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싸는 집 - 세계의 화장실 이야기
안나 마리아 뫼링 글, 김준형 옮김, 헬무트 칼레트 그림 / 해솔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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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 얘기 좋아하는 우리 아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로 웃음을 전해 주는 똥 싸는 집!

제목만 봐도 표지만 봐도 아이들은 넘어갑니다~~~~

세계의 화장실 이야기가 아이가 무척 흥미로워하구요~~

표지의 아저씨가 기저귀를 찬 모습에 의아해 해요!!!

책을 펼치니 화장실 마크가 많네요!!

여자, 남자, 장애인 구분 돼 있고~~

울 아이도 이 표지보고 혼자서도 척척 화장실 잘 찾아 간답니다

 책의 내용은 정말 다양해요

집안의 화장실, 세계의 화장실이야기,

싸긴 싸야 되는데, 엤날 화장실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네 단락으로 재미나게 엮어졌네요!!

수세식 변기 모습을 보고 아이가

"우리가 누는 똥이 이렇게 내려가구나~~ 아하~~!!! "그러네요 ㅎ

 



 

싸긴 싸야 되는데 전투기에 탔을 때, 산악을 할 때, 자전거 경주를 할 때 ...등

여러 가지 상황.... 어쩔 수 없이 쌀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보니

이런 상황이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ㅎㅎㅎ

 

그리고 온 세계의 화장실을 다양하게 관찰해 볼 수 있어요!!

우리 아이도 여태껏 수세식 변기만 써왔지요 ;;

전 어릴 적 부터 퍼세식을 봐서 정말 역겨웠지만 

요즘 태어나는 아이들은 넘 행복한 것 같네요

예전 초등학교도 퍼세식이라 아이들이 몇번  

똥통에 빠지는 일을 봤답니다 ㅡ.ㅡ

옛날 시대 아무리 지위가 높아도 생리적인 현상이라 볼 일은 봐야 하고

왕이니 좋은 대리석, 의자로 만든 변기에 볼 일 보고  

 노예는 치우는 일만 하고....

어쩔수 없는 현실이었겠지만 좀 안타깝네요

아이들이랑 세계의 화장실 이야기 너무 재밌게 봤어요!! 

우리 아이도 옛날 시대에 태어났다면 다양한 화장실 경험하며 자랐겠죠.

요즘은 대부분 수세식변기를 쓸 수 있도록 집이 만들어져서

우리 아이도 화장실 가는 게 무섭지 않아 다행이네요

다양한 세계 문화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넘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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