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여배우 이마치, 12월에 태어났으나 3월까지 죽지 않고 살아서 마치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한다. 위에 언니는 6월이라서 준.
어렸을때 엄마는 미군장교와의 재혼으로 미국에 갔을때 언니랑 이마치를 돌보다가 언니가 죽었다. 언니의 시신과 몇개월을 살다가 발견된다. 그 상처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배우가 된다.
60세에 치매가 와서 배우를 그만두고 VR치료를 시작한다.
VR치료를 시작한 때 60층 아파트에 거주를 하고 7층(7세), 40층(40세), 43층(43세)의 집으로 들어가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치매걸리는 노인들을 보면, 본인에게 충격적인 시기로 돌아간다고 하는데, 이마치는 VR치료에서 7세, 40세, 43세의 시기의 자신을 보게 된다.
치매치료를 VR 속으로 들어가 기억을 되찾아 가는 소재가 신선했다.
정한아 작가는 쿠팡플레이의 드라마 <안나>의 원작인 <친밀한 이방인>을 쓴 작가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