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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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어느 행사장에 방문한 적이 있다. 다양한 행사 부스에는 아이들의 눈길을 끌 만큼 재미나고 신기한 물건들과 체험활동들이 많았다. 모든 체험과 물건을 다 할 수 없어 그중 가장 하고 싶은 한두가지를 아이들에게 선택할 수 있게 해주었다. 체험이 끝나고 나니 아이들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에 눈이 갔다. 이미 하고자 했던 체험들이 다 끝났기에 단호하게 할 수 없다고 아이들한테 말했다. 아쉬워 하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다른 곳으로 갈려고 하는 사이 판매하시는 분이 우리를 불러 세웠다. "판매금은 모두 좋은 곳으로 기부하고 있어요." 판매자의 한마디에 아이들이 사고 싶어 했던 귀여운 피규어를 하나씩 사주었다. 기부도 하고 아이들도 만족하는 좋은 소비라고 생각했다. 말한마디 달라진 것 뿐인데 돈을 쓰고 느끼는 감정은 다르게 다가왔다.

#상식을뒤엎는돈의심리학 책은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돈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따라 돈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을 그날 아이들과 어느 행사장에서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활동으로 더 많은 돈을 소비 할때는 돈을 허투루 쓰고 있는것이 아닐까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판매금액이 기부된다는 말을 듣고는 값진 소비를 하고 있다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인간의 심리와 돈의 관계를 연구한 저자는 방대한 연구결과를 책안에 모두 담아놓았다. 마음이 불안한 사람들에게 저자는 베게 밑에 돈뭉치를 넣어 보라고 말한다.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 돈을 세탁하는 행위다. 실제 생활에서 우리는 수도 없이 돈에 부정적, 긍정적 태그를 붙여서 분류하곤 한다. 긍정적 태그가 달린 돈은 기꺼이 즐거움을 위한 목적으로 소비된다.

어차피 소비되어야 할 돈이라면 즐겁게 마음 편하게 소비하는 편이 낫다. 마음도 불편하고 돈도 나가는 상황이 최악의 상황이라는 것을 여럿 경험 한 적이 있다. 놀이공원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놀이기구를 타는 금액은 불필요한 지출, 쓸모없는 지출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놀이공원에 가야 한다면 부정적 마음 따위는 접어두고 재미있고 신나게 놀 생각으로 돈에 긍정적 태그를 붙이는 편이 더 낫다.

흥미로웠던 점은 게임 전 돈을 받은 학생들은 공을 넘겨받지 못해도 자존감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돈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타인이 내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을 크게 개의치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돈은 남에게서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기능을 한다.

소소한재테크를 하면서 나만의 비밀통장을 만들어 놓았다. 가끔 육아와 집안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통장잔고를 생각하면 기분이 한결 가벼워진다는 것을 느낀다. 요즘도 가끔 짜증나고 힘든 일이 생길 때 비밀통장의 잔고를 생각하며 힘을 얻고 한다. 통장의 잔액은 피로회복제와도 같은 존재이다. 책이 말하고 있는 상처를 치유하는 기능이 돈에게 분명 존재하고 있다.

쾌락성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그 상품의 가치뿐 아니라 소비자의 심리적 안정감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용성'이라는 변명거리는 바로 여기서 빛을 발한다.

같은 제품도 어떻게 말하는 가에 따라 사람들의 소비성을 달라지게 한다. 저자는 재밌는 실험들을 통해 돈을 대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놀라운 사실을 알려준다. 실용성이라는 소비자의 심리적 안정으로 일회용 기저귀 판매가 늘어 났던 것 처럼. 사람들은 같은 돈을 사용함에 따라서도 다양한 심리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적 분석기법이 어우러진 실험 결과들을 재미있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책을 구성해 놓았다. 돈의 심리학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유익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불안하다면 지폐 뭉치를 세어보라!

#자기계발#돈의심리학#상식을뒤엎는돈의심리학#사람의심리#책#서평#미디어숲#상식#심리수업#돈#인생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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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 - 명랑한 척하느라 힘겨운 내향성 인간을 위한 마음 처방
양스위엔 지음, 박영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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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인 기대에 따라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즐거운 척, 명랑한 척, 재미있는 척하느라 힘겨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내향성 인간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당신은어떤가면을쓰고있나요 책에서는 마음가면을 벗고 나답게 사는 법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내향적 성격이 강한 둘째아이가 반친구들과 서로의 장점을 말해주는 활동지를 집으로 가져와 보여준 적이있다. 아이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적어준 자신의 장점들을 읽으며 자신의 내향적 성격에도 수많은 장점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침착하다, 배려심이 좋다, 착하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준다, 차분하다,'등등 반친구들이 적어준 내용은 모두 아이의 장점이 맞았다. 아이의 성향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차분하게 책을 읽다 보니 또래 친구들보다 어휘력이 뛰어나 글쓰기에서도 좋은 재능을 보이고 있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좋은 것들 보다 부족한 점에 시선이 머문다. 백프로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외향적인 성향의 사람들도 자신의 성격에 대한 불만이 있을 것이다. 타고난 재능이 무엇인지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 나답게 살아가는 여러 방법들을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평가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느끼는 실망감,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을 받아 들일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수는 없다.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할 수 없다는 말은 인간관계에 힘들어 했던 시절 스스로를 위로하는 좋은 말이었다. 한 사람의 불만족을 채울려고 수많은 감정소비를 하면서 나를 지지하던 사람들까지 멀리하게 되는 악순환을 마주한적이 있었다. 그때의 경험으로 불편한 사람과의 관계에 고민할 시간에 좋은 사람들과의 행복한 시간에 집중하는 삶을 선택했다.

자신의 두려움을 인정함으로써 막역한 두려움을 줄이고, 오히려 이 두려움을 자신의 갈망으로 충족시켜 진정한 자아 정체성을 회복해 보자. 자아 정체성을 회복한 사람만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불안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새로운 것에 직면했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매일이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에게는 불안이라는 감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인가를 잘해보고 싶고, 잘되었으면 좋겠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생각과 행동이 불안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 불안이라는 감정을 당연한 감정이라고 받아들이고 나면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마주할 수 있다.

세상에는 해답이 없는 질문과 바꿀 수 없는 일이 많다. 이 세상의 불확실성과 함께 춤을 출 수 있을지는 '보통의 힘'을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보통의 힘'은 '그럼 그렇게 하자'라는 고차원의 지혜다. '그럼 그렇게 하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뒤에 원래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자신과 화해하는 것이다.

세상에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애매모호한 말은 노력의 정도가 정해져 있지 않다.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번번히 실패하게 되기도 하고, 얼마의 노력도 하지 않음에도 성공을 맛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세상의 불공정에 맞서기보다 원래 세상이 다그런거야 라고 받아들이는 쪽이 삶을 살아가는 지혜이다.

살아가면서 실망은 언제나 피할 수 없다. 때로는 다른 사람이 우리를 실망시키고, 때로는 우리가 자기 자신을 실망시킨다. 실망이 닥쳤을 때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자신을 공격하기보다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편이 낫다. 받아들이는 순간, 고난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변할 것이다.

그동안 기대하는 삶을 살아왔다. 기대에 못미치면 우울하고 실망했다. 상대방의 당연한 배려와 수고스럼을 기대하며 살다보면 실망과 우울감에 일상이 무너져 버릴때도 종종 있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역시 없다. 기대하는 마음을 버리자고 마음먹고 난 이후 실망이라는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베테랑 심리상담가인 저자는 마음 가면을 벗고 나답게 사는 심리 처방전에 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관계안에서 피로감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 주변사람들이 실망해도 관찮다는 용기부터 내어보고, 가족의 속박에서 벗어나 정서적으로 독립하고 싶다면, 나를 위한 하루로 진정한 자아를 찾아 보자. 제대로 싸우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해 보는 것부터, 고통스러운 문제 앞에서 과감하게 '그만두자'라고 말하고 싶다면, 내면에 지혜로움을 담아보자"

#심리#상담#마음#성격#당신은어떤가면을쓰고있나요#미디어숲#책#서평#협찬#독서#마음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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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 - 죽을 만큼, 죽일 만큼 서로를 사랑했던 엄마와 딸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진환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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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싶은 딸과 외면하는 엄마, 그 속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이 소설은 엄마의 고백과 딸의 고백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소설은 여성이 아이를 가짐으로써 경험하는 감정, 양육과 가정 역활에 대한 압박, 자기 청체성의 탐색등을 솔직하게 그려낸다. 작가#미나토가나에는 #모성을 발표하면서그녀가 스스로 작가를 그만두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썼다고 말한 만큼 혼신을 다한 이 작품은 2022년 영화화가 될 만큼 화제를 모았다. 엄마와 딸의 내면적인 성장과 모성의 복잡성을 통해 이를 더욱 심층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여성들이 어떻게 자신의 아이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어떻게 가정과 사회의 기대와 충동하면서 자신의 아이를 양육하는지에 대한 고뇌와 고민을 소설을 통해 표현 하고 있다.

"아이를 낳은 여자가 전부 엄마가 되는 건 아니에요." 책 속의 문장은 우리를 불편한 질문앞에 마주하게 만들었다. 아이를 낳는다고 모두가 모성이 있는 것은 아니니깐. 책의 말처럼 아이는 그냥 낳을 수 있으니깐.

소설의 이야기는 엄마의 고백과 딸의 회상이 엇갈리면서 드러나는 사건의 불편한진실과 마주한다.


자식 같은 건 낳고 싶지 않았단다. 자식만 없었어도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었을 거란다. '그딴 옛날 사정 따위 알게 뭐야. 그럼 그냥 뒤져버리시던가'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걸 도로 삼킨다. 그리고 요즘 세상에는 이런 생물들이 잔뜩 있다는 말로 나 자신을 타이르면 단념해 버린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 다양한 사람들 속에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딸이라는 굴레속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두에게 공평한 사랑을 나눌 수는 없지만 인간으로서 가지는 최소한의 도리는 깨지 말았으면 한다.

내 단 한가지 바람은 엄마가 날 상냥헤게 어루만져주는 것이었다. '열심히 노력했구나'하고 머리를 쓰다듬어주길 바랐다. 그런 사랑을 받고 싶었다.

'그러니까 엄마, 이 손을 놓지 말아줘!'

딸의 고백을 읽으며 마음이 여러번 쩌릿했다. 아주 사소한 말한마디. 사소한 행동하나에 딸은 세상을 모두 얻은 것 같은 기쁨을 느낀다. 하지만 그것은 아주 잠깐 느끼는 감정이거나 상상속의 사랑에 불구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아이의 모습에 가슴이 울컥했다.

"아니, 역시 안 되겠어. 집사람의 하트가 해가 갈수록 빛이 바래고 줄어드는 게 보일 거 아냐. 게다가 내 사랑이 줄어드는 게 보인다면 지독한 잔소리를 들은 게 뻔해. 역시 사랑 같은 건 보이지 않는 게 좋겠어. 아니, 오히려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세상이 지금의 형태로 유지될 수 있는 거야. 그렇게 생각해보면 모든 걸 바친다는 건 굳이 입밖에 낼 만한 말이 아니야."

뭐든 지나치면 화가 되는 법. 헌신적인 사랑을 원하는 게 아니다. 그저 바라바주고, 이해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사랑이라는 탈을 쓴 집착에 불과하다. 그러니 너무 완벽한 사랑을 줄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좋은 것을 주지 못하니 아무것도 안주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멍청한 생각이다. .

모성이란 게 모든 여자에게 있는 건 아니고, 그것 없이도 아이는 낳을 수 있죠. 아이가 태어난 다음부터 모성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요. 반대로 모성을 갖고 있었는데도 누군가의 딸로 남고 싶다, 보호받는 입장으로 남고 싶다고 강하게 바람으로써 무의식중에 내면의 모성을 배제해버리는 여자도 있는 거죠"

세상에는 받아들이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 처럼 되는 일들이 많다. 인정할 수 없을 때 그것들을 바로 잡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위해 불필요한 감정소비를 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받아들인다면 불편한 감정싸움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저 사람은 원래 저런 사람이야'라고 생각해버리면 그 사람이 주는 뾰족한 말들이 더이상 가슴을 찔려대지 않을지도 모른다. 모든 이에게 모성이라는 것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모순이다. 책의 말처럼 "모성 따윈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허상이다"

책을 읽으며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생각했고, 그것들이 절대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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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 - 이미 시작된 AI의 미래와 생존 전략
전상훈.최서연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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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질문이돈이되는세상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의 발전과 영향력에 대해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고 일하며 소통할지에 대한 대담한 시각을 제시해주고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사회와 경제, 문화, 교육등 모든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챗GPT와 같은 언어 모델의 등장으로 인간과 기계간의 상호작용이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기술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있어서도 탁월한 분석력을 보여준다. 또한 인공지능이 우리 삶과 사회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해준다.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야 할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다.

'챗 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인공지능이 그 변화에 어떤 역활을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여 우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제는 인간의 고유 창작물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림까지 AI가 그릴 수 있게 됐다. 방대한 데이터 학습의 결과다. 챗GPT와의 고급 대화 데이터, 인간의 정서적 데이터가 축적되어 AI가 학습하게 되면 실제 인간과 AI 로봇의 연애와 결혼이 보편화될지도 모른다.

영화의 소재로 사용되었던 인간과 로봇의 사랑이 현실에서도 가능해 질수 있다고 생각하니 어리둥절 했다. 이미 일상생활 속에 AI와 대화를 하며 필요한 정보를 찾고 있으니 그 미래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공지능이 가질 수 없는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하던 방식으로는 경쟁은 물론 협업도 어렵다. 챗GPT가 제공하는 정보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즉, 풍부한 경험과 정보를 통융합하여 산업과 전문성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장에서 독창성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인공지능은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인공지능이 가질 수 없는 것은 창의성이다.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매일 새로운 경험으로 독창성을 만들어 내야 한다.

챗GPT등 AI의 고도화는 실버세대들의 디지털 소외 격차를 더 벌어지게 할 것이다. '디지털 소외'란 일부 개인, 특히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거나 친숙하지 않은 기성세대가 경험하는 단절 또는 배제를 의미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사회에 적응하기는 그리 쉬운 일이아니다. 처음 키오스크로 영화티켓을 구매할 때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매표소 직원에게 표를 구매를 했던 익숙함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표를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과 귀찮음은 오랫동안 영화관을 찾지 않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저자의 말처럼 디지털 소외 격차를 줄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함께 동반되어야 할 것 같다.

사용자는 챗GPT가 제공하는 답변을 항상 검토해야 한다. 또 한 챗 GPT에 너무 의존하면, '생각하지 않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비판적 사고 능력, 곧 '생각하기 기술'은 아직까지 인간의 고유 영역이다.

저자의 말처럼 챗GPT에 너무 의존하면 생각하지 않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쓰면서 서문은 챗GPT를 이용해서 적어보았다. 챗GPT로 서평을 적어달라는 질문을 하면 바로 책에 대한 서평을 작성해 준다. 서평을 작성할 때 책을 읽으며 느낀점과 책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생각해서 적는데 그 과정이 모두 사라지니 생각하지 않고 글의 서문을 완성할 수 있었다.

챗GPT가 바꾸는 세상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배워 하는지. 디지털 시대에 기회를 잡을 수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주고 있는 이 책을 통해서 이미 시작된 AI의 미래를 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자기계발#인공지능#챗GPT#미디어숲#책#서평#독서#협찬#AI#미래#디지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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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 - 0에서 1을 만드는 생각의 탄생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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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천재들의생각아포리즘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여러 천재들의 생각과 경험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혁신, 기술, 경제, 정치, 사회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제공하며, 실리콘밸리의 기업가 정신과 문화를 엿볼수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일부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더 많은 인사이트와 조언을 제공해주고 있다. 그들의 생각은 간결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다른 분야에서 도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전달한다.

이 책에서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에서 챗GTP의 샘 알트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들의 생각을 담고 있다. 혁신, 기술, 경제, 정치, 사회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창조적 생각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의 디지털 시대와 미래의 기술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많은 지혜를 전해 줄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티브 잡스는 이런말을 남겼다. "Connecting the dots."이는 우리가 하는 선택, 모든 행동은 전부 의미가 있기 마련이라는 뜻이다. 현재는 모든 것이 불분명하지만 결국 수많은 점이 모이고 모여서 연결된다. 지금은 의미 없는 점들이 모여 미래에는 의미있는 선으로 변모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선택은 모두 의미가 있다.

목적과 목표가 있다면 수많은 점들은 결국 그곳을 향해 갈 것이다. 혹여 목표가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면 어느순간 도착한 그곳이 새로운 목표가 되기도 한다. 스티잡스의 말처럼 우리가 하는 행동은 전부 의미가 있다.

만약 여러분이 방향을 바꾸는 것을 잘한다면, 틀리는 것은 생각보다 대가가 크지 않을 것이다. 반면에 느린 것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다.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의 말처럼 변화에 잘 적응해야 한다. 사회는 이미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 되어 있다. 그 변화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멈춰버린 사고속에 갇혀 버릴지도 모른다. 틀리는 것을 두려워 하지말자. 처음은 누구나 서툴고 어색하다.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지 않는 일을 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지 말고, 여러분의 삶에서 부정적인 사람들을 잘라내세요. 부정성은 정말 안좋아요.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았다고 변명하지 마세요.

-챗GTP 설립자 샘 알트만_

챗GTP로 다양한 질문을 해보았다. 봄에 관한 시를 적어 달라는 나의 질문에 챗GTP는 하나의 시를 완성했다. 시의 좋고 나쁨은 모르겠지만 나의 질문에 답을 해주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챗GTP 설립자 샘 알트만은 좋아하고 행복한 일을 하라고 말한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살면서 실수할 수는 있지만,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으면 그것은 과정일 뿐 실패가 아닙니다. 하지만 실수에서 더 나아가지 못한다면 그것은 실패입니다.

-AMD CEO 리사 수-

실수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다면 그것은 실패가 아니다. 나역시 실패라고 생각했던 것에서 배움을 얻을 때가 종종 있다. 그 배움을 발판 삼아 작은 성공을 맛보기도 했다. 포기만 하지 않는 다면 실패는 존재하지 않는다. 과정과 성공만 있을 뿐이다. 실수를 두려워 할 필요도 없다. 사람은 실수하면서 배움을 익히는 것이니깐. 아이에게 실수에 대담해지라고 가르쳐 준다. 실수를 두려워 한다면 도전 앞에서 주춤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새로운 무엇인가를 얻고자 한다면 도전이라는 출발선 앞에 서야 한다.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CEO 리사수의 말처럼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으면 그것은 과정일 뿐 실패가 아니다. 실수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는 것만이 실패이다.

본문에는 천여개의 많은 문장이 있지만 어떤 단 하나의 아포리즘에서 통찰을 얻는다면 바로 그 하나가 자기 신념체계를 바꾸어 이 세상도 변화시킬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의 단하나의 아포리즘은 애플창립자 스티브잡스의 0017번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마음과 직관을 따를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아마 당신이 진정으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는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다른 모든 것들은 나중의 문제입니다"

#통찰#인문#자기계발#실리콘밸리천재들의생각아포리즘#김태현#리텍콘텐츠#책#서평#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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