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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의자
고우야마 요시코 글, 가키모토 고우조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토끼의 의자
토끼의 미소와 함께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울 아이들 요즘 이 책에 흠뻑 빠졌답니다 ^^
1981년 초판 이래 30년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일본 전국학교 도서관협회 선정도서라는
빨간 띠가 둘러져 있어서 내용이 넘 보고 싶어 구입했네요!!
토끼가 작은 의자를 만들었어요
토끼가 만들었다는 표시로 작은 꼬리도 붙이고요
이 의자를 어디에 두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팻말을 하나 만들었네요
"아무나"라는 팻말로 나무 아래에 두었는데 ......
당나귀가 토끼의 의자를 보고 '참, 친절한 의자로군'하며
자신이 앉지 않고 도토리를 의자에 놓고, 나무 그늘에 앉아 낮잠을 잤어요
그 뒤 곰이 다가와 의자를 보더니 '아무나 먹어도 된다고?'하며
도토리를 모두 먹었네요
곰은 빈 바구니만 두자니 미안한 마음에 꿀이 든 병을 바구니에 넣어 두었어요
그 뒤 여우도 지나가고, 다람쥐도 지나가고 ...
모두들 아무나 먹으라는 뜻인 줄 알고 먹었는데
미안한 마음에 자신의 것을 또 가득 채워 두네요
잠에서 깨어난 당나귀는 의자를 보고는 깜짝 놀랬지요!!!
자신이 갖고 왔던 '도토리가 알밤이 됐네'하면서 말이죠.
이 책을 보며 정말 감동받았어요....
아이와 이야기도 많이 나눴어요 ...
우리 아이도 친구들과의 사이에서도
어려운 점이 있으면 도울 줄 알고
자신의 것을 나눌 줄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너무 재밌게 이 책을 보아 이 책이 주는 효과가 정말 크네요 ^^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을 크레파스로 그려보고 색칠하며
의자를 만든 토끼를 만들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