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2.0 - 테크놀로지가 만드는 새로운 부의 공식
사토 가쓰아키 지음, 송태욱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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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 전 비트코인이 한참 언론의 관심을 받을때, 유시민 작가와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토론이 있었다.

주변에서 가상회폐로 돈 좀 벌었다는 친구도 있었지만, 그리 관심이 없었을때라 그 토론의 가십만 귀에 들어 오고 그리 큰 괌심을 가지진 않았다.

하지만 그 토론을 나중에서야 시대를 읽는 중요한 키워드가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토론에 대해 무지 했던 나 자신을 책망도 했었다.

그러던 중 그 토론을 했었던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강추했다는 책 "테크놀로지가 만드는 새로운 부의공식 머니2.0(이하 머니 2.0)"이라는 책을 좋은 기회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자본주의가 결국은 가치주의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 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즉, 자본주의의 핵심인 실용성도 중요 하지만(이것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관점에서의 감정이나 공감등을 포함하는 시대가 온다는것 입니다.

 


결국엔 우리는 곧 우리가 알고 있는 돈(money)라는것을 벌고 쓰고 저축하는 것에 대한 정의를 완전히 다른 형태로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 입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이는 우리 모두 느끼고 경험하는것일수 있다.

불과 몇십년전 까지 우리는 당장 끼니를 고민할 정도로 어려웠고, 예나 지금이나 물질 만능주의라는 말속에서 살고 있지만 어느 정도 경제력이 생기고 난 후, 끼니 걱정 보다는 조금 더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작가의 통찰력이 이를 정확하게 간파를 한것이며, 앞으로의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집어 내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사토 가쓰야키로 상당히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한 젊은 사업가 라고 한다.

대부분 이런 사람은 말 그대로 돈의 파워에 집중을 하지만 작가는 돈의 파워 만큼이나 인간의 감성을 중요시 하고 그것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야기를 하고 있어, 비슷한 다른류의 책 보다 전혀 다른 성격의 가르침을 주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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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동력 -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김정환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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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동력 多動力 -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

호리에 다카후미

을유문화사

 


한우물만 파라.

우리가 자주 듣고 인용하는 속담이다.

이것저것 하지 말고 하나에만 집중을 하다 보면 잘 이루리라는 의미일것이다.

그런데 과연 현대를 살면서 이러한 행동이 의미가 있을까?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서도 인정을 받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결코 그렇지 않다.

당장 티비를 틀어 보면 현역으로 변호사를 뛰고 있는 사람이 전문가 이상의 지식으로 프로야구에 관련한 맨트를 하면서 프로야구 관련 토크쇼에 단골 손님으로 등장을 한다.

신 스틸러로 명성이 높은 한 배우는 시사 프로그램에서 강도 높은 시사발언을 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결코 하나만 잘해서 잘나가는 사회가 아니며 적어도 그렇게 변화 하고 있다라는 사실이다.

 

​기업가 이자 작가이기도 한 호리에 다카후미는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냉철한 조언을 하고 있다.

냉정하게 짜집기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집밥보다는 사먹는 도시락이 더 맛있으니 시간을 낭비 말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다.

이는 작은 시간을 낭비 하지 말고 그 시간으로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라는 의미일것이다.

실제 책 에서 그의 일과를 시간별로 나열하고 있어 그가 시간을 헛투로 쓰지 않음을 알수 있다.

 


또한 그러면서 피곤하면 일의 능률이 떨이지니, 잠을 푹 자고 휴식도 취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어찌보면 편견적 시각으로 호리에 다카후미의 주장은 조금 황당하게 보일수 있다.

그도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 시각의 변화를 요구 하기도 한다.

 

 

호리에 다카후미의 말이 정답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분명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조금이라도 능률적인 업무와 삶을 살아야 살아가는 시대를 살고 있다.

 

생각해 보면 나 역시 다동력을 통해 능률을 올리고 있는것이 있다.

책을 읽을때 2~3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것.

가벼운 마음으로 소설을 읽고, 긴 시간 집중을 요할땐 사회과학 서적, 잠들기 전에는 시집을 읽곤 한다.

당장 책 읽는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그때의 상황에 따라 책을 읽다 보니 능률이 올라간다는 점이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는 재간둥이를 요구하고 있다.

그 시대를 잡기 위해서 호리에 다카후미의 메시지를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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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전략 보고서 - 중국을 뛰어넘고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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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다.

최근들어 아무리 하드웨어를 가반으로한 산업을 하고 있더라도, 소프트웨어의 힘을 결코 이길수 없다.

 


이 책, 미래산업 전략보고서는 이 점에 주목을한다.

특히 과거 선진국들의 제품을 모방하여 싼값에 공급하던 중국의 변화에 주목을 하고 있고, 실제 많은 지면을 바탕으로 중국의 모습을 보여 주며 우리가 받아들이고, 배워야할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총 12명(이근, 김호원, 김부용, 김욱, 김준연, 노성호, 노수연, 박태영, 송원진, 오철, 임지선, 최준용)으로 경제학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지식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체적으로 특정분야 경제학을 중심으로한 필진들의 주장이여서, 국가의 규제등이 별국 불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시선을 필요로 하고 결코 근거 없는 주장이 아니기에 귀담아 볼 필요는 분명이 있다.

 


 

 

 

 


한국은 분명 성장화가 둔화 되고 있다.

어쩔수 없는 현상인지 아니면 어떠한 이유가 그러한 결과를 가져 왔는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책이 주는 방법론이 그 결과를 뒤집을수 있는지도 우리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는 분명있다.

 

 

 

중국의 발전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그리고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의 결과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도 무척 궁금하다.

그리고 이 책이 그 결과를 살짝 보여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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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 - 16만 명의 빅데이터에서 찾은 건강 비결
다키 야스유키 지음, 김민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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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치매 만큼 우리 사회의 행복을 말살시키는 존재도 없을지도 모르겠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가 되어 가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단순히 걱정만 하고 있을 문제는 아닐듯 하다.

 


"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 "는 일본의 도호쿠대학교 가령의학연구소에서 뇌 연구를 하고 있는 다키 야스유키가 쓴 책이다.

16만번의 MRI를 해석한 경험자로써 치매, 더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뇌 건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오랜 경험으로 오는 데이터와 전문적 지식으로 치매의 과정과 예방과정을 자세히 그러나 쉽게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의 백미는 단순 치료나 예방에만 그치지 않고 치매자를 대하는 주변인들에 대한 이야기도 자세히 그리고 있다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치매 환자는 항상 우리 주변에 존재할수 있다는 점을 고려 했을때 많은 기르침을 받았다고 할수 있다.


 

 

 

 


뇌건강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뤘음에도 책 자체는 매우 가볍다.

200페이지가 안되고 한 단락이 1~2페이지로만 되어 있어 끊어 읽기 매우 좋아 가독성이 좋다.

 


치매 문제는,

내 가족의 일, 내 친구의 일, 나의 일이 될수 있는 문제다.

준비해야 하고, 당장 시작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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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달라진다 - 의지 따위 없어도 저절로 행동이 바뀌는 습관의 과학
션 영 지음, 이미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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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이 시작되었다.

정치적으로 어수선 했던 2017년에 비하여 지극히 평범했던 2018년의 시작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언제나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금연이나, 운동등 작고 개인적인 문제에서 외국어 마스터, 자격증따기 등등 거시적이고 거창한 계획도 포함이 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계획을 세울것이다.

하지만 과연 실행하는 사람들은?

아마 작심삼일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일 것이다.

대책이 필요할것이다.

설득의 심리학 (저 : 로버트 치알디니)이 상대방을 변화 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면 션영의 무조건 달라진다는 나 자신을 바꾸는 책이다.

 

 

 

 

흔히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성격을 바꾸라고.
의지가 남달리 강한 사람들을 본받거나 존재감을 키우거나, 아니면 모든 역경을 극복할수 있을 만큼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원하라고.이런 사람들은 '프로세스'가 아니라 '사람'을 바꾸려한다.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다르다.
저마다 핵심성격이 있다. 안타깝게도 핵심성격은 살면서 그리 많이 변하지 않는다.

 


무조건 달라진다 中에서...

 

 

 

생각해 보면 너무 정형화 되어 있는 방법으로 말 그대로 사람을 바꾸려 했던것이 사실이다.

일단 너무 정형화 되어 있고 설득력도 떨어지고, 효율성도 없다.

 


결국 저자의 말 처럼 프로세스를 바꿔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이것을 친절하게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저자는 총 7개로 프로세스를 바꾸는 방법을 제시 했다.

 


행동의 사다리 만들기
커뮤니티에 의지하기
우선순위 정하기
일을 쉽게 만들기
뇌 해킹하기
매력적인 보상주기
몸에 깊이 새기기

 


저자 션영 교수는 이를 과학이라 칭했고, 각 챕터 별로 사례를 들어가며 우리에게 우리 자신을 바꿀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하고 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시작도 안했을수도 있다.

멋진 2018년을 위해.

멋진 인생을 위해 나 자신을 바꾸는건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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