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덜과 맥먹 이야기 2 - 작은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행복 동화
브라이언 츠 지음, 앨리스 막 그림, 윤진 옮김 / 푸른날개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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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맥덜과 맥먹이야기 2 입니다 !!

표지만 봐도 행복이 물씬 풍겨나네요!!
  

책을 펼치면 책의 주인공들과 목록들이 나온답니다 *^^*
 


그림도 따뜻하고 글 내용도 따뜻하고

아이랑 읽고 내려가다 보니 제 마음도 아이마음도 따뜻해지네요

 

맥덜과 맥먹이야기는홍콩에서 태어난 귀엽고 따뜻한 만화에요

남편 브라이언이 글을 쓰고 아내 앨리스가 그림을 그렸어요

이 만화는 세상에 나오자 마자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뿐만 아니라

평범하고 엉뚱하지만 감동을 주는 이야기가 듬뿍 담겨있기때문이에요

그 후로 맥덜과 맥먹은 홍콩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되어 책과 애니매이션, 상품, 광고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을 했어요

점점 더 큰 사랑을 받으며 제작된 장편영화는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며 홍콩의 복덩이 돼지가 되었지요

2001년 크리스마스에 처음 만들어진 장편영화는 영화 뿐만 아니라 DVD OST 앨범까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어요

게다가 이 영화는 많은 영화제에서 호평과 상을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아기돼지 맥덜과 맥먹이 되었지요!!

맥덜과맥먹이야기는 약 30여권이 출간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친구로 자리잡고 있어요

감동적인 맥덜과맥먹이야기가 한국에서 출간되어

우리도 직접 맥덜과 맥먹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작은 아기돼지들이 느끼고 겪는 작고 행복한 이야기,  때론 눈물찡한 감동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어요

맥덜과 함께하는 시간 많은 어려움과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웃음과, 행복, 희망을 주기에 충분했답니다  
   

 

 

맥덜과맥먹이야기 중에 보름달과 변하지 않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추석날 학교 가서 정성가득한 엄마의 특별한 도시락을 먹고~~

수업시간에 보름달에 대해서 배우고 ..

저녁에 엄마 아빠랑 송편과 배를 싸 가지고 공원에 달구경을 하러 갔지요~

공원 에서 달을 보았지만 높은 건물과 구름때문에 잘 볼수 없어서 시무룩해졌어요

그때 엄마가 맛있는 배를 주셔서 먹었는데 넘 맛있었어요

하지만 중국산이었어요

엄마가 어릴때는 과일이 모두 우리나라거였는데 많이 변했네요

엄마에게 "영원히 변하지 않는 물건도 있나요?"하고 물었지요

밤에 잠자리에 들었을때 엄마가 와서 얘기해 주셨지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네 마음속에 있다고요...

엄마는 머리를 사랑스럽다는 쓰다듬어 주시며 말씀하셨어요

참 가슴따뜻해 지는 동화이네요..

순수하고 밝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

깨끗하고 변하지 않는 동심의 마음...

우리 아이들도 이 다음에 어른이 되어서도

맑고 깨끗한 마음을 지니며

맥덜과맥먹이야기처럼

항상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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