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니까 괜찮아 - 정직 문용린 교수님과 함께하는 정약용책배소 이야기
길해연 글, 김미은 그림, 문용린 기획 / 책먹는여우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문용린 교수님과 함께하는 정약용책배소 이야기 정직편이에요 !!

우린 아이들을 양육하며 어릴 적부터 도덕습관을 길러주지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 학교에서도 도덕을 배워요 !!

도덕에는 정직 ,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6가지 원칙이 있는데

이 줄임말이 정약용책배소로 해서 아이들에게

도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으로 나왔네요 ~!!

 

도덕을 지식으로만 얻는다고 해서 아이들이 도더적이지 않더라구요

남이 보지 않든 보든, 이 도덕을  꼭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된답니다

 

정직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보았어요 !!


 


 

길쭉 길쭉 신나게 점토놀이를 하는 린이 !!

린이는 만들며 기침을 하다가 그만 기린의 목이 툭 부러졌네요 !!

우리 아이도 이런 경우 종종 있지요 ... 그러면 울상을 짓기도 하구요
그런데 용이가 철사를 들고 나타나 린이에게 도와 주네요 !!


모든 작품을 유치원 장식장에 올려놓았는데


누군가 밀쳐서 린이와 용이가 장식장에 부딪쳤답니다

장식장에 있던 친구가 만든 거북이가 떨어졌는데

용이는 "쉿!!" 하며 뭉개어 버렸어요 ! 

린이는 그 때부터 혹시나 부러진 작품을 친구들이

봤을까봐 마음이 조마 조마 ~..  간식 시간도 즐겁지 않구요  

아무렇지 않은채 놀고 있기만 한 용이를 보다못해

린이는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정직하게 이야기하러 친구에게 갔어요 !!

거짓말쟁이가 되는 것도 싫었고

쿨쿨 자고 있는 용이의 양심에서도 깨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정직에 관한 이 책이 아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되네요 !!

실수로 모르고 일어난 일이지만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말하는 아이들이 거짓말쟁이가 되지 않고

올바른 길로 걸어갈 수 있으니까요

 

나쁜 마음을 없애기 위해 사과와 더불어 책임질 줄 알고

린이의 솔직한 행동이 자라나는 우리 세대 아이도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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