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니가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 두 권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5월에는 유니도 저도 너무 바빠서, 이번 영상 촬영은 유니가 혼자서 직접 찍었어요.
찍은 영상을 보내주었는데, 책 소개한 것을 보고 유니도 우울할 때가 있구나..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도 어른들과 똑같은 감정들을 경험하는데, 우린 자주 그걸 잊는 거 같기도 해요.
그래도 유니는 책친구를 만나, 우울할 때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찾은 것 같아서 안심이 되었어요.
이제 훌쩍 커서 연락처 프로필에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은 것을 보고 기분이 이상했어요.
점점 친구들과 노는 게 더 즐거워지는 나이가 되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친구들과 함께 좋은 책 읽으면서 즐겁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유니 말대로 여러분들도 재미있는 책 있으면 많이 나눠주세요~
북플 친구들은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시긴 하네요. ^^

그럼, 빛나는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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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3-05-31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이젠 유니 양은 혼자서도 영상을 찍기도 하는군요?^^
이젠 겨울 서점의 김겨울 북튜버처럼 잘 자랄 것 같아 이젠 유니 양이 아닌 유니 님이라고 호칭을 바꿔야겠습니다.^^
조리있게 자기 감정을 얘길 하면서 우울한 감정도 말을 잘 하는군요. 우울하다고 직접 말을 해야 우울한 감정이 빨리 치유된다고 하잖아요. 스스로 그 길을 잘 찾고 있네요.^^
이제 내 품의 자식이 아닌 내 품의 조카가 아닌 감정을 이모 님이 느끼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좀 더 크면 유니 님이 이모님께 책을 추천하는 날이 오겠습니다. 부럽습니다.
저희 집 조카는 도통 책을 안 읽어서 책 이야기를 할 수가 없거든요.ㅋㅋㅋ

유니와책친구들 2023-06-08 11:07   좋아요 1 | URL
혼자서 영상 찍은 건 처음이었는데 별로 기대 안했었는데 나름 구도도 잘 잡고, NG나면 알아서 끊었다가 다시 하고 잘 했더라고요.^^ 나름 4년차 알라디너라 노하우가 쌓이긴 했나봐요.^^ 유니도 여전히 책보다는 노는 걸 더 좋아하긴 하는데, 그래도 알라디너TV 덕분에 한달에 한두권은 꼼꼼히 읽게 되는 것 같아요. 나무님처럼 응원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더 힘이 나고요. 유니가 겨울서점님처럼 멋진 어른으로 큰다면 정말 좋겠네요! 그때는 나무님이랑 저랑 정말 유니가 추천해 주는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겠죠? 올 여름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는데, 그래도 우리에겐 책이 있으니 비와 책 함께 누리는 계절 보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