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7세기에 여러 폴리스에서 몇몇 귀족이 민중들로부터의 강력한 인기를 배경으로 이기적인 다른 귀족을 폭력적으로 제거하고 정권을잡은 ‘폭군‘들이 등장했다. 기원전 676년에 시키온의 오르타고리데스가, 기원전 657년에는 코린토스에서 킵셀로스(기원전 695년쯤~기원전 627년)가, 기원전 600년쯤에는 메가라의 테아게네스가 이런 방법으로 정권을 잡았다. 이런 폭군들의 정치를 폭군정이라고 하는데, 이 폭군정은 기원전 7세기에서부터 기원전 6세기 중반까지 한세기 동안 그리스에서 가장 흔한 정부형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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