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편식할 거야 사계절 웃는 코끼리 10
유은실 지음, 설은영 그림 / 사계절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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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터울로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항상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되고

특히 아이들이 꼭 먹어야 될 음식, 식습관에 관심이 많답니다

나도 편식할 거야! 아이들이 꼭 읽어 봐야 될 것 같아

 구입했답니다~~!!


 정이는  된장찌개도 잘 먹고 김치찌개도 잘 먹고 아무거나 잘 먹어서 엄마한테 이쁨받는 딸이네요~~

그림만 봐도 정이의 잘 먹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하지만 정이 오빠는 밥도 깨작 깨작 먹고 반찬 없다고 

투정부리고 편식한다고 날마다 엄마에게 혼이 나네요


 

  

 

엄마는 오빠가 자꾸 밥을 잘 먹지 않자 장조림을 남겨 놓았다가

반찬 투정할 때 올려주는 모습을 보고 정이는 화가 났네요

정이는 아무거나 잘 먹잖아~~!! 라고 말하는 엄마...

편식쟁이는 오빠인데 돼지라고 놀리는 오빠만 예뻐하는 엄마....

그래서 정이는 편식하기로 마음을 먹네요~~!!

 

우리 두 아이들도 야채만 쏙 쏙 골라내고 콩도 잘 먹지 않고 ㅡㅡ;

정이 오빠 모습이랑 똑같네요!!

아빠닮아 고기 반찬만 있으면 밥을 잘 먹더라구요 

 



 

엄마는 맛있는 장조림을 해 놓고 이제 오빠가 반찬을 먹든 말든

정이가 잘 먹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정이는 2그릇이나 비웠는데도 속이 괜찮나봐요 ~~~

 

정이는 학교에 가서도 급식도 잘 먹고 선생님께 

칭찬 스티커도 많이 받네요!!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조금 남으면 버린다고 하는데 넘 부끄럽네요 >.<

다른 나라 생각하면 버려서는 안 되는데 ;;

 한 친구는 선생님의 스티커를 받으려고 

먹기 싫은 음식을 정이에게 주었어요


쓰레기통에 버리면 혼나니까 "정이에게 버렸어요" 하며 ...

정이는 너무 속상해 우는 일도 있었지요

 또 엄마는 오빠에게  보약을 챙겨 주셨어요~~

정이도 오빠가 먹는 보약이 무척 먹고 싶어 엄마를 졸랐지요

약국에서 오빠보다 양이 많은  비타민씨를 받아 들고 온 정이는
 
무척 행복해 하네요!! 


 

포동 포동 포동 살찐 정이 모습이 무척 예뻐요~~~

정이의 모습을 보니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먹어서 살 찐 게 아니었군여..


음식을 맛있고 골고루 먹어 건강해 진 정이 모습...

우리 아이들도 뭐든지 골고루 잘 먹고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작가의 익살스러운 그림과 내용도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고

그림도 무척 재밌고 내용 또한 따뜻하고 계속 읽고 싶어지네요^^ ~

이 책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정이 모습을 조금이라도
 
닮아졌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고 


식습관이나 학교에서 급식도  많이 고쳐질 것 같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로 자라겠어요!! 
 

 

또한 아이의 마음 속에 가족이라는 소중한 존재가 마음 깊이 자리잡아

늘 가족이 가까이 있어서 감사하고, 

오늘 우리에게 음식을 주셔서 감사하고


 건강한 발로 뛰어다닐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작은 것 하나 하나에도 만족하고 감사해 하고

친구들과 서로 돕고 기뻐하며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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