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달 주제가 선물하고 싶은 책인데요.
유니는 손원평 작가님의 를 골랐네요.
사실 마음 아프고 끔찍한 사건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책이라, 왜 이 책을 선물할 책으로 골랐는지 좀 의아했는데,
유니가 찍은 영상을 보니 어린이들은 소설 속 사건보다는 그 책을 읽었을 때의 경험이나 감정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어요.
유니 담임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책을 자주 읽어주신대요. 를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직접 읽어보고 싶다고 산 책인데, 그래서 더 좋았나봐요.
옆반에 친한 친구에게 선물한다고 하네요. ^^

벌써 10월의 마지막날이라니…다들 믿기지 않으실 것 같은 날이지만, 책 친구분들 모두 남은 두 달도 즐겁고 알차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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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3-11-01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입니다.^^
유니 양도 오랜만이에요.
많이 컸네요?
벌써 <아몬드>를 읽다니...^^
좋은 담임 선생님을 만났나 보군요.
책 읽어주셨던 시간들이 쌓여 유니에게 좋은 자양분이 되었겠습니다.
유니 이모님도 깊어가는 가을 맘껏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유니와책친구들 2023-11-09 04:02   좋아요 1 | URL
나무님 오래간만이에요~ 제가 요즘 새로운 일을 시작해서 넘 정신없게 보내다보니 북플 소식을 통 못 봤네요.. 유니는 지금 담임선생님을 너무나 좋은 분을 만나 아주 재미있는 5학년을 보내는 중이에요. 곧 담임쌤과 헤어질 시간이 다가와 아쉽대요.
2학년때 시작했는데 벌써 5학년이 끝나가다니, 믿기지 않아요! 나무님같이 어른 책친구분들에게 응원 듬뿍 받아서 유니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듯해요. 감사합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