까?'라는 본질적인 고민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만난 책이 바로 <돈 버는 AI: 새로운 부의 설계자>입니다. 제목부터 저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는 듯했습니다. 기술적인 매뉴얼이 아니라, AI가 바꿀 부의 지형도, 특히 금융 분야에서 일어날 거대한 변화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이 책을 집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은 AI가 가져올 미래 중에서도 금융 산업의 변화를 매우 비중 있게 다룹니다. 저자들은 AI가 단순한 계산기가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를 읽어내고 미래를 예측하는 '초지능'으로서 금융의 판을 흔들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과거의 금융이 소수의 전문가가 가진 직관과 제한된 정보에 의존했다면, AI 시대의 금융은 '데이터의 흐름'을 누가 더 정확하게 읽어내느냐의 싸움이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AI가 리스크를 관리하고 투자를 결정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AI 알고리즘은 전 세계의 뉴스, 소셜 미디어, 경제 지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주가 흐름을 예측하고 매수와 매도를 결정합니다. 또한, 대출 심사에서는 단순히 연봉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소비 패턴, 성실 상환 이력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분석해 '진짜 상환 능력'을 평가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같은 일반인은 이런 변화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책의 내용에 더해 현재 일반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개인적으로 조사해 보았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 (Robo-Advisor), '핀트(Fint)', '에임(AIM)', '쿼터백'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과거에는 고액 자산가들만 받을 수 있었던 PB(Private Banking) 서비스를 AI가 대신해 줍니다. 투자자의 성향에 맞춰 AI가 알아서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재조정)해 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우리가 매일 쓰는 '토스(Toss)'나 '뱅크샐러드' 같은 앱에서도 AI는 활약하고 있습니다. 나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도록 조언해 주거나, 흩어진 자산을 한눈에 모아 맞춤형 대출이나 카드 상품을 추천해 주는 것 모두 AI 알고리즘에 기반합니다. 이 책이 말하는 변화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내 스마트폰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었습니다.



마치며,


책을 덮으며 "AI를 활용해 돈을 버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것을 직접 구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겠다"라는 현실적인 벽도 느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입니다. AI 모델, 특히 LLM(거대언어모델)에게 "자료를 조사해 줘"라고 시키면 뚝딱 결과를 내놓긴 합니다. 하지만 그 자료가 투자의 근거로 쓸 수 있을 만큼 정확하고 양질의 정보인지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내 투자 철학이나 입맛에 딱 맞는 데이터로 정제하기 위해서는 결국 인간의 꼼꼼한 검수와 품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모델의 성능을 높이는 것은 인간의 정성이라는 역설적인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책의 주제와는 별개로 AI 기술의 개념을 명확히 정리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수확입니다. 평소 혼용하던 3가지 용어들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3가지 개념은 머신러닝, 딥러닝 그리고 생성형 AI입니다. 표 1장으로 정리된 내용이 그동안 명확하게 갈리지 않던 차이를 이해하는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런 맥락 속에서 생성형 AI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금융뿐만 아니라 내 업무와 삶의 방식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을지에 대해 더 많은 호기심을 만들어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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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제미나이 활용법
권서림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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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의 시대가 도래하며 우리의 일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챗GPT가 선두 주자로 나선 가운데, 제미나이(Gemini), 그록(Grok), 클로드(Claude), 라마(Llama) 등 다양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들이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우며 사용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 서비스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대동소이하여 진입 장벽은 낮아졌지만, 각 서비스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기능과 생태계 연동성은 여전히 중요한 선택 기준입니다.


저는 이들 중 제미나이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 저는 구글 드라이브, 구글 시트, 구글 독스, 구글 캘린더 등 구글의 워크스페이스 서비스를 생활과 업무 속에서 깊숙이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에서 만든 LLM인 제미나이가 이 구글 생태계 내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성이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단순한 질문과 답변을 넘어 제미나이를 통해 구글 서비스 전반의 작업을 자동화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이 책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제미나이 활용법>을 선택한 동기 역시, 제미나이 생태계의 핵심적인 특화 서비스인 노트북LM(NotebookLM)과 구글 AI 스튜디오(Google AI Studio)의 실용적인 활용법을 깊이 있게 배워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노트북LM: 나만의 지식 통합 및 연구 비서


책에서 소개하는 노트북LM은 사용자가 업로드한 개인 자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AI 연구 및 분석 도구입니다. 이 기능은 AI가 대답을 지어내는 '환각 현상(Hallucination)'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정확한 출처를 명시하도록 하여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는 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DF, 문서, 웹 링크, YouTube URL를 하나의 '노트북'으로 묶어 분석하고, 그 내용을 요약하거나 질문에 답변하게 함으로써 자료 검토 시간을 비약적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업로드된 자료를 기반으로 'AI 오디오 개요'라는 팟캐스트 형태의 오디오 파일을 생성하여 이동 중에도 내용을 복습하고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은 출퇴근 시간이 긴 직장인에게는 매력적인 기능입니다.


저는 노트북LM을 내 흩어진 정보 통합 및 실시간 브리핑 도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프로젝트 관련 이메일, 회의록, 제안서 PDF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모두 노트북LM에 통합하고,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점 3가지와 다음 주까지의 우선순위를 알려줘"라고 요청하여 복잡한 자료를 일일이 검색하고 분류할 필요 없이 빠르고 신뢰도 높은 브리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계발을 위해 관심 있는 주제의 긴 아티클이나 강의 영상을 오디오북 형태로 변환하여 출퇴근 시간에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구글 AI 스튜디오: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 공방


구글 AI 스튜디오는 코딩 지식이 없는 일반 사용자라도 제미나이 모델을 활용하여 특정 목적에 맞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이나 챗봇을 만들고 테스트할 수 있는 개발 환경입니다. 이 책은 사용자가 특정 역할과 임무를 부여하는 프롬프트 템플릿을 디자인하고, 다양한 모델 및 설정을 시험하여 가장 효과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실전을 안내했습니다.


구글 AI 스튜디오를 통해 '나만의 비즈니스 글쓰기 챗봇'을 개발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이제부터 전문적이고 공손한 비즈니스 파트너이다. 사용자가 입력한 구어체나 거친 문장을 정중한 한국어 이메일이나 보고서 문구로 바꿔주는 역할을 수행하라"와 같이 명확한 페르소나와 임무를 부여하면 일관되고 품격 있는 톤앤매너를 유지해야 하는 중요한 비즈니스 문서 작성을 효율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제미나이 활용법>은 제미나이 사용자들이 자신의 구글 생태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가이드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챗GPT든, 제미나이든 어떤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용하든 이 도구를 얼마나 능숙하게 다루어 자신의 생산성과 창의성에 접목할 수 있는가입니다.


생성형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정보 검색을 넘어 복잡한 업무를 대행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촉발하며 궁극적으로 우리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확장시켜줄 강력한 도구이자 협력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제미나이의 특화 기능을 체계적으로 익혀 개인의 학습, 연구, 업무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모든 독자들에게 생성형 AI와의 협업을 일상화할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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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요, 커서 - Cursor 설치부터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AI 챗봇 제작, 깃 & 깃허브 활용까지! AI Insight
리브로웍스 지음, 김성훈 옮김 / 인사이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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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마음속에는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막연한 욕구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전문적인 개발자가 되겠다는 목표는 아니었지만, 매일 반복되는 업무나 온라인 활동들을 자동화하여 시간을 절약하고 싶은 갈망이 컸습니다. 하지만 코딩에 대한 장벽은 너무 높았습니다. 수많은 문법을 익혀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작조차 망설이던 중, 지인에게 '커서(Cursor)'라는 AI 코딩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AI가 코딩을 도와준다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으로 이 새로운 도구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책 <시작해요, 커서>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커서(Cursor)란?


커서는 기존 개발 환경의 표준인 VS Code를 기반으로 AI 기능이 통합된 차세대 코드 에디터입니다. 단순한 자동 완성 기능을 넘어, 마치 유능한 동료 개발자가 옆에 있는 것처럼 사용자의 자연어 요청(한국어 포함)을 이해하고 코드를 생성/수정하며 복잡한 리팩토링까지 지원하는 혁신적인 도구입니다. 커서는 AI를 통해 코딩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숙련된 개발자에게는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커서'에 대한 사용자들의 평가


커서를 사용해 본 사람들의 평가는 대체로 생산성 향상에 도움 된다고 하며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이 내용은 책에 있는 부분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조사한 내용들입니다. <시작해요, 커서>는 실용서라 이런 부분은 없었는데, 포함되어 독자들에게 동기부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반복적인 코드 작성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복잡한 오류(버그)를 AI가 즉시 진단하고 수정 제안을 해준다는 점입니다."


"AI 페어 프로그래머"로서의 역할에 만족도가 높으며, 대형 프로젝트에서도 문맥을 놓치지 않고 코드를 수정하는 능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유료 플랜의 가격이 다소 부담된다는 의견이 있으며, 초보자가 모든 기능을 무제한으로 사용하려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됩니다."




책의 구성과 초보자 코딩 가능성에 대한 견해


<시작해요, 커서>는 코딩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을 위해 매우 친절하고 단계적인 구성되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커서 설치부터 시작해 AI 채팅을 통해 코드를 요청하는 방법, 오류가 발생했을 때 AI를 활용하여 해결하는 디버깅 과정, 그리고 나만의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나 AI 챗봇을 만드는 실습 프로젝트까지 안내합니다.


이 책을 충실히 따라 하면 코딩 초보자도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코딩 문법을 모두 외우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활용하여 원하는 결과물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물론 복잡한 상업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어렵겠지만, 일상에서 필요한 자동화 스크립트나 간단한 웹페이지를 구현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이 과정 자체가 코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것입니다.




마치며,


이 책을 통해 커서라는 AI 코딩 툴의 기본적인 사용법과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배웠습니다. 이제 제게 남은 것은 실행뿐입니다. 아무리 좋은 도구라도 사용하지 않고 책장에 꽂아 둔다면 의미 없이 사라질 뿐입니다. 막연했던 자동화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커서를 통해 첫 코드를 작성할 순간이 기대됩니다.


우리는 이제 AI가 코딩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더 이상 방대한 문법 지식 자체가 코딩의 절대적인 장벽이 아닙니다. 앞으로는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에 대한 명확한 질문과, 커서와 같은 강력한 AI 도구를 얼마나 능숙하게 활용하여 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가의 능력이 개발 역량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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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 - 지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뇌를 만드는 결정적 습관
이인아 지음 / 오리지널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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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달리기, 생각하기, 말하기 등 우리가 자연스럽게 하는 모든 것들은 학습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절차들을 수도 없이 반복했기에 무의식중에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들이다. 그러나 어떤 과정이나 행위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나는 그중에서 '지식에 대한 학습'에 관심이 많다.


나는 대중 앞에서 말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 떨지 않고 멋진 말들을 끊어지지 않게 말하는 비결은 뭘까? 또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참고 자료 없이 술술 말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비밀을 가지고 있는 거지?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살아왔다.


꼭 나의 궁금증에 대한 해답이 나와 있는 건 아니었지만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은 우리 뇌의 기능을 나이 들어도 녹슬지 않고, 계속 성장시킬 수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과학적 원리를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사례를 들어 두뇌의 메커니즘에 대한 선명도를 높여주었다.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삶


우리는 자라오며 '주도적'으로 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책을 통해 '주도적'이라는 단어를 경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나는 운전할 때 초행 길이든, 가본 길이든 무조건 내비게이션으로 위치를 찍고 간다. 안내에 따라 방향을 틀고, 감시 카메라에 맞춰 속도를 줄인다. 여러 번 가 본 곳이라도 꼭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받고 간다. 만약 내비게이션이 없이 가라고 한다면? 가는 내내 불안하고, 빙빙 돌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이처럼 목적지를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가는 것은 운전대는 내가 잡고 있으나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이고, 반면 내비게이션 없이 머릿속에 그려진 지도와 도로 표지만에 주의를 기울여 가는 것은 주도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주도적으로 한다고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낼 수는 없다. 하지만 수동적으로 운전하는 사람은 10번을 운전해도 실력이 늘지 않지만, 주도적으로 운전하는 사람은 처음엔 불안하지만 운전을 하면 할수록 목적지를 떠올리는 능력은 계속해서 좋아질 것이다.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삶이란 앞서 이야기한 목적지까지 내비게이션에 의지할 것인가, 아니면 시행착오를 통해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는 학창 시절을 보내며 선생님이 알려주는 지식을 비판 없이 배우고, 암기하고 시험에서 정답지를 찾는다. 무비판적인 정보 수용이자, 수동적인 공부이기에 시험이 끝나면 대부분의 지식은 사라져 버린다. 즉, 우리는 어른이 되어서도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배경엔 실패를 나쁘게 바라보는 사회 인식과 그로 인한 불안감이 마음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멍청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두뇌를 계속해서 성장시켜야 한다. 무비판적이고, 수동적으로 학습하는 두되는 성장이 더디다.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은 경험을 통해 인지적 모델을 조정하고 선명하게 만들라고 강조한다. 경험은 곧 행동이나 실행을 뜻한다. 경험은 꼭 특별한 곳을 가거나, 특별한 것을 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것도 깨달았다.


작가님처럼 그날 하루 동안 내가 겪었던 사실이 있었다면 그 사실 속에서 내가 깨달은 것 또는 개선할 점을 찾아내는 것도 경험의 한 종류라고 말할 수 있다. 즉, 그런 행위는 우리 두뇌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나는 매일 아침 독서하고, 완독한 책은 내 생각을 담아 블로그에 서평을 남긴다. 지금 이 서평도 내가 습득한 지식 (독서)을 경험 (서평)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인지 모델을 강화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여기서 말하는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은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 또는 목적에 해당된다.




마치며,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은 특별히 '무엇을 위해 이런 것을 하십시오'라고 정답처럼 이야기하지 않는다. 작가님 (이인아 박사님)이 뇌과학 교수로서 우리 두뇌를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가 알아둬야 할 내용을 소주제로 정해 영화나 삶 속에서 한 번쯤 경험해 본 사례를 토대로 '왜 그런지'에 대해 깨달음을 주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두뇌를 성장시키기 위해 추가한 루틴은 퇴근 30분 전에 회사 수첩을 꺼내 오늘 하루 동안 한 일(사실)를 적고, 그 일을 통해 느낀 점이나 깨달은 점을 적기 시작했다. 기록하는 방식도 타이핑보다는 펜으로 수첩 위에 적기로 했다. 만약 PC로 기록한다면 새로 온 메일이나 메신저 또는 떠오르지 않는 걸 찾아보기 위한 검색하는 과정에서 본래 목적 (두뇌 성장 위한 일과 기록)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지>


내 인생을 되돌아보며 '나는 호기심은 참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스스로 평가하는 내면의 나는 '끈기가 없어 금방 포기하는 사람'이라는 약한 자아가 있기도 했다. 실제로 나는 그런 사람이었고, 살아오며 매번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이었다. 더 안타까운 건 안타깝다고 말하면서도 개선하지 못했던 나 아닐까 생각한다.


<이미지>


물론 지금은 전에 비해 상당히 많은 발전을 이뤘다. 매일 첫 차를 타고 회사 출근하고, 아침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1시간 정도 책을 읽고 있으며 다 읽은 책은 빠짐없이 서평을 쓰고 있다. 매주 달리기를 꾸준히 하며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게 되었고 풀코스 마라톤도 거뜬히 완주할 수 있게 됐다. 모든 것의 시작은 작은 루틴이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 노력했고, 달리지 않는 날이라도 운동화를 신고 현관 문이라도 한 번 열고 닫았다. 작은 루틴으로 작은 성공이 쌓이며 나는 주도적인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책 속에서도 작가님은 '루틴'이 '나'를 만든다고 말하고 있다. 변화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면 뇌 과학 책을 통해 내 두뇌의 메커니즘을 이해하자. 여러 뇌과학 서적이 있겠지만, 이 책은 독자님들이 딱딱하지 않게 뇌과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힌트들을 많이 발견할 것입니다.


본 서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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