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가 과연 뭐길래?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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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트 원리는 2D 프린터에서 활자를 인쇄하는 것과 비슷하다.
2D 프린터는 컴퓨터에서 '인쇄하기' 버튼을 누르면, 디지털화된 파일이 잉크젯 프린터로 전송되고, 프린터는 잉크를 종이의 표면에 분사해 2D 이미지를 인쇄한다. 

대신 3D 프린터는 입력된 설계도를 바탕으로 잉크젯 프린터에서 특수 고분자 물질이나 금속가루를 뿜어내 그 재료를 층층이 쌓은 후 자외선이나 레이저를 쏘아 재료를 굳혀 완제품을 만들어낸다. 

즉, 2D 프린터의 '잉크'가 3D 프린터에서는 '원료'인 셈이다. 그 원료에는 플라스틱, 금속, 파우더와 같은 소재들이 있다. 마치 적층하듯 쌓아가며 제품을 만든다.

 

<3D 프린터의 모든 것>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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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Makerbot사의 Replicator 모델로 출력한 요다 동영상입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해보세요! (동영상 퍼오기가 잘 안되네요 ㅠ.ㅠ)


http://youtu.be/8_vloWVgf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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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지 않고 어떻게 뇌로 본다는 것일까요? 자, 그러면 아래의 그림을 살펴봅시다. 두 개의 그림이 있지요?

왼쪽의 동그라미는 오목하게 보이고 오른쪽은 볼록한 형태이지요.
사물의 형태에 대한 지각은 뇌에서 이뤄진답니다. 아래가 그늘지고 위가 반짝이면 볼록이라고 우리 뇌에서 이해하는 것입니다. 태양은 항상 위에서 빛을 비추고 있으니까요.

누가 가르쳐주지 않는데도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학습하며 습득하는 정보가 우리에게는 대단히 많습니다. 볼록한 것은 위에서 반짝이고 아래가 그늘진다는 것을 스스로 체험합니다. 학습을 통해 시냅스를 만들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시냅스 패턴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위가 하얗고 아래가 검으면 볼록이라고 판단하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뇌로 보는 것입니다. 

 




<뇌,약,구,체> 中 '즐거운 뇌, 우울한 뇌', 강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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