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를 바꾸다 아이앤북 창작동화 22
고정욱 지음, 에스더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 아빠를 바꾸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아이랑 읽었어요

 





고교동창인 엄마로 경진이와 영준이는 자연스럽게 친해졌어요

하루는 가족이 피서를 와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요

경진이 아빠와 영준이 아빠 경진이 엄마, 영준이 엄마는 서로 아이들 얘기로 주고 받네요

아이들의 장점과 단점을 말하며 아유~   

아들 좀 바꿔봤으면 좋겠어! 하고요.. 

엄마아빠의 대화를 드고 있던 경진이와 영준이는 은근히 화가 났어요

아이들은 자기의 집이 얼마나 좋은지도 모르고 늘 불만이었지요...

경진이와 영준이는 늘 가족에게 아쉬워하고 서운한 마음이 들어서  

엄마 아빠를 바꾸기로 해요

영준이 아빠의 상상력으로 아이들을 바꿔서 데려가 보자고 했지요..

경진이네로 간 영준이, 영준이네로 간 경진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말 궁금했답니다

경진이는 아주 깔끔해서 영준이 방을 몽땅 정리했어요

경진이집에간 영준이는 혼자서 라면도 끓여먹고 

 부엌도 엉망으로 해놨지요

게으르게 행동한 것 같아 오히려 경진이 방을 치우다가  

트로피도 깨고 사고도 쳤지요

경진이는 시골에 있는 영준이 집 화장실이 무서워  못 가서

병원에 가서 변을 말라 긁어내야되는 경우도 생기구요

아이들은 그제서야 자기의 집이 얼마나 좋다는 것,,, 

 자기 엄마 아빠의 품이 얼마나 좋다는 것을 깨달아요

 

울 아들도 보면...  없는 형편에 늘 잘 해 주고 늘 위해 주니까 

 늘 불평하는 것 같아요...

어려워도 보고 없어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  

엄마 아빠의 고마움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머리가 크니까 이제는 늘 집에 놀 게 없다고  

늘 안 사준다고 응석부렸답니다...

우리 아이도 엄마 아빠가 아이를 위해 주면 어떤 일이든지간에

한 가지에도 감사할 줄 알고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책을 읽으며.. 정말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가족이고

미우나 고우나 가족이 있기 때문에  

가족을 위해 살면서 용기도 얻고 열심히 살게 돼요 ...
 

아이들의 부족한 모습이 보여도 다른아이와 비교하지 않고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좋은 점이 있다면 좋은 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면 되겠어요..

우리 아이도 저도 남편도 모두 완벽할 수 없기에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고 도우면  

가족이 화목해지겠다는 마음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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