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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 - 시대의 지성, 노엄 촘스키에게 묻다
노암 촘스키.C. J. 폴리크로니우 지음, 최유경 옮김 / 알토북스 / 2025년 8월
평점 :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
저자 노엄 촘스키,C.J. 폴리크로니우
출판 알토북스
발매 2025.08.10.

약 한달 전 쯤에 <어떻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 것인가>를 읽었댜.
대학교 학부 시절, 소위 진보라면 당연히 읽어야 하는 책이며 한때는 정치적으로 촘스키의 책을 읽으면 공산주의자 소리를 들어야 했던 시기를 지나, 최근에는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 지식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른 촘스키의 책들은 개인적인 지식이 부족해 읽기 어려운 편이지만 지난번이 읽은 <어떻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 것인가>과 더불어 이 번에 읽게 된 <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는 상대적으로 읽기에 매우 용의하고 우리에게 시사하는 부분이 정말 많은 책이다.
읽기 쉬운 이유는 <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역시 대담 형식의 책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출판사에서 번역에서 상당히 많은 신경을 쓴 것 같다.

<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역시 전작 <어떻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 것인가>처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담이 들어가 있다.
다른 점은 전작은 기후 위기가 주된 논점이라면 이번에는 기후 위기의 이야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문제와 정치문제를 다루고 있기 떼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이 전작 보다 더 큰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기후문제는 전쟁의 문제가 아니라도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다. 사실 정치적인 문제도 심각하게 접근되어 있는데 최근 우리나라만 봐도 환경에 치명적일수 있는 원자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친환경 발전을 하려는 정치적 판단과 초기 비용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정치적 의도의 충돌이 계속 일어나기 때문이다.

더욱 최근들어 미국의 트럼프 당선으로 대표되는 민주주의의 위기는 곧장 러우전쟁의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령 책에서는 거론되지 않는 문제이지만 전쟁으로 인한 발전소의 파괴는 환경에 엄청난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이난 정치적인 여부를 떠나서 우리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 것이다.
그럼에도 당장 미국의 정치는 서로를 반대하기 위한 환경정책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촘스키는 우리나라의 문제는 전혀 모르겠지만 사회의 변화는 심각하게 되어 가고 있다.
미국도 그렇지만 이제 증오범죄는 놀랍지도 않은 시건어 되어 가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권은 전염병을 이유로 중국을 비롯한 동양인에 대한 혐호 범죄, 혹은 전자 장비에 대한 범죄가 계속 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정치적 차이로 서로 증오를 하고 프레임을 씌여서 상대에 대한 물리적, 정신적 폭력을 당연히 하는 것을 떠나 스스로 애국자로 생각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라는 것이다.
이 역시 미국의 정치적 정책이 변화 하면서 트럼프2.0이 초래하게 된 일련의 사건들중 하나라고 <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는 이야기 하고 있다.
환경의 문제는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데 사실상 경제를 지배하고 있는 국가나 계급의 환경파괴는 더 큰데 정작 피해는 저소득 계급이나 후진국이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촘스키는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를 통해서 꾸준히 이야기 하고 있으며 더 이상 우리의 미래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촘스키의 이런 주장은 정치적으로 미국의 배척을 받을것이 너무 뻔하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운 것이다.
우리는 당장 우리의 미래를 걱정하깅 앞서 당장 내일의 일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에 점차 그 위기가 커지는 입장에서 촘스키의 주장을 귀 귀울여 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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