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벌금 얼마 낼래? - 자비 가치 시리즈 1
강현희 지음, 지민규 그림 / 두란노키즈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두란노 키즈에서 나온 가치시리즈 "넌 벌금 얼마 낼래?"을 읽어봤어요 !!

아이들이 잘못한 댓가로 벌을 받기도 하고

이제 좀 학년이 올라갈수록 벌금이란 것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과연 어떤 스토리의 책인지 아이와 함께 보았어요 !!!

 





 

엄마와 뉴욕에 여행을 온 두 아이들의 이야기랍니다 !!

두 남매는 유엔 본부에 먼저 가 관람을 하고 자신의 꿈도 이야기 나누고요~

점심시간이 되자 센트럴 파크에 들러 점심을 먹고

동생은 눈 앞에 보이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엄마에게 받은 용돈을 계산해 보며 점심을 먹은지 얼마 안 됐지만

아이스크림을 사 먹어도 되겠다 싶어 사 먹어요...

하지만 맛이 없어서 실수한 것 처럼 아이스크림을 슬쩍 바닥에 뜰어뜨리고 마네요

난데없이 두 남매는 용돈 때문에  싸움이 시작됐답니다

동생은 다 써버리고 누나에게 달라고 하니 누나는 동생의 마음을 꿰뚫고 있죠..

엄마는 라라과디아 공항에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뉴욕의 라과디아시장님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짧은 만화 삽화가 들어있어요

라과디아가 재판관으로 있을 시적 빵을 훔친 할머니의

 죄값으로 10달러의 벌금을 선고 했는데 ...

재판관은 내 이웃이 굶주리고 있는 것도 모른 채

 혼자만 배불리 편하게 지냈던 것을 생각하며 할머니 대신

라과디아 재판관이 그 벌금을 내게 되었어요

 

우리도, 우리 아이들에게도 많은 것을 가지진 않았지만

어려운 이웃은 생각하지 않고 늘 풍족하게 지낼 줄만 알았는데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이 변하는 것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이 모습을 본 받기로 했어요 

자비를 베풀수 있는 마음을 이 책을 통해 배워  무척 감동적이에요~~

요즘 아이가 방학동안 가장 잘 보는 책 이랍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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