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까치의 우산
김미혜 지음, 한수진 그림 / 창비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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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 통해

 



“엄마, 토끼가 아픈가 봐요.


쪽지시험은 100점 받았어?


아까부터 재채기를 해요.


숙제는 했니?


당근도 안 먹어요.


일기부터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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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ffany rings 2010-07-07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숙제는 했니?당근도 안 먹어요.
일기부터 써라!”
 

<나도 일단 실명으로>

아스트랄계에서 추출한 당신의 전생 정보 내역을 분석해본 결과,

당신은 20세기 일본 에 살았던 프리타였 습니다.

그 당시에, 당신은 일본 에서 동인지를 제작했 었습니다.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토오사카 쨩과 만나게 ‰瑛 이고,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불행했던 때는, 카미나가 죽어버렸을 때 였으며,

당신의 죽음은, 지진으로 책장에 꼽아져 있던 동인지와 피규어에 깔려서 사망하며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준건 백금으로 만든 건프라였습니다.

<닉넴으로>

아스트랄계에서 추출한 당신의 전생 정보 내역을 분석해본 결과,

당신은 고대마도시대 아리안스대륙 에 살았던 마법사의 제자였 습니다.

그 당시에, 당신은 아리안스대륙 에서 마법사의 시중을 들며 마도학을 공부했 었습니다.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스승의 가르침으로 6서클까지 올랐을 때 이고,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불행했던 때는, 전투를 하다 마나서클이 붕괴되서 폐인이 ‰瑛뻑 였으며,

당신의 죽음은, 마나서클을 잃은 뒤 불구가 되서 하루하루를 비관하다 자살함으로서 이루어졌습니다.

은밀한 전생체험 : http://blcat.kr/@/lif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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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마님 2008-07-12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나 같다...^^

하양물감 2008-07-15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의외로 재미나죠?? 저는 배를 만들었다더군요...ㅋㅋ

부엉이마님 2008-07-16 09:31   좋아요 0 | URL
하양물감님 전생 보고 저도 해 본 거예요. ^^

비로그인 2008-07-15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법사의 제자 근사하네용^^ 전 둘다 프리타-_-; 좀 안습인듯ㅎㅎ

부엉이마님 2008-07-16 17:21   좋아요 0 | URL
건프라는 무엇일까요? 납쁜 건프라~

비로그인 2008-07-17 10:20   좋아요 0 | URL
건담 프라모델 같은데요ㅎㅎ

부엉이마님 2008-07-17 19:57   좋아요 0 | URL
건담 프라모델 같기는 했는데, 혹 건이 총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좀 비극적이네요. 프라 모델에 맞아 죽다니...ㅠ.ㅠ

tiffany & co 2010-07-07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당신의 죽음은, 마나서클을 잃은 뒤 불구가 되서 하루하루를 비관하다 자살함으로서 이루어졌습니다.

은밀한 전생체험....
 
네모의 책 - 자기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네모의 여행 네모의 여행 시리즈 3
니콜 바샤랑 외 지음, 도미니크 시모네 지음, 박창화 옮김 / 사계절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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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는 자동차 사고 후 백지 상태가 된다. 가장 본능적인 먹고 자고 뛰는 것 말고는 다 낯설다. 심지어 부모라는 사람과 사랑했던 여자 친구까지도. 그런 네모가 모든 사물을 처음부터 배워나가는 이야기로 구성된 소설형 인문 책이다. 프랑스의 지적 풍토에 걸맞게 소년기를 지나는 아이들이 그 성장의 과정에서 반드시 고민해 보아야 할 것들이 망라되어 있다. 우주가 처음 열리는 것에서부터 '민주주의'라고 하는 정체에 이르기까지, 어른이 보기에 좀 잡다한 느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언급된 내용 모두 청소년 교양에 꼭 필요한 것들이다. 물론 프랑스 중심의 역사가 나온다. 그래서 말인데 우리 나라 판 네모의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 딸아이를 위해서라면 내가 써 볼 의향도 있다. 조금은 덜 지루하게. 재니가 어려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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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ora beads 2010-07-07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리 나라 판 네모의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 딸아이를 위해서라면 내가 써 볼 의향도 있다. 조금은 덜 지루하게. 재니가 어려서 다행이다.
 
열 살이면 세상을 알 만한 나이 푸른숲 작은 나무 3
노경실 지음, 이상권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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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실 작가는 <상계동 아이들>로 이상권 화가는 <아우를 위하여>로 알고 있다.

유명세에 비해 내가 좀 소홀했던 작가들...

내가 열 살 때를 떠올리게 하는 책이다. '엄마는 열살이나 된 것이...라고 하는 반면 아빠는 겨우 열 살 짜리...'라고 말하는 것, 어디서 많이 들었던 얘기다. 이 샌드위치 상황은 아마 청소년기를 다 벗어나기 전까지는 꾸준히 처해야 한다는 말씀. 이제 막 10대로 진입해서 세상에 대해 알 만큼은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동생들 데리고 엄마 도착할 시간까지 계산해 가며 만화를 보는 희진이. 자아가 생기고 불합리한 것에는 반항하지만 여전히 철부지인 셈.

주인공의 솔직함이 빛나지만 요즘 아이들의 일상이 밀도있게 그려지지 않아서 좀 아쉽다. 다음 작품을 기대하면 될라나. 자고 나면 세태가 변하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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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아이를 위한 꿈의 프로그램, [책 읽는 부엉이]

 

관련 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7090955442&code=920100


우리나라의 독서량 수준은 세계적으로 부끄러울 정도로 현저히 낮다. 그러나 어린이 책에 대해서는 구입을 망설이는 부모가 없다. 입시정책에 따라 많은 논술학원들이 문을 닫는 현상과는 대조적이다. 고입의 관문에서부터 축적된 독서량이 합격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대입 언어영역이나 논술에서도 독서의 힘이 막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직접 아이를 지도해 보겠다고 퇴근 시간을 앞당기는 아빠도 있고, 몇 명을 모아 엄마 선생님이 돌아가며 품앗이로 지도하는 신풍속도가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독서지도사 과정을 이수한 엄마라도 막상 아이들을 가르치려면 커리큘럼 선정에서부터 교안짜기에 이르기까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고충을 덜어주고 독서교육에 날개를 달아주고자 2007년 1월에 설립한 (주)한국독서진흥원(대표 김미선)이 [경향닷컴 2008년 하반기 유망 브랜드 대상] 교육 분야에 선정되어 공, 사교육을 포함한 독서교육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한국독사진흥원의 ‘책읽는 부엉이’(www.readingpower.co.kr)는 미국 ARP(Accelerated Reading Program; 독서가속화 프로그램으로 미국 초등학교에서 사용)를 한국형으로 업그레이드한 선진적 교육 프로그램. 독서퀴즈와 독서기록장으로 개인별 독서포트폴리오를 기록, 관리하고 별도로 글쓰기 첨삭지도를 온라인상에 구현했다. 독서퀴즈는 각 시도 교육청 추천도서를 우선 출제해 학교 현장과의 연계성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주)한국독서진흥원 김미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Q. 독서가 필요하다는 건 누구나 공감을 합니다. 책 읽는 부엉이의 설립 이념과 경영 마인드는 어떻게 되나요?

A. 우리 [책 읽는 부엉이]는 아이들의 지적 탐험기를 온라인상에 구현하려고 합니다. 인터넷 문명의 시대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블로그를 가지고 있어요. 블로그를 채울 최고의 콘텐츠는 ‘독서’를 통해 나오게 되어 있지요. 지식기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 누구에게나 하나씩은 온라인 대륙에 평생 독서기록의 장을 마련해 주고 싶어요.

 

Q. 올 여름 독서계획을 세우고 있는 부모가 많을 텐데요. 조언 좀 해 주세요.

A. [책 읽는 부엉이] 프로그램에는 교과연계도서가 잘 나와 있어요. 대부분 교육청이나 KERIS(한국학술진흥원) 등에 기반한 목록이라 신뢰할 만합니다. [책 읽는 부엉이]에서 이 목록으로 2학기 최고의 예습을 체험해 보세요. 이달 14일부터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이 목록으로 행사합니다. 또한 게시판을 통해 좋은 책 정보도 공유하세요. 좋은 책 고르기, 혼자보다는 둘이 낫답니다.

 

작년 7월에 론칭한 [책 읽는 부엉이]는 꾸준한 온라인 독서관리의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기 위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독서 모니터링 요원> 행사를 진행 중이다. 4월부터는 교보문고와 전격 계약을 맺고 독서퀴즈를 공급하고 있다. 학교 홈페이지에 프로그램을 임대하고 있기도 하다.(6월 영원초 등) 앞으로도 에듀테인먼트 기능과 글쓰기 첨삭지도 기능을 강화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학교와 학원, 독서단체에서 시행하는 모든 독서 행사의 바탕에 온라인 독서기록이 그 근간을 형성하고 있다면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신뢰성과 내용성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002년부터 강남 논술학원 현장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고급 자료를 공교육 분야를 비롯한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출발한 [책 읽는 부엉이]가 앞으로 어린이들의 지적 놀이터 구현과 지식기반사회의 기초 확립에 끊임없이 이바지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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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1 1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7-11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08-01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거 경향에서 봤더랬어요~~~ 반갑습니다!^^

부엉이마님 2008-08-01 17:33   좋아요 0 | URL
히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