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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우리를 현혹하는 것들에 논리와 근거로 맞서는 힘
리처드 도킨스 외 30인 지음, 존 브록만 외 엮음, 김동광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저자 리처드 도킨스
출판 포레스트북스
발매 2025.03.14.

정말 드림팀이다. 아니 요즘은 어벤저스라고 해야 상대적으로 더 믿음이 가는 표현이 되는건가?
책 "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는 1995년 미국에서 출판된 "how thing are"을 번역한 책이다. 초판 1쇄가 3월이나 개정판도 아니고 대충 30년이나 지난 책을 지금에서야 만난것이다.
항상 생각하고 있지만 이렇게 좋은책을 30년이나 늦게 읽어야 하는 입장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며 늦게라도 이 책을 출판해준 포레스트 북스에 감사를 드린다.
앞에서 언급한것 처럼 이 책은 무려 31명의 석학들이 각자의 전공분야해서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쓴 글이다.
진화 생물학자로 "이기적 유전자" , "만들어진 신"등으로 대중 연예인급 인지도를 가진 리처드 도킨스가 31명의 타자 중 첫번째다. 신에 대한 증오(?)까지 표한현 리처드 도킨스는 물론 이와 상반된 주장한 우주학자 폴 데이비스도 나온다.
한국에서는 대중적 인지도는 없는것 같지만, "과학"과 "신앙적 믿음"을 연목 시켜서 한때 리처드 도킨스와 마칠도 있었던 인물이다.
유적학자인 스티브 존스의 글도 정신없이 읽었다. 한편으로는 스티브 존스의 파트를 읽으면서 영화 엑스맨에 생각나기도 했댜.

돌연변이가 어쩌면 인류의 진화의 한 단계 일수도 있다라는 누군가의 주장이 떠오르기도 했다.
각 분야의 31명의 저자가 가자의 글을 모은 책이다 보니 31명 모두를 체크하는것도 이 책의 가장 큰 재미이기도 하다.

대학시절 폼 잡는다고 들고 다녔던 원서의 주인공들도 있고, 이런 사람이 있었구나 하며 읽은 사람도 있었다.
특히 신경생리학자는 윌리엄 캘빈의 글은 나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부분까지 예측하고 글을 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다.,
출판사 서평에서 처럼 이 책은 31명이 석학들이 어디 모여서 수다떠든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고, 요리사들이 거창한 요리를 만든것 같기도 하다.
분명 어느 정도 수준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자들의 독립된 책보다는 쉽게 읽을수 있는 책인듯 하다
이 책은 ‘과학적 사고’, ‘기원’, ‘진화’, ‘정신’, ‘우주’, 그리고 ‘미래’라는 여섯 개의 대주제로 나타나 있다.
각자 관심 있는 주제만 읽어도 교양을 높히는데 좋고, 각 대주제별로 읽어도 좋다.
하지만 순서대로 읽어 내려가는것이 가장 좋은 독서법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빠르게 읽고 이 책의 저자들의 국내 출판서들이 있는지 찾아 보는 재미도 있다.
그만큼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지성이 상승할 테니 말이다.
#포레스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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