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동력 -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김정환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다동력 多動力 -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

호리에 다카후미

을유문화사

 


한우물만 파라.

우리가 자주 듣고 인용하는 속담이다.

이것저것 하지 말고 하나에만 집중을 하다 보면 잘 이루리라는 의미일것이다.

그런데 과연 현대를 살면서 이러한 행동이 의미가 있을까?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서도 인정을 받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결코 그렇지 않다.

당장 티비를 틀어 보면 현역으로 변호사를 뛰고 있는 사람이 전문가 이상의 지식으로 프로야구에 관련한 맨트를 하면서 프로야구 관련 토크쇼에 단골 손님으로 등장을 한다.

신 스틸러로 명성이 높은 한 배우는 시사 프로그램에서 강도 높은 시사발언을 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결코 하나만 잘해서 잘나가는 사회가 아니며 적어도 그렇게 변화 하고 있다라는 사실이다.

 

​기업가 이자 작가이기도 한 호리에 다카후미는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냉철한 조언을 하고 있다.

냉정하게 짜집기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집밥보다는 사먹는 도시락이 더 맛있으니 시간을 낭비 말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다.

이는 작은 시간을 낭비 하지 말고 그 시간으로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라는 의미일것이다.

실제 책 에서 그의 일과를 시간별로 나열하고 있어 그가 시간을 헛투로 쓰지 않음을 알수 있다.

 


또한 그러면서 피곤하면 일의 능률이 떨이지니, 잠을 푹 자고 휴식도 취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어찌보면 편견적 시각으로 호리에 다카후미의 주장은 조금 황당하게 보일수 있다.

그도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 시각의 변화를 요구 하기도 한다.

 

 

호리에 다카후미의 말이 정답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분명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조금이라도 능률적인 업무와 삶을 살아야 살아가는 시대를 살고 있다.

 

생각해 보면 나 역시 다동력을 통해 능률을 올리고 있는것이 있다.

책을 읽을때 2~3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것.

가벼운 마음으로 소설을 읽고, 긴 시간 집중을 요할땐 사회과학 서적, 잠들기 전에는 시집을 읽곤 한다.

당장 책 읽는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그때의 상황에 따라 책을 읽다 보니 능률이 올라간다는 점이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는 재간둥이를 요구하고 있다.

그 시대를 잡기 위해서 호리에 다카후미의 메시지를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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