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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600억 자산가 이야기
박지형(크리스)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저자 박지형(크리스)
출판 체인지업
발매 2025.04.17.

이 에세이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좋은 책이다. 추천한다.
앞으로 살 날이 정해져 있다. 어떤 느낌이 들까?
암이라는 병이 걸렸다라는 느낌은 어떨까.
2년전 아버지의 직장암 판정은 나의 삶을 무너지게 만들었다.
코로나와 집안 사정으로 예정된 건강 검진을 하지 못했던 이유로, 그걸 챙기지 못했던 날 탓하며 암진단 후 수술을 하기 3주의 기간은 정말 지옥 그 자체 였다.

다행히 천운으로 암세포가 30년 경력의 베테랑 의사도 극찬(?)을 할 정도로 위치가 좋아(?) 완치 하실 수 있었다.
(물음표가 많은건 느낌(?) 때문이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건 당사자인 아버지의 마음이였을 것이다.
나 안죽어. 다시 내 방에 들어올거야...라고 말씀하시며 집을 나서며 병원을 향해 가시던 아버지의 말이였다.

내 인생이 6개월만 남아있다 라고 했을때...내가 요번에 읽은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를 읽으면서 내내 생각한것이다.
내가 6개월 이라면?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저자 박지형님을 알지 못했다, 할일이 없으면 하루 종일 유튜브만 보는 입장에서도 그의 유튜브는 전혀 몰랐다.
600억 자산가이자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작가의 에세이...
2014년 저자는 위암 판정을 받고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나 같으면 모든것을 내려 놓고 극단적으로 말해서 모든것을 포기하고 멍하니 있을것 같지만 저자는 포기 하지 않았다.

"누워서 죽지 않고, 뛰다가 죽겠다"
아마 이 순간 만큼 그냥 생각만으로도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지 못한적은 처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 정도 였다.
죽을 확률 99.9%, 살 확률 0.01%...저자는 0.01%에 모든것을 걸고 뛰었다.
그리고 10년째 6개월의 시한부를 유지한테 살아가고 있다.
그것도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사업가로, 자산가로, 인플로언서로 살아가고 있다.
나를 위해서,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는 일어서서 뛰었다.
그 이유로 그는 살아야 하는 이유를 살았고 모든것을 걸고 일어서서 지금도 뛰고 있다.

죽음 직전가지 간 저자.
어쩌면 그는 지금 이 순간도 그 경계에 있을지도 모르는 입장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말하고 있다.
그런 저자가 당신은 이미 충분한 자격이 있다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시간의 소중함과 소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면서 경제적인 부분도 이야기 하고 있다.
시간이 중요하고 소비를 포함한 경제적인것이 중요한것은 그간 많이 들었기에 너무 당연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진짜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에세이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는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내 삶을 반성을 하고 주변을 살펴보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쓴 저자의 마음을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자신의 삶을 잘 누리며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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