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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토토토일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72
신채연 지음, 신민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좋은책 어린이 ♪ 월화수토토토일
제목만 딱 봐도 어떤 내용인지 알겠네요 ㅋㅋ
주인공 병만이가 월화수목금 주 5일 공부하는 거에 불만을 품고~
토요일이 많았으면 하는 !!!
울 아이들은 학교 가는 거 많이 싫어하지 않는데
초반에 책 속 병만이가 학교 가기 싫어하는 내용이 많이 담겨져 있어요
엄마의 잔소리, 학교에서 영어 수업시간엔 영어 받아쓰기가 있으니
영어 수업이 있는 날엔 아침부터 머리가 지끈거리고
영어학원 다녀오면 깜깜해져서 자전거 타고 놀 시간도 없고 ...
그래도 울 애들은 피아노, 영어방과후수업 밖에 안 해서 병만이보단 덜하네요
병만이랑 비교도 안 되네요
학교 수업 마치면 2시간 축구하고 피아노 영어만 하면 땡이거든요
음.. 이 책이... 뭣도 모르는 울 아이에게 영어가 싫어지고 학교가 싫어지거나..
그런 역효과가 있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
뒷부분에 월화수토토토일을 겪은 병만이의 일과들을 보니
아주 아이들에게 딱! 이네요 !
병만이는 학교 가는 날 아침이면 괜히 배가 아파요
이상한 건 금요일 아침이 되면 조금 덜 아팠다가 일요일 밤에 다시 아프기 시작하는 거에요
이모는 왜 토요일날 결혼하는 거야 ! 월요일에 결혼식 하지 !
삼촌은 왜 집들이를 일요일날 하는 거야 ! 화요일에 하지 !!
어떻게든 학교를 안 가고 싶어서 난리에요 ~
주말이 짧아서 불만인 병만이
월요일 생각에 한숨을 푹푹 ~~
그런데 월요일 아침.. 눈이 안 떠지는 거에요 ...
엄마도 출근해야 되는데 ... 하는 수없이 병만이를 데리고 안과에 갔네요
병만이는 눈병이 걸려서 학교를 안 가게 됐어요
소원하던 바가 이뤄진 거죠 !
집에서 뒹굴 뒹굴 TV를 보다가~ 지루해져서 밖에 나가봅니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니 사람들이 다 쳐다보지요
친구들은 모두 학교에 있을 시간에 혼자 돌아다니니 기분도 이상하고요
그러다가 전봇대에 월화수토토토일 학교모집 포스터 봅니다 !!
교문앞에서 선생님이라고 소개한 아저씨를 만났는데요
이 학교는 아주 공평해 ! 공부도 3일, 일요일도 3일!
일요일은 원래 노는 날이니 보너쓰! 참 공평해 공평해 !!
병만이는 신이 났어요 ~
공부할 시간이 3일 밖에 없으니 교실로 들어가 얼른 1교시 수업부터 합니다
먼저 받아쓰기를 했는데 1주일에 1~2단원만 할 것을
1교시 안에 10단원까지 받아쓰기하니 아이는 후들 후들 떨리고 손목이 떨어질 뻔합니다
쉬는 시간도 없이 2교시입니다
곱셈구구 86단을 합니다
병만인 아직 9단까지 밖에 못 외웠는데 ㅠㅠ
병만이는 86단 하다가 머리가 뱅글뱅글 더 돌았어요
급식이네요 !! 10초 만에 밥을 먹게 만듭니다 !
밥, 반찬, 국그릇에 휘젓어 돼지죽같이 먹으니 밥맛이 뚝 떨어지네요 ㅠ
이 학교가 재밌을 줄 알았는데 신이 나지도 않고요 @_@
또한 체육이 없어요
대학 입시에 들어가지 않으니 체육을 없앴답니다 !
체육 좋아하는 병만이는 한숨을 푹푹 ~ 내쉬네요
보건실 갈게요! 그러니 보건실이 없어요
되도록이면 토요일에 아프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월~수 바쁘니 화장실도 못 갑니다 ?@?!
똥 마려운 걸 3일 참아서 토요일에 하루종일 화장실 가라고 합니다
미술시간은 16교시까지 늘였네요 꾸벅 꾸벅 졸면서 작품도 만들고요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소풍? 운동회 없어요
TV로 보여주고 끝입니다
화요일도 16교시까지 수업합니다
병만이는 이 학교에서 질려버리고 몰래 탈출합니다
월화수토토토일학교가 정말 좋아보이지만 막상 수업해보니
아이가 좋아할 수 없다는 ㅋㅋㅋㅋㅋ
병만이는 예전과 달라졌어요
이젠 신나는 월요일이다 싶어 일찍 일어나고~
재미없던 국어시간도 10단원까지 받아쓰기 하지 않으니 얼마나 기분좋은지 몰라요 ~
86단을 외치던 바보 같은 수학시간도 제일 먼저 문제풀고 답도 발표하고
정답도 맞히고 칭찬을 받으니 더 풀고 싶은 마음이 송송 솟구쳤네요 !
급식 먹고 텔레비젼으로 체험하는 축구 말고 직접 발로 뻥뻥 차는 진짜 축구를 하니 신도 나고요
집에가서 아빠, 엄마가 오기 전에 숙제도 해 놓아야겠다고 ! 자꾸 기특한 생각도 하네요 ~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좋은책 어린이
이번에 나온 책도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아이들의 마음도 쑥쑥 자라게 해 주어 좋은 걸요 ^^*
좋은책 어린이 ♪ 월화수토토토일
제목만 딱 봐도 어떤 내용인지 알겠네요 ㅋㅋ
주인공 병만이가 월화수목금 주 5일 공부하는 거에 불만을 품고~
토요일이 많았으면 하는 !!!
울 아이들은 학교 가는 거 많이 싫어하지 않는데
초반에 책 속 병만이가 학교 가기 싫어하는 내용이 많이 담겨져 있어요
엄마의 잔소리, 학교에서 영어 수업시간엔 영어 받아쓰기가 있으니
영어 수업이 있는 날엔 아침부터 머리가 지끈거리고
영어학원 다녀오면 깜깜해져서 자전거 타고 놀 시간도 없고 ...
그래도 울 애들은 피아노, 영어방과후수업 밖에 안 해서 병만이보단 덜하네요
병만이랑 비교도 안 되네요
학교 수업 마치면 2시간 축구하고 피아노 영어만 하면 땡이거든요
음.. 이 책이... 뭣도 모르는 울 아이에게 영어가 싫어지고 학교가 싫어지거나..
그런 역효과가 있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
뒷부분에 월화수토토토일을 겪은 병만이의 일과들을 보니
아주 아이들에게 딱! 이네요 !
병만이는 학교 가는 날 아침이면 괜히 배가 아파요
이상한 건 금요일 아침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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