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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별이 쾅! ㅣ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3
리웨이밍 지음, 하루 옮김, 따웨이 그림 / 푸른날개 / 2009년 11월
평점 :

리웨이밍님의 작품 '수박별이 쾅'을 만났어요~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가 넘 맘에 들어서 2권도 사고 3권도 샀답니다!
어떤 내용인지 저도 읽고 아이도 읽어봤어요
넓은 우주 속에 아주 조그마한 수박별이 하나 있었어요
수박별에는 산도 있고, 강도 있고, 사람들도 살았지요. 그 사람들은 수박별의 껍질에 구멍을 뚫고 퍼올린 수박 주스를
먹고 살았어요
W박사는 수박별의 수박주스가 125년 동안만 먹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돼요
하지만 대통령은 그 일을 크게 여기지 않았어요
결국 계란만 한 크기의 별똥별이 수박별로 날아와 부딪혀서 많은 사람들이 다쳤어요.
수박별에는 두개의 구멍이 나 수박주스가 마구 쏟아져 나왔고 식량도 얼마남지 않았지요..
대통령은 너무 너무 걱정해 하고 불안해 해요
마침 W박사가 나타나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게 되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현재 지구의 모습을 표현해 주셨네요
사실 이 지구는 지구는 끙끙 몸살을 앓고 있지요 오염도 심하고 자원도 부족하고
각종 희귀병도 생기고 여기 저기 도시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생명을 잃는 일들도 많이 생기구요 ㅠㅠ
제 6살 아이들은 아직 실감을 하지 못하겠지만
어린이집에서도 선생님께서 환경보호에 관해 많이 배우고 오더더라구요
휴지도 나무로 만드는 거고 종이도 나무로 만드는 거고...
아껴쓰고 낭비하지 않아야 된다고 아이가 집에 와서 얘기하더라구요 ;;
이 책을 보고 나서도 아이도 저도 많은 생각이 되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를 소중히 여기고 가꿔야되겠구나
오염도 우리가 시키는 거니 절대 자연을 함부로 하면 안 되겠구나 ...
깊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네요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정말 감동이 되는 성장동화라 정말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