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 - 달콤쫄깃 시골 라이프 쌩리얼 생존기
원진주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

원진주

2025

해뜰서가




시골 생활 3년 차, 어느덧 남편은 달라진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해 가고 있었다. 서울에서보다 더 활기찬 남편의 모습에 덩달아 활기차지는 나를 발견할 때가 있다. 그런 우리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다시금 ‘시골 생활 정말 잘 시작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때로는 좀 어설프지만 이 정도면 우리만의 귀촌 라이프를 곧잘 완성해 가고 있는 게 아닐까?


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 168페이지


몇 번 이야기를 했지만 나는 공공기관과 협업을 해서 짧게는 3개월부터 길게는 7개월 까지 해당 공공기관에서 일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생각하지도 않은 지방, 소위 말하는 시골의 공공기관에 파견을 나갈때가 종종 있다. 태풍이 불어오니 선박을 잘 묶으라는 주무관의 방송을 듣고 있으면 이상한 마음이 들곤 한다. 


그래도 공기 좋고 지역 특산물을 먹거나 버릇처럼 씨앗을 구해 출장 기간동안 키우는 재미는 의외의 힐링을 하곤 한다. 하지만 편의시설 부족으로 고생을 하다 보면 시골의 삶이란 일장일단의 모습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는 서울에서만 살던 부부가 시골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5도2촌이라는 삶은 무척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5일은 도시, 2일은 촌.


나름 재미있을 것 같지만 두곳을 오고가며 산다는게 생각만큼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실제 작가 부부도 많이 힘들었던 모습도 그려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우당탕탕’하는 삶이 생각이 났다. 요즘 삶의 교과서 노릇을 하고 있는 유튜브를 보며 텃밭을 가꾸기 시작 했지만 자연의 힘에 텃밭 농사가 망하고 만다.


책속에는 티비를 통해서 우리가 상상하는 시골에서의 삶을 잘 그려내고 있다.


시골의 삶에 대한 환상이나 요즘 대두 되고 있는 집단 (일부 시골의)따돌림 같은 모습, 농업의 어려움등이 솔찍하게 그려지고 있다.


살던 곳을 떠나 이방인 자격으로 살아간다는건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작가라는 직업은 시골에서의 삶이 쉽지는 않았을것이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삶에서 잠시 힐링이 필요해 시골로 내려가 자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드리면서 스스로 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행복할 것 같으면, 한번 해 봐!”


하고 말하는 “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의 부제 속에서 이들은 진정한 행복을 찾는 과정을 읽고 있으면 나 스스로도 힐링이 되었음을 느끼게 되었다.


특히 길냥이의 집사가 되면서 삶의 방향이 바뀌고 작은것에도 행복을 느끼면서 도시에서만 살면서 기계처럼 움직이던 삶에서 어떤 방법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결정하는 모습이 좋았던 것 같다.


오늘도 덜컹거리는 지하철을 타고 수 많은 건물지나 출퇴근을 하고 회색 건물속에서 아스팔트만 밟으며 하루를 보냈다.


과연 그 속에서 행복과 힐링을 찾을 수 있을까?


“행복할 것 같으면, 한번 해 봐!”의 말처럼, 내가 행복 할 것 같은게 무엇일지 한번 고민을 해야 한다는 숙제를 던저 준 책이였다.


#시골집에살고있습니다 #원진주 #해뜰서가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턱 멍키 - 탐닉의 대가
제임스 해밀턴-패터슨 지음, 박명수 옮김 / 로이트리프레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스턱 멍키: 탐닉의 대가

제임스 해밀턴-패터슨

2025

로이트리프레스



건강 증진 측면에서, 단순히 산책하는 것이 사람과 환경 모두에게 가장 유익한 조치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돈이 보이지 않는다. 글로벌 웰니스 산업도, 근육을 키우는 헬스 운동도, 아로마테라피도, 노 젓는 로잉 머신, 바흐 꽃 치료도, 단백질 보충제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귀네스 팰트로도 없다. 그러니 인기를 끌 수 없을 것이다.


스턱 멍키 탐닉의 대가 중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원숭이. 예전 같으면 이와 같이 우스운 제목이 되었을 “스턱 멍키 탐닉의 대가”(이하 스턱멍키). 먹고 싶은 병속의 바나나를 잡아 손이 빠지지 못해 움직이지 못하는 원숭이를 의미하는 스탁멍키.


이 책 “스탁멍키”는 그 이야기를 하려는 책이다.


어떻게 보면 생존의 수단일 수는 있지만 당장의 욕심이 되는 바나나 한 개로 결국 원숭이는 인간에게 잡히고 만다. 그 원숭이는 결국 죽임을 당하거나 우리속에서 사람들의 조롱을 받는 삶을 살게 된다. 그 작은 욕심 때문에 말이다.


스탁몽키의 저자 제임스 헤밀턴 패티슨은 운둔형 작가라고도 불리며 소설,시, 기행문등 많은 글들을 쓰고 있다.


그가 말하는, 어리석은 원숭이, 아니 어리석은 인간이 손에 잡고 놓지 않는 것들은 무엇일까?


애완동물이나, 스포츠, 자동차, 산업, 컴퓨터, 쇼핑등등...여라가지가 있다.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생각해 보면 이게 왜? 라는 생각도 든다. 마약이나 술 그런것이면 100%이해가 가지만 거론한 것들은 모두 인간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니 말이다.


책에서는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우리는 많은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 심지어 전쟁이 나면 반공호에 애완동물과 같이 피할수 있느냐 하는 말들이 있을 정도다. 그 애완동물들이 먹는데 필요한 음식을 만드는데 필요한 탄소 배출량은 자동차 1300만대가 넘는 탄소배출양과 같은 양이라는 것이다.


요리를 만들고, 배송하고, 포장하고...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스마트폰역시 만드는데 직접적으로 지구의 자원을 사용하고 엄청난 탄소를 배출을 하고 있다. 이는 결국 엄청난 자연재해를 몰고 온다는 것이다.


친환경 물건들도 문제다. 덜 해로운 소비가 결국 더 많은 소비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난 1회용품을 아낀다며 에코백을 항상 가지고 다니지만 아직 수십년을 더 써야 에코백을 만들기 위한 탄소배출량을 채우고, 심지어 에코백도 10개 가까지 있다 보니 생각해보면 결국 더 많은 환경을 오염시킨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난 경제학자나 환경학자가 쓴책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사회운동가에 가까운 사람이 쓴 책이다 보니 풍자적인 요소가 직절적인 내용이 상당히 많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더 묵직하게 ...


우리도 이제는 손으로 잡고 있는 몇몇은 미래를 위해서 놓아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미래로 나가는 길이 조금 더 넓어 지고 편안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스턱멍키 #STUCKMONKEY #로이트리프레스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종착역에서 기다리는 너에게
이누준 지음, 이은혜 옮김 / 알토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종착역에서 기다리는 너에게

이누준

2025

알토북스




남편이 마지막 추리 문제를 남기고 갔어요. 수수께끼는 ‘아르오네’였죠.”


시미즈 씨가 기다렸다는 듯 눈을 반짝였다. 무언가 할 말이 있는지 입을 벌렸다가 황급히 다시 닫고는 기대를 품은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처음에는 꽃 이름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아르오네’를 알파벳으로 쓰면 ‘ARUONE’고, 거꾸로 읽으면 ‘E-NO-URA(?の裏)’, 그림 뒤라는 말이 되죠. 그림 뒤를 봤더니 다음 문제가 적힌 봉투가 있었어요.”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종착역에서 기다리는 너에게” 중에서...


이제는 중요한 수학의 공식처럼 일본의 휴먼스토리를 담은 소설이 표지는 감성을 가지게 한다. 얼마전 이누준 작가의 “무인역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를 감동적으로 읽은 입장에서 소설 “종착역에서 기다리는 너에게”는 다른 의미로 나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예전에는 방대한 대하소설도 읽기를 좋아 했고, 어렵고 문장도 딱딱한 책들을 좋아 했었다, 소위 잘난척 때문이였을까?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누준작가의 글들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인간의 삶을 보는 눈을 가지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압도적인 감동과 눈물 폭탄'이라는 이 책의 광고문구는 얼핏보면 너무 뻔하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책을 읽으면 정말 너무 어울리는 책의 광고문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저 너무 인간적이고 그들의 삶의 눈물을 보이고자 한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착역에서 기다리는 너에게”에서는 총 4가지 이야기가 우리의 눈물을 기다리고 있다.


용기가 없던 소녀는 할머니를 너무 그리워 하고 있고, 사라진 약혼녀를 기다리는 남자, 친엄마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엄마를 그리워 하는 여자의 이야기. 그리고 난치병에 걸린 남편과 아내의 이야기... 어떻게 보면 너무 평범하고 우리 주변 어쩌면 나의 이야기가 되는 이야기가 우리의 눈물을 흘리게 한다.


전작 “무인역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와 다르게 “종착역에서 기다리는 너에게”에서는 그리워 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그때 그 모습으로...그리고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이다.


곧 영원한 이별을 해야 하는 사람과의 마지막 만남. 그 만큼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기차표를 끊고 개찰구를 들어가면 곧 추억의 장소를 만나게 되는 그곳...


우리의 삶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하지만 이 책은 그 종착역에서 새로운 관계를 위한 시작점을 알려 준다,


나의 선택, 나의 삶으로 주변 관계에 대해서 많은 변화와 상처가 오고간다.


“종착역에서 기다리는 너에게”는 그런 사람들과의 사랑과 믿음에 대한 생각을 눈물과 함께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였다.


#종착역에서기다리는너에게 #이누준 #이은혜 #알토북스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무인역에서널기다리고있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징비록×난중일기 코드 - 류성룡과 이순신의 위대한 만남
김정진 지음 / 넥스트씨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징비록x난중일기 코드

김정진

2025

넥스트씨





류성룡은 이순신의 인생 멘토였고, 이순신은 류성룡을 꿈에서조차 그리워했습니다. 한국 역사상 최고의 브로맨스를 보여준 두 사람은 1598년 이순신이 전사하며 이별했지만, 430여 년이 흐른 지금 이 책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징비록x난중일기 코드 12페이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한 드라마를 어린시절부터 많이 보았다. 아직도 김무생 배우님이 연기했던 드라마의 모습이 생생하다. 오죽 했으면 고니시 유키나가 라는 이름 보다는 소서행장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겠는가? 조선시대의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 일기는 내가 보기에도 그 분량과 기록의 모습은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위대하지만 어딘가 아쉬움이 남는다.


실제 어떠한 사건이 생겼을 때 그 사건을 보는 시각이 고정되어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임진왜란을 보는게 있어서 이순신의 임진왜란과 류성룡의 징비록의 존재는 임진왜란을 보는 시각을 냉정하고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는데 좋은 베이스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더더욱 좋은 점은 임금과 같이 움직이면서 전체적은 숲을 보면서 임진왜란을 징비록과 실제 전장에서 전투를 하는 난중일기의 존재는 임진왜란을 다각화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너무 소중한 기록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징비록x난중일기 코드”는 징비록과 난중일기를 각각 독립된 두권의 책이 아닌 한가지 사건, 즉 임진왜란을 보는 두 개의 시각을 가진 하나의 기록으로 보는 책이다.


그럼으로 1592년에 일어난 7년 전쟁의 진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사실 난중일기는 초등학생들도 알 정도로 유명하다.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1,2위를 하는 이순신의 기록이기에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데 징비록의 경우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징비록x난중일기 코드”에서 말하는 류성룡이 징비록에 숨겨둔 코드. 


전쟁이 일어난 조선을 전쟁으로 버틸 수 있게 정치인으로 최선을 다한(물론 그의 행동이 어떠 했는지 논하는건 나중 문제다) 류성룡이 오히려 정치적 논쟁으로 밀려난 후 작성된 징비록은 전쟁이 일어난 이유를 비판하면서 류성룡이 남긴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순신은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쟁에서 전사를 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조선왕실은 그의 행적을 왜곡, 축소를 했다. 류성용은 이를 걱정을 했다. 그렇기에 후대에 일어 날 수 있는 이순신에 대한 평가를 더더욱 평가 절하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징비록에 그 기록을 남겨 두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록물을 업으로 살고 있는 나에게 기록의 중요성, 생명이 오고가는 실전에서의 기ᅟᅩᆨ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진실되게 이야기 하고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


언젠가 한 방송에서 임진왜란을 조선이 이긴 전쟁이라는 이야기를 본 것이 기억이 난다.


수만의 죄 없는 백성이 죽고, 사실상 조선이 망하기 직전까지 간 전쟁, 국토를 황폐해졌다. 조정부의 안일한 대처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전쟁으로 벌어진 전쟁으로 그렇게 자화자찬하는 문제를 이 책은 거론 하고 있다.


“징비록x난중일기 코드”에서 말하는 코드는 무엇일까?


정부의 무능함, 국방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사람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는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난중일기는 완독을 하지 못했지만 징비록은 완독을 한 입장에서 “징비록x난중일기 코드”는 우리가 어떤 의미로 나라의 안녕을 생각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징비록은 우리나라보다 일본에서 더더욱 인정을 받는 책이라고 한다. 난중일기도 개인의 일기 임에도 역사적 사료가 뛰어난 인정을 받는 책이기도 하다.


우리에 21세기를 살면서 이 두책을 어떻게 읽고 평가해야 하는지 “징비록x난중일기 코드”는 정확하게 알려 주는 것 같았다.


#징비록x난중일기코드 #징비록 #난중일기 #임진왜란 #정유재란 #류성룡 #이순신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법상 지음 / 마음의숲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법상

2025

마음의숲



누군가는 ‘아는 만큼 본다’라고 말했는데, 내 생각에는 아는 만큼 보는 것이 아니라 보는 만큼 그저 느끼면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분별의 이 현실 세계에서는 아는 만큼 보는 것이 옳겠지만, ‘모르고 보는’ 지혜의 가능성도 있음을 때로는 깨닫는 것도 중요하다. 아는 만큼 본다는 것은 지식대로 본다는 뜻이며 지식에 의지해서 알음알이대로 본다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239페이지


누구나 로또를 매주 한 두 장씩 구입을 해서 지갑에 넣고 다닌다. 목돈을 비트코인에 투자를 해서 한탕을 노리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한 직장에서 꾸준히 월급을 받아 가면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는 삶인데 더 더 벌기 위해서 일까?


불교의 가르침을 받는 모든 이들이 무소유의 정신을 가진 것은 아닐 테니지만 적어도 이 책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를 읽는 동안에는 100원이라도 아끼기 위해 멀리 있는 식당을 찾아가는 나도 무소유의 정신을 찾고자 했었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의 말하는 핵심은 지금 이 순간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남들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소위 말하는 MZ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들중 하나가 자기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SNS를 보면 행복해 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그렇지 못하니 불행해진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남들과 나를 비교하는 순간 불행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팀장 일을 한지 1년이 넘어가지만 팀원들을 이끌고 앞으로 나간다는 것이 너무 어렵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책들을 읽었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에서 법상스님이 말하는 정답은 하는일에 집중하고 몰두 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다 보면 그 일에 진실을 알게 되고 일을 하는 행복을 알수 있다라고 이야기 한다. 그렇다 보면 진정한 리더십을 가질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무교에 가까운 불교’라는 종교를 가지고 있고 불교에 관련된 서적을 많이 읽었다.


그런데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은 참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실용서의 모습을 보이면서 불교의 가르침을 알려주고 있다.


내가 불교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마음의 고요해 진다는 것이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은 인생을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면서도 불교의 가르침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불교가 종교나 철학이 아닌 인생을 바르게 살아가는 지침서 같은 느낌 마져 주고 있다.


불교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이 세상을 편안하고 지혜롭게 사는법을 알고 싶으면 이 책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를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부자보다잘사는사람 #법상 #마음의숲 #법상스님 #내면의안정 #행복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