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인생 심리학 - 지금은 인생을 고쳐 쓸 시간입니다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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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은 우리 삶의 여러 방면에서 사용된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해오던 MBTI부터 시작해서 혈액형, 애니어그램 등 우리는 살아가면서 심리학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속에 있다.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하기 위한 용도로도 심리학은 쓰이는데, 이 책은 우리 각자가 자기 자신을 바꾸기 위해 적용할 수 있는 심리학을 다루고 있었다.

 

일은 게임처럼, 인생은 놀이처럼 전환하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이, 보기에는 좋아도 사실 적용하기에는 쉽지 않은 말 같았다. 인생을 매 순간 열심히 살았지만 나쁜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결국엔 배신 당해서 버려지고 가진 것들 다 뺏기고 상처만 남는 게, 나와 같은 가진 것 없는 자들의 잔혹한 현실이 아닐까 싶다. 매일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전쟁, 사건, 사고 등을 보면 왜 나쁜 사람들이 더 권력을 잡고 죄 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봐야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될 때가 많다. 인생이 꼬일 때에는 악순환만 계속된다는 생각에 인생이 허무하고 이대로 주저앉을 것만 같은데, 저자는 성공하는 인생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각과 사고를 전환하여야 하고 이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었다.

 

사실 저자의 말처럼 사고를 바꾼다고 하여 잔혹한 현실이 얼마나 개선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위해 다양한 심리학적인 요소들을 설명해주고 있기에, 이 책은 마음을 치유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어봄직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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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 - 인생의 선택을 도와주는 경제 상식 모음
셰종보 지음, 하은지 옮김 / 더페이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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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제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지금 당장 먹고 사는 것, 의식주 문제가 다 경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돈이 있어야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집에서 잠을 잘 수 있고, 옷을 입을 수 있고, 여유가 있다면 취미생활도 누릴 수 있는 것이기에, 인간에게 돈은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는 경기가 많이 나빠져서 서민들이 사는 게 녹록지 않다. 이에 경제를 알고 싶지만 너무 어렵다는 인식 때문인지 경제라는 학문에 다다가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은 제목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경제학에 대해 보다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경제학에 관한 다른 책들은 너무나 이론 중심으로 딱딱하고 어렵게만 기술되어 있어서 손에 잡히지 않았었다. 헌데 이 책은 경제 개념에 대해 풀어갈 때 다양한 논문, 사례들을 예시로 설명해주고 있었고 흥미를 끌만한 주제들을 골라서 같이 기술해주고 있어 조금은 쉽게 읽혔던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들 하지만, 사실 돈으로 행복을 어느정도 살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되는 말이기에, 조금은 씁쓸하기도 했다.

 

잘 살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기반이 어느정도 갖추어져 있어야 나은 삶이 가능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날카로우면서도 마음에 확 와닿았기에, 이 책을 필두로 하여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욱 더 돈에 대한 상식과 투자의 기본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 경제학은 최선의 선택을 돕기 때문에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의 조언처럼, 살아가면서 인생의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경제학을 익히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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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기술 - 덜 지치고 더 빨리 회복하기 위한
니시다 마사키 지음, 김슬기 옮김 / 유노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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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온앤오프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된 적이 있었다. 여러 사람들이 나와서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었는데, 일을 할 때에는 온, 휴식을 취할 때는 오프로 표시되면서 그 사람의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브이로그였다. 이런 프로그램이 가시화될 정도로 우리는 타인의 온과 오프 일상을 궁금해하게 되었는데, 이는 제대로 쉬고 있지 못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과 그들의 모습을 비교함으로써 고치고 싶지만 고쳐지지 않고 실행하기 힘든 쉼이라는 행위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우리의 의사를 반영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그러한 우리들에게 쉬는 기술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었다. 조금 가려면 쉬지 말고 멀리 가려면 쉬어 가라는 저자의 말처럼, 쉬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다. 일에만 매진하면 항상 내 머릿 속에는 일 생각 뿐이고, 매 순간이 지치고 힘들지만 정작 알아주는 이는 하나도 없고, 나쁜 사람들이 넘쳐나서 일만 하는 나를 바보 만들면서 가스라이팅을 통해 계속 나에게만 일을 던져주고, 나는 계속 힘든데 내 성과는 다 그런 나쁜 사람들이 훔쳐 가져가버리니..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일만 하고 쉬지도 못하고 살아가게 되면서 나에게 남는 것은 하나도 없고 남들 좋은 일만 시키고 버려지는 게 내가 그간 겪은 현실이다. 현대인들이 겪는 그러한 암울한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서 저자는 지속 가능한 쉬는 기술 31가지를 소개하고 있었고, 나를 위해 쉰다고 눈치를 보면 안된다고 조언하고 있었다.

 

몸과 마음이 지쳐 갈 곳을 잃었을 때, 몸의 피로는 물론 마음의 피로를 치유하기 위한 휴식법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읽어봄직한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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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당신보다 더 잘 안다 - 숲속 현자의 내맡김 수업
마이클 A. 싱어 지음, 이균형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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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유래없는 발전을 한 나라로, 전세계적으로 K-POP을 유행시키는 등 그 위상이 높아졌다.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보면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그 어느때보다 편리하고 먹을 것 넘쳐나는 풍요로운 시기에 살고 있으며, SNS에 보면 온통 행복해보이는 사람들의 일상이 즐비해있고 좋은 차를 타고 멋진 곳에 가고 다들 예쁘고 멋있기만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세계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사람들이 풍요 속의 빈곤 속에서 헤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인간의 곤경을 다루며 불행한 현대인에게 해결책을 제안해주고 있었다. 저자는 곤경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외부세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뒤에 각자의 의식에서 텅 빈 마음이나 참나의 자리를 찾는 것, 즉 명상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과거의 감정에서 벗어나야만 하는데,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행복해지겠다는 의지와 결단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었다. 삶이 위대한 스승이며, 그 삶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안다는 것이 어찌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인 것 같지만, 또 생각해보면 맞는 말인 것 같다.

 

현재가 괴롭고, 앞이 깜깜하지만, 지금보다 삶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나에겐 아직 다소 어렵게 느껴지긴 하지만, 삶이 괴롭고 힘든 이들이 찬찬이 이 책을 읽어본다면, 이 책을 통해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 뜻의 전달과 함께 다시금 자신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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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분은 무슨 색일까? - 하루를 내 편으로 만드는 컬러 명상 수업 (올컬러)
김아라 지음 / 스테이블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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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우리의 삶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으로, 지금도 우리는 다양한 색 속에 살아가고 있다. 색을 통해 힘을 얻기도 하고, 때로는 색을 통해 우울함이 배가되기도 한다. 명상이라 함은 보통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몸을 가지런히 하며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는 것을 떠올리게 된다. 색과 명상은 전혀 관련이 없는 것들인 것 같은데, 이 책은 색과 명상을 같이 얘기하고 있었고, 컬러 명상이라는 용어를 통해 우리에게 색을 통한 명상을 제시해주고 있었다.

 

살아가다 보면 많이 힘들고 지치고 끝없는 미로 속을 헤매일 때가 있다. 그럴 때에는 명상이라는 것을 할 힘조차도 내기 힘들다. 그럴 때 무너지지 않도록, 이 책은 성공과 실패만이 존재하는 듯한 세상 속에서 나만의 색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지치지 않도록 조언해주고 있었다. 이 책에 제시된 색들이 비단 모든 색상이진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색들이 존재하는 구나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몸과 마음이 너무나 힘든 때에는 세상이 온통 검정으로만 보이기에, 컬러가 주는 힘을 놓치고 있었던 것 같다. 저자는 나보다 인생을 더 살아본 경험자로서, 각각의 상황에 맞는 가정을 통해 이런 상황에는 이런 색으로, 저런 상황에는 저런 색으로와 같이 적재적소에 맞는 컬러 명상을 해보면 좋겠다라는 조언을 주고 있었다.

 

칼날같은 어둠 속에서 헤매일 때, 항상 당하기만 하고 상처만 받아 너무 힘들 때,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컬러가 주는 위로를 받고 컬러 명상을 통해 다시금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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