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기서 살아도 되니? 어린이 권리 동화 시리즈 3
알렉스 캐브레라 지음, 로사 마리아 쿠르토 그림, 김성은 옮김 / 파인앤굿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어린이는 이름과 국적을 가질 권리가 있답니다!!!

어린이 권리에 관한 재미난 책을 파인앤굿에서 만나봤습니다!!

 

 

아키다라는 마을에 아민이라는 타카-타카 유목민 아이가 살고 있었죠

혼자서도 재미있게 놀 줄 아는 씩씩한 소년이네요!!

하지만 가끔  한 눈 파는 버릇 때문에 식구들이 곤란을 겪는답니다

마을 사람들은 다른 마을로 이사 갈 때 아민이를 잃어버리기도 했지요

그럴 때마다 엄마는 아이에게 

 "네 이름은 아민,네가 사는 곳은 아키다란다" 라고  

꼭 기억하게 해 주었어요!!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던 어느날 아민이는 정말 길을 잃게 되었네요 


아민은 곧 마을 사람들이 자길 찾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죠

정글 속을 걷던 아민은 원숭이도 만나고 악어도 만나고 사자도 만나요

"나도 여기서 살 수 있을까?"

아민은 동물들에게 묻지만 정말 소스라치게 놀라는 일도 생겼지요!

몸도 마음도 지친 아민은 정말 슬펐답니다

빨리 가족들을 만나 같이 살고 싶었지요!!

 

그렇게 길을 헤매던 아민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사는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그때 가족들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아민은 정말 기뻐했답니다!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부모님이 계셔서 감사하고

자신의 이름이 얼마나 듣기 좋은 소린지 아민은 그제야 깨닫게 되었답니다

 

1959년 11월 20일, 유엔총회 결의안 1386으로 결정된  

어린이 권리에는 10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도 정말 꼭 읽어봐야 될 도서이고

아이들도 자신의 인권을 존중받아야 됨을 알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이 책을 읽어 보니 무척 감사하네요~~

우리 아이들도 그냥 태어나 자라서 크는 줄 알았는데

아이들을 위해 사회와 정부가 노력을 해야하고

부모도 아이를 존중해주며 사랑으로 책임감있게 

  키워야 됨을 새삼 깨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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