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호박과 괴물의 대결 베렌스타인 곰가족 1
스탠 & 잰 베렌스타인 글.그림, 서창렬 옮김 / 도토리창고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베렌스타인 곰가족1 왕호박과 괴물의 대결을 아이와 함께 보았어요

아이들의 인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이야기를 만나봤답니다~~

글밥도 적당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곰들이 나와

아이가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도 좋아하고 넘 만족하네요 ^ㅁ^

 

작가분에 대한 소개도 나와 있네요

스탠과 잰 베렌스타인은 결혼 후 아이들이 읽으며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책을 많이 발간 하셨어요

여전히 두 부부가 함께 좋아하는 글과 그림을 그리며 책을 펴셨지요 

지금은 스탠이 먼저 세상을 떠나셨지만

아이들 마음에 두 부부의 사랑이 가득 담긴 책을 

 지금  많이 만나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네요!!

 

1등일까 2등일까 아니면 탈락! 추수감사절에 열리는 행사들이 이 책에 나오나봐요

곰 식구들이 밭에서 잡초를 끝내며  

왕호박이 아주 크게 잘 자라는 것을 보며 무척신기해 하네요!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날....

저녁을 먹기위해 가족들은 한 자리에 모였어요

가족과 식사를 하며 벤아저씨네 이야기가 나오자 아빠는 몸시 기분이 상하네요

곧 추수감사절이 다가 오네요

그 날에는 호박 겨루기 대회를 하는데 

 아빠가 10년 동안 우승한 벤 아저씨를 이기고 싶어하네요!
추위도 막아 주고 규칙적으로 물도 주고 비료도 주고 .....
아빠는 정성을 쏟아 드디어 대회날 온 동네에서 호박을 가지고 왔답니다
정말 훌륭한 호박들이 많았지요1!!

하지만 역시 벤아저씨네 댁 호박이 1등이 되었답니다

왕호박은 3등을 하구요...

풀어 죽어 집으로 가는 아빠곰에게 엄마곰은 아주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요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이야기를 하며 대회는 중요하지 않다고 ......
우리가 감사할 조건이 너무 많다고......

막내 곰도 아빠에게 정말 이쁜 말을 하네요

"우리가 1등상을 받지 못한 것에 감사해요

만약 1등이 되었다면  왕호박이 디저트로 먹으려고  

만든 맛있는 파이의 재료로도 쓰이지 못하고

시청앞에 전시되었을테니까요" 하며........

본래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고  

우리 나라의 명절의미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네요

농부들이 정성껏 농사를 지으며 추수를 하며

조상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담겨진 우리 나라 전통 명절 추석........

아이에게 추석의 의미를 제대로 설명해 주지 못했고

못 만났던 가족들이 만나 서로 맛있는 음식 해 먹고

선물 주고 받고 했던 날로

그런 기억 밖에 아이에게 떠올려주지 못했는데

추석의 의미. 명절의 의미를 아이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베레스타인 곰가족들의 애틋한 모습들이 참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우리 가족도 식탁에서 베레스타인 곰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