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은 중요하다. 하지만 노력에는 늘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노력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한다. 동시에 ‘노력하지 않았을 때 어떤 현실이 기다리고 있을지’ 자문해 본다. 지금 상태 그대로 머문다면 미래의 자신을 어떤 모습일까? 인적 네트워크나 경제 활동 가능성 등을 냉정하게 따져 보면, 50대 혹은 60대가 되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여유로운 인생이란 사실 그리 쉽지 않다. 꾸준함과 자신감과 자기 수용감을 키워야 한다. 무언가를 꾸준히 하다 보면 타인에게 인정받을 기회가 늘어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힘’, 즉 자기 수용감을 기를 수 있다. 꾸준히 쌓아 온 시간은 반드시 내면의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자기 수용감을 일반적으로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힘’이라고 말하지만, ‘지금까지 지속해 온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을 더해서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은 노력해 왔다’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쌓아 온 노력이 있기에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설 수 있고,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행여 누군가에게 비판을 받아도, 냉소적인 시선을 받아도, 그동안 지속해 온 자신이 버팀목이 되어 준다. 그 바탕에는 ‘이만큼 계속해 왔다’라는 근거 있는 자신감이 자리 잡고 있다.
자기 수용감이 낮으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끓임없이 깎아 내린다. 만약 자기 수용감을 높이고 싶다면, 저자는 무엇이든 좋으니 100일 동안 지속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속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훈련이기도 하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 낼 때 비로소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지속은 억지로 견디며 노력을 이어 가는 것이 아니다. ‘그만둘 생각을 하지 않는 삶’을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의 본업에 자부심을 느끼고 그 일에 인생을 거는 것, 그 길을 끝까지 가겠다는 각오로 끓임없이 정진하는 것이다. ‘진심’을 다하면 상상하지 못했던 힘이 터져 나온다. 그때부터는 우리가 노력하지 않고도 숨을 쉬듯이, 자연스럽게 지속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