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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 거야 ㅣ 노란우산 그림책 4
줄리 개스먼 글, 제시카 미캐일 그림, 김현좌 옮김 / 노란우산 / 2011년 4월
평점 :
노란 우산에서 나온 내 것을 나눌 줄 알고
양보할 줄 아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떤 스토리인지 아이와 함께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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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생긴 여자 아이 비키가 나오네요~~!!
비키는 참 좋은 아이인데 무엇이든 혼자만 가지려고 하는
아주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네요 ~
비키만의 '장난감 나눠 갖기 규칙'도 있어요 ㅎㅎ
하나, 내가 싫어하는 것만 친구에게 양보한다.
둘, 친구의 것을 내 것처럼 갖고 논다.
셋, 혼자 할 수 없을 때만 같이 가지고 논다.
어머 어머~~ 엄마들은 이런 거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아이들은 어쩜 자신에게 합당하게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 놓는 꾀가 생겼을까요? ㅎㅎ^^
비키는 친구들과 나눠 노는 걸 정말 싫어했어요~~
대신 친구와 함께 노는 걸 좋아하고 재밌어했네요
어느 날 역할 놀이를 하며 친구와 함께 놀지 못해서 화가 난 비키는
골똘히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비키는 자신이 빼앗은 모든 역할놀이 복장을 내려 놓고
친구와 함께 춤추며 마음이 풀어졌어요!
"혼자 다 갖고 싶더라도 친구들과 나누려고 노력하는 건
참 좋은 행동이란다."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에
비키도 마음을 활짝 열고 이제 부터는 친구들과 나눠 갖도록 노력하네요!!
이 책을 보며 욕심이 많은 아이가 남에게 나눠줄 줄 알고,
.
양보할 수 있는 법을 가르칠 수 있네요!!
아이들은 서서히 자랄수록 자기만의 세계가 강해지고
뭐든 자기것이라는 집착을 가지더라구요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아무리 그러지 마라고 얘기해도
아이들은 잘 바뀌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고집 부리고 그럴수록 옆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고
결국 모두 떠나려 한다면 우리 아이도 무척 슬프고 힘들겠지요
작은 사회 생활하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 때도 있지만
서로 마음이 달라 충돌이 있을 때도 있지요...
아이가 서로 나눠 가지고 서로 베풀고 다정하게 논다면
우리 아이도 친구들도 모두 넓고 넓은 마음으로 건강하게 자랄 것 같아요
친구와 함께 사이좋게 찰칵!!
우리 아이들, 친구들 언제나 한결같이 서로 이해하며 도우며
영원한 친구로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글과 그림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쉽고 아이들 인성을 올바르게 심어줄 수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