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는 아이 봄나무 문학선
알렉스 시어러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쫓기는 아이라....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

왜 쫓겨다닐까?

그런데 읽어보니 어린 아이들이 나오지도 않고 조금 충격적이다.

 

지금은 언제 어디든 어린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아이가 있을 만한 곳에 어린 아이들을 많이 만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아니다.

전염병처럼 퍼지는 불임증 때문에 어린 아이를 찾기가 힘들다.

어린아이가 없는 세상이라니~

의학 발달로 인해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40세의 몸을 유지하고 산다.

그러나 그 댓가는 불임. 아이가 없어진다.

 

아이는 돈의 가치로 따지면 정말 어느 무엇보다 비싼것이다.

정말 자연의 복수라고도 할 수 있다.

늙지 않는 것이 과연 좋은 것 일까?

어린 아이가 많지 않은 세상이 어린 아이에게 좋은 것 일까?

둘다 아니오라는 대답이 확실하게 나올 수 있게 만든다 

 

책을 열심히 보다보니 마치 책속의 이야기가 현실처럼 느껴질 정도로

 작가는 아주 리얼하게 잘 그려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어쩌면 늙지 않길 바라고

그것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자연의 이치에 맞게 살아야 될것 같다

책의 마지막은  정말 참혹한 결과가 생기지 않을까?

했는데 그 나마 좋은 결말을 얻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고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지 함께 생각해 보면

소중한 삶의 진정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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