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티는 못 말려!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9
제인 데블린 글, 조 버거 그림,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와 함께 읽어 본 <책속물고기>해티는 못 말려!!! 랍니다!!

제인 데블린의 첫 그림책이랍니다!!

 4-7세가 읽기에 정말 쉬운 도서에요 ~~ !!

글밥도 많지 않고 그림도 재미나고 아이들이 무척 흥미로워한답니다 !! 

 

귀여운 꼬마 소녀 해티는 말썽쟁이랍니다 !!

너무 말썽이 잦아서 친구들이 같이 놀아주지도 않고

친구들의 부모님도 해티와 놀지 말라고 하셨죠 +_+

저도 우리 아이 주변에 그런 아이가 있다면 좀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ㅜ.ㅜ

 

해티는 드디어 착한 아이가 되기로 마음 먹었어요 !!


 

일찍 잠들고 얌전한 옷을 입고 얌전히 앉아 공부하니 성적도 쑥쑥 `~~

칭찬받는 해티가 되었어요 !!

 

어 그렇지만 친구 부모님은 만 받는 해티와

비교하니 친구들은  해티와 놀려고 하지 않았어요  ㅜ.ㅜ 

 

해티는 어느 날 세계 최고로 착한 어린이상을 받게 되었어요 !!

해티는 수상 소감에서 해티의 본 모습을 드러냈지요 ~~ ^^

개구지고 말썽많은 말썽쟁이 해티로요 ~~ !!

세계 어린이들은 그런 해티의 모습을 너무 좋아하네요 !!

그래서 이제 예전처럼 해티를 멀리하는 친구가 하나도 없게 되었답니다 !!

  

우리 집 두 아이들도 사내라 장난도 심하고 말썽도 심한데 ~

너무 말썽 부린다면 저도 속상하지요

이 책도 착한 아이를 좋아하는 어른들 입장에서는 참 발칙한데

 시선을 조금만 달리 한다면 그다지 기분 나쁜 결론은 아니네요 !

 

주변에 저도 말썽 많고 사고치는 아이들만 보면 거리끼게 되고

같이 어울리게 해도  되나?? 싶은데 입장을 바꾼다면

우리 아이도 그런 아이로 각인이 될 수 있고

그런 아이들이 소외되어 마음의 상처가 깊어지면 더욱 비뚤어질 것 같아요 ~~

 

해티의 유쾌한 마무리에 어른들도 살포시 웃게 되는 그림책이에요 !!

우리 아이도 늘 명랑하게 생활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함께하며 돕고 예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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