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의 글로 수익을 만드는 스레드 운영법 - 스레드 브랜딩·마케팅·수익화 실전 전략
이동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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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운영법

이동영

2025

한빛미디어



나름 SNS를 열심히 하려고 노력중이다.


블로그는 예전부터 적극적으로 사용해 왔고, 페이스북, 지금은 (거의)사라진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등등, 그리고 요즘 인스타그램까지 많이 사용을 한다. 그런데 최근 나온 스레드는 사용을 잘 안하고 있었다. 일단 인스타와 연동된 트위터 같은 느낌이라 중복되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스레드를 사용한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스레드의 사용자가 트위터의 사용자를 앞질렀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스레드를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몰라는 순간 그곳은 새로운 마케팅의 보고가 되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3줄의 글로 수익을 만드는 스레드 운영법”은 우리의 특정한 목적, 즉 퍼스널 브랜딩을 원하거나 새로운 마케팅을 원한다면 꼭 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스타그램과 연동되는 스레드 라고 하지만 확고하게 비교되는 것은 인스타그램은 이미지 가반이지만 스레드는 텍스트 기반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속도성이 좋고 좋은 이미지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소유 할 여유가 없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스레드하는 것이다.


온라인 출판사의 광고카피도 있지만 적어도 내가 알기에는 스레드를 잘 사용하기 위한 최초의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의 애드포스트 광고를 제외하면 SNS수익을 기대한적이 없는데 “3줄의 글로 수익을 만드는 스레드 운영법”은 스레드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아주 기초부터 알려주면서 스레드를 이용한 수익화 방법 까지 알려주고 있다.


특히 “3줄의 글로 수익을 만드는 스레드 운영법”의 저자 이동영 작가님은 상장회사의 마케팅팀 팀장 출신으로 수익화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셔서 그런지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 같은 나의 스레드 수익화에 대한 지식을 푸른빛 정원으로 바꿔 주신 듯 하다.


특히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AI를 이용한 스레드 이용법 부분은 나의 생각을 뛰어 넘는 방법이라 많은 부분을 참고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3줄의 글로 수익을 만드는 스레드 운영법”가 스레드의 기초부터 알려주듯 마케팅의 기초부터 알려주는 특징도 있다. 특히 키워드나 폰트등 사소하지만 중요한 요소를 잘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의 수익화도 알려주고 있다.상품판매부터 타 사이트연동, 앱테크 등등 많은 방법으로 수익화의 확장까지 알려주면서 이 부분역시 기초부터 알려줘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수 있게 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실제 예시와 팁이 많아서 책과는 조금 다른 현실이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스레드가 생소한 사람부터 초보자들 까지 많은 응용이 가능해 보이기도 하다.


#3줄의글로수익을만드는스레드운영법 #이동영 #한빛미디어 #Threads #스레드 #스레드운영법 #SNS수익화 #스레드마케팅 #N잡 #부업 #온라인수익 #SNS마케팅 #콘텐츠마케팅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연동 #블루오션 #디지털마케팅 #스레드브랜딩 #팔로워늘리기 #협찬 #제휴마케팅 #텍스트SNS #메타스레드 #클래스101 #이동영 #스레드가이드북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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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 - 말하는 대로 술술 풀리는 대화의 심리
마스다 유스케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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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

마스다 유스케

2025

이너북



요즘 시대에는 상대방을 속이거나 불쾌하게 만들면서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반드시 도태하고 맙니다. 그 가장 큰 요인은 SNS의 보급입니다. 예전에는 A유형의 사람에게 이용당해서 손해를 입었더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데 그칠 뿐 소문을 퍼뜨리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SNS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소문이 퍼집니다. 게다가 일단 SNS에 퍼진 소문은 온라인상에 영원히 남아 중장기적으로도 확산됩니다.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 27페이지


말을 잘하고 싶은 생각은 누구나 하고 있다, 외모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현시점에서도 말을 잘하면 호감으로 바뀌고 업무적으로도 업무실력이 조금 떨어 지더라도 말을 잘하면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을 잘하는 힘 역시 업무의 힘이 되어 가고 있고, 사회성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의 저자 마스다 유스캐는 와세다 멘탈 클리닉에서 정신과 상담의를 하고 있는 분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 이기도 하다.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은 저자가 실제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얻은 노하우와 임상실험을 토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오랜 임상 실험으로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매우 신뢰 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된다.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은 대화를 통해서 상대의 마음을 여는 방법을 32가지 알려주고 있다. 이 32가지의 공통점인 지향점은 바로 신뢰에 있다, 대회를 통해서 상대방이 나에 대한 신뢰감이 생기면 곧 그것이 대화의 힘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에서는 실전에서 사용가능한 대화의 팁을 알려주고 있다.


책에 실려 있는 예시를 따라하다 보면 저절로 대화의 능력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스스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을 보면 대화의 기술이 느는 것을 스킬을 습득하다는 의미도보다는 독자가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도 받는다. 그 만큼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대화의 기술을 알려 주고 있다.


우선 중요한 것은 대화의 목적을 정확하게 인지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어떤 이익을 얻는게 유리하며 그 점을 얻기 위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역시 그렇기 위해서는 상대가 나를 신뢰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음으로 오해없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간 오해는 말하는 습관이나 단어 선택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니 상대방의 니즈에 맞추어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허게 읽은 부분인데 바로 말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어떻게 듣느냐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다.


어떻게 듣는지에 대한 태도와, 상대방의 말에 대한 답변을 어떻게 하는지, 실제 예시를 들면서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말하기 수업”은 사회의 직장에서, 학교에서 매우 중요한 말하기를 잘하는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말을 잘하는 것은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노력하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다라는 사실도 알려주고 있다.


#정신과의사가알려주는말하기수업 #정신과 #말하기 #말하기수업 #말잘하는법 #이용택 #마스다유스케 #이너북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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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형용사 - 그리운, 연약한, 사랑스러운 사람들의 이야기 걷는사람 에세이 14
김재원 지음 / 걷는사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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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형용사

김재원

2022

걷는사람


누구에게나 인생은 단 한번이다.


각자의 인생이 자신이 보기에 어떤 모습으로 보여 질까?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는 최고라며 즐거워 하는 사람도 있다. 하다못해 짧은 영화 한편을 봐도 서로의 느낌과 이해도가 다른데 자신의 인생을 평가를 한다면, 자신의 인생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일 것이다.


하지만 김재원 아나운서의 “아주 작은 형용사”를 논외로 하더라도 인생은 매우 고귀한 것이며 아름다운것이라는 것을 꼭 알았으면 한다.


“아주 작은 형용사”의 작가 김재원 아나운서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대 얼핏 누군지 생각나지 않았는데 검색을 해서 얼굴을 보니 누군지 딱 기억이 났다. 표정에서 여유가 느껴 지던 그분. 최근 뉴키즈에 나왔다는 기사를 몇몇 본 기억도 났다.


다시 보기를 통해서 방송을 보았는데 가족의 이야기를 하는 순간 마음도 뭉쿨해 졌다.


찾아 보니 어머니에 대한 책도 나온듯 "아주 작은 형용사"를 너무 감동적으로 읽어서 꼭 한번 읽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김재원 아나운서의 프로필을 찾아 보니 좋은 책도 많이 쓰신 분이라 이제는 아나운서가 아닌 작가님이라 불러드려야 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인류가 남긴 최고의 텍스트는 도스트옙스키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이다.


정말 인간이 이렇게 위대한 텍스트를 남길 수 있는가에 대한 느낌을 받고 있는 책이다. 그런데 이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이 미완의 작품인 것을 아는 사람은 많이 없다. 처음 계획된 3부작중 1부에만 해당 하는 작품을 우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네 인생도 그렇다. 우리 인생은 항상 미완이다. 많은 작곡가들이 크게 흥한 자신의 작품을 두고, 아쉬운 점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몇몇은 새로운 버전이라며 음악을 바꾸곤 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이 책은 이야기 한다. 우리가 아무리 위인이라고 존경하는 인물들도 결국 미완의 인생이고 우리도 아직 미완이다. 존재 자체가 훌륭한 인생인 것을...


회사 업무를 보면서도, 학교에서 시험을 보면서도 우리는 항상 실수를 한다.그 실수가 승진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고, 진학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럴 때 마다 우리는 실수한 나를 원망하며 좌절을 한다. 하지만 그 실수는 나머지 나의 인생에 초석이 되고 씨앗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가 대학생일 때 신입생으로 들어온 두 친구. 한명은 더 좋은 대학을 진학 할 수 있었다며 좌절을 했지만 다른 친구는 만족한다며 좋아했다. 똑같은 결과를 두고 한명은 불행해 했지만 한명은 행복해 했다.


“아주 작은 형용사”에서는 순간순단 우리 삶에서의 모습에서 진정한 인생의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뜨게 해준다. 결과의 선택에서 우리는 행복과 불행을 선택할 수 있다. 미완이라도 잘못된것도 아니다. 실수는 분명 성공의 씨앗이 되는 것이다.


“아주 작은 형용사”에서는 우리네 인생의 행복을 찾이 위한 작은 행동 하나하나를 알려준다.


그리고 나의 마음을 움직이며 행복에 대한 갈망을 해소 시켜 주고 있다.


#아주작은형용사 #김재원 #걷는사람 #에세이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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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레코더블 시즌 1 : 괴뢰사
한혁 지음 / 더케이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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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레코더블 시즌1 : 괴뢰사

한혁

2025

더케이북스



탁자 위에는 정체 모를 기계 부품들이 녹슨 채 널려 있었고, 장식장 안에는 작은 석상들이 촘촘히 줄지어 서 있었다. 일부는 고대 신의 형상 같았고, 일부는 어디서 본 듯한 불상의 파편 같았다. 빛은 형광등이 아니라 천장에 매달린 낡은 주홍빛 전등 하나뿐이었는데, 그 불빛이 유리 진열장에 부딪혀 기묘한 그림자를 벽 곳곳에 흩뿌렸다. 한울은 숨을 고르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가게 안은 마치 버려진 시간과 잊힌 기억들이 얽혀 만든, 작은 세계의 심장부 같았다. 한울은 괜히 목덜미가 서늘해져 무심코 뒤를 돌아봤다. 분명 아무도 없는데도, 누군가가 빽빽한 골동품 사이에서 숨을 죽이고 자신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때 재우가 걸음을 멈췄다. 


언레코더블 : 시즌1. 괴뢰사 123페이지



영화나 OTT를 보는 듯한 표지.


제목 자체에서 느껴지는 미국드라마를 보는듯한 제목.


언레코더블 이라는 의미심장한 제목, 괴뢰사라는 부제. 우선 괴뢰사라는 단어에 관심이 갔다.괴뢰군할 때 괴뢰인가? 마지막 사는 죽음을 의미하나? 사전을 찾아보니 꼭두각시를 조종하는 사람 이라는 의미가 있었다. 처음 보는 단어 였는데 재미있는 단어를 배우게 돼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일단 이 책은 한때 내가 밤잠을 줄여가면서 보던 수사물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그런지 한번 읽기 시작하니 도저히 멈출수가 없을 수가 없을 정도 였다.


그리고 시즌1이라고 하니 다음 이야기도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언레코더블. 단어의 의미에서 찾을 수 있듯 기록되지 않는 범죄를 추척하는 경찰의 기관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장기 미제 사건을 콜드 케이스(COLD CASE)라고하고 실제 드라마로 만들어져 재미있게 봤던 기억을 떠 올리며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한재우 형사다. 표면적으로 형사기동대에 근무하고 있지만 비밀 조직이기 때문에 그의 신분은 배일에 쌓여 있다. 그러던 중 새로운 팀메이트로 지한울 형사가 전입을 오고 신입환영회에서 보이지 않는 적에 의해서 복부에 칼에 찔리는 습격을 받는다.


한재우의 도움으로 위기를 벋어나지만, 비슷한 미재 사건을 추적을 하기 시작한다.


우선 재미면으로 본다면 무척 재미있다. 절대강의 히어로가 나오지는 않지만 특수능력(?)자들을 추적하는 내용은 무척이나 재미있다.


그리고 사회비판의 모습도 보이고 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범죄. 직접적인 피해자의 슬픔도 크겠지만 피해자의 가족은 우리가 어떻게 지켜줘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무척 재미있다, 책을 읽고 있으면 등장인물과 같이 뛰고 있는듯한 느낌도 받고,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도 받는다.


시즌2가 꼭 나왔으면 하는 소원이 생겼다.


#언레코더블 #괴뢰사 #시즌1 #더케이북스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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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어 마음사전 걷는사람 에세이 28
한창훈 지음 / 걷는사람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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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어 마음사전

한창훈

2025

걷는사람



모든 시가 다 두루뭉술했기에 사연이 조금은 구체적으로 들어가기를 나는 희망했다. 그것만 들어가면 아는 곳에 부탁하여 문예지에 실리게 해드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분은 끝내 써 오지 않으셨다. 가심에 피, 인데 그걸 쓰자면 풀어지지 않는 그 아픈 사연으로 다시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끝내 못 고쳤다고 나는 지금도 이해하고 있다. 진짜 한이며 가심에 피다.


할머니도, 그분도 다 돌아가셨다. 해소되지 않는 그 한(恨)의 핏덩이를 가슴에 안은 채.


바다어 마음사전 165 페이지 중에서...


예전 양양에 있는 낙산사를 간적이 있다. 사찰에서 바로 보이는 동해 바다는 바다 이상의 느낌으로 나를 감동 시킨 멋이 있었다.무엇인가 마음을 홀리는 듯한 그 느낌은 아직까지는 조금 남아 있고 그 생각이 나면 바다로 달려 나가고 싶은 충동이 일어 났다.


“바다어 마음사전”은 전남 거문도에서 태어나 바다와 함꼐 한 삶을 살았다고 하는 한창훈 작가님의 책이다. 제목 “바다어 마음사전”인 것 만큼이나 책에서 느껴지는 바다의 아우라는 내 인생의 몇몇 바다를 방문 했던 추억을 소환 하기도 했다.


여수는 한번 방문한 적이 있지만 거문도는 가본적이 없다. 거문도는 어떤 곳일까?


서울, 최소한의 도시라는 곳에서 사는 것이 편안한 삶을 사는 것이 사실인데, 저 멀리 남해 바다 가운데 있는, 바다에 둘러 쌓여 있는 거문도의 삶은 어떤 삶일까?


바다어 라는 키워드에 눈이 갔다. 바다어는 무엇일까? 흔히 말하는 지역 방언이다. 그 지방 방언은 잘 모르지만 호남 지역에서 2년 정도 지낸적이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방갑기도 하고, 나의 추억도 소환해 주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을 읽는 내내 호남에서 살았던 2년동안 가끔 방문 했던 동네 시장 국밥집에 앉아서 지역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같이 웃고, 가슴 아파했던 기억도 소환을 했다.


가끔 기행문이나 여행유튜버들의 동영상을 보면서 섬마을의 모습을 보이는데 짧은 기간 보여주는 글이 아닌 그것에서 살면서 삶을 보내는 작가님의 글에는 말 그대로 삶의 진한 향기가 바다향과 더불어 나를 흐믓하게 만들었다.


잠시 떠나 육지에 살던 작가가 다시 섬으로 들어가 살면서 그곳의 환경과 그 곳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바다어 마음사전”이라고 하지만 그곳 작가님의 고향인 거문도의 삶과 모습이 그려져 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인간적인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인간다움을 느낄 수도 있고, 한편으로 그곳 생활을 해본적이 없는 나의 입장에서는 왜 이래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외할머니이 이야기를 보면서 잠시 책을 덮고 생각을 해야만 했다.


“바다어 마음사전”에는 지역 방언의 재미있고 인간 다움의 이야기가 들어 있고 대자연의 솔찍한 모습과 더불어 그 곳에서 자연과 함께 갈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이다.


누군가 노년에 귀향을 해서 살겠다 말하고 있지만 성격상 난 그렇지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바다어 마음사전”을 읽으면서 한번 어떤 삶을 살아갈까 하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다.


#마음어사전 #거문도 #걷는사람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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