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콩나무 :: 생각하느라 그랬어요

생각하느라 그랬어요 ㅣ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35
샌돌 스토다드 워버그 글, 이반 체르마예프 그림 / 책과콩나무 / 2015년 1월

책과 콩나무 :: 생각하느라 그랬어요

샌돌 스토다드 워버그 작가의 책인데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책이랍니다 !!!

표지만 봐도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아이의 표정이 느껴지네요 ~ 

엄마가 불러도 대꾸가 없는 아이

생각하는 중이라네요 ~

노란 셔츠를 입자고 하니

아이는 노란 바나나를 생각하고

레몬과 라임, 오렌지를 떠올리네요

아이들도 태어나고 자라면서  처음 접하는 것들이 많지요 ~

머릿 속에 들어있는 사물과 연관된 것들을 알아서 떠올릴 줄도 알고 ㅋ

아이도 깊은 생각에 많이 빠지지요  ~~

아이들은 아침에 늑장 많이 부리죠 ㅋ

그런 아이들을 보며 엄마들은 느려 터졌다고 하기도 하고 ㅋ

아이를 볼 때마다 엄마들은 답답해하고 ㅋ

재촉도 많이 합니다 ㅋ

이 아이는 외출 준비를 하면서도

멍하니 있는 게 아니라

사물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중이네요 ~

정말 무한한 생각 ...

아름다운 생각들이 많이 나옵니다 ......

​
책 속 주인공 아이의 표현력도 대단해요 !

양말까지 신는 것도 아주 ㅋㅋㅋ 답답할 노릇이죠

답답해서 엄마가 신겨 주기도 하고 ㅋ ​

그러나 아이는 ...  양말신으면서도 생각 중 ㅋ

엄마를 얼만큼 사랑하는지 생각하고 있었대요 ~

이쁘네요 ...

아이 마음도 그렇고 ~

이 책을 통해 아이들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또 다른 눈이 생겼네요 !!

책 글밥도 많지 않아서 아이가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 ~

그림도 작품성이 뛰어난 것 같고요!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의 마음을 풀어 낸 감각적인 그림 동화책

아이들의 기발하고 재미있는 머릿속 세계가

이반 체르마예프의 감각적인 그림으로 펼쳐진답니다

아이를 어른들 마음대로 생각대로 판단할 때도 많단 생각듭니다

​아이가 진짜 무얼 생각하는지 기다려줄 줄도 알아야겠고요 ..

우리 아이도 이랬겠구나 ㅋ 그런 생각도 들고 ​

저도 다른 시각으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