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왓? 29 미국너구리는 왜 바람을 조심할까? WHAT왓? 시튼동물기편 7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 원작, 함영연 글, 이준섭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질문도 많고 무엇이든 궁금해해서

 WHAT 제목이 이끌려 아이랑  WHAT을 사보았어요.

시튼 동물기 6편에는 야생고양이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요^^

시튼이 직접 보고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써서  

아이들이 친숙하게 시튼 동물기를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미국너구리는 왜 바람을 조심할까? 정말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어요! 

내용과 그림이  쉽게 되어 있어서 아이가 술술 읽었어요^^  





 

텅빈 나무 구멍속에 사는 미국 너구리에 대해 엮어진 책이네요

다른 아기 미국너구리들과 성격이 다른 새끼 너구리 웨이앗차~

엄마 말도 잘 안 듣는 아주 호기심 왕성한 아기 너구리네요

첫 나들이도 하며 신나게 개구리도 잡아보고

아빠덕분에 사냥개에게서도 겨우 도망을 치며

여러 가지 경험을 했어요

매사에 늘 조심하라는 엄마의 말씀이 있었지만

웨이앗차는 한 눈 팔다가 그만 덫에 걸려

끔찍한 일이 벌어져요

엄마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을 후회하며

엄마 말을 잘 따라야겠다고 다짐 해요
결국 덫으로 인디언에게 잡혀간 웨이앗차는 피곳의 집으로 가게 돼요..

다행히 웨이앗차는 인간들의 먹잇감이 되지 않고

소녀로 인해 살아나게 되네요

고집 센 웨이앗차는 단풍 나무 구멍속 보금자리를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돼요

 



 

책의 중간 중간 미국 너구리에 궁금증이랑 호기심들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참 많이 나와요 ~

 

왜 항상 바람의 냄새를 맡으며 조심할까요?

바람은 주변의 사람이나 동물들의 냄새를 전해 주기 때문에

항상 바람의 냄새를 맡으며 조심한대요 ^.^

 

미국너구리는 왜 바람을 조심할까?를 통해

미국 너구리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밤에 활동하고 잡식성으로 과일이나 나무 열매를 먹기도 하며

개구리나 가재 새우 조개등 도 잡아 먹고

물가에 살기에 수영도 잘해요

저도 너구리와 비슷하게 생겨 너구리의 한 종류인 줄 알았는데

너구리는 갯과이고 미국너구리는 미국너구릿과로 따로 나뉘어져 있대요

동물들의 생활을 통해서도 가족을 향한 애틋한 사랑이 많이 풍기고 감동적이네요

웨이앗차도 많은 여정 속에 드디어 가족들이 사는 곳을 찾아내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와요

가족과 함께 정을 나누며 새끼도 낳아 기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네요

 

시튼이 쓴 이 책은 실화이지요

야생동물의 본능과 생존, 가족애, 슬픔 등을 관찰 경험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네요

동물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서 동물기의 영원한 걸작이지요

시튼동물기를 WHAT을 통해 보니 너무 재미있고 아이가 흥미로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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