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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그만두니 설레는 꿈이 생겼다 - 전업주부 3년, 유쾌한 주용씨의 인생 성장기
이주용 지음 / 99퍼센트 / 2021년 6월
평점 :
‘꿈을 잃어버린 모든 이에게...’
사람에게 꿈이란 무얼까? 살아가는 힘이 아닐까? 꿈이 크든 작든, 그것이 그저 한낮에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여유롭게 차한잔을 마시더라도! 그것이 자신의 꿈이 된다면 그는 무척이나 희망차다. 그렇지 않고, 젊음을 가졌음에도 하고 싶은 무언가가 없다면 그 삶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 책은 전업주부가 된 한 여성의 이야기이다. 23년간 사회인으로 살아가다가 경력단절 여성이 되기로 하고, 3년간 전업주부로 지내왔다. 전업주부하는 사회적 편견이 있었지만, 그것은 그저 시선일 뿐 그녀의 삶이 될수는 없었다.
‘성형수술 전과 후처럼 3년의 전업주부 생활이 오히려 나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23년 동안 일하면서 생각해보지 않았던 나만의 꿈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었고, 마침내 그 꿈이 현실로 나타났다.’ <책 속에서…>
그녀는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했던 듯 하다. 사회인으로 살면서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전업주부가 되어 비교적 자유로운 시간을 갖게 되며 말이다. 오히려 돈만 좇으며 살아왔던 지난 날들을 반성하며, 돈이 아닌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학원 홍보목적이었던 블로그를 새단장하고 하루도 빼먹지 않고 글을 써내려갔다. 새벽 기상, 새벽 산책, 요가강사 자격증 취득,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고 있다. 제목처럼 ‘일을 그만두니 설레는 꿈이 생겼다’는 말이 꿈만 같은 지금이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도 있고, 이 길이 아니면 저 길도 있다. 어느 쪽이 좋은지는 가봐야 안다.’ <책 속에서…>
혹여나 전업주부로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다면, 너무 늦어서 새로운 꿈 따위는 가당치도 않다고 생각한다면. 늦은 나이에 새로운 인생을 선택한 49살 주용씨의 이야기에 귀기울이자. 늦은 때란 없다. 그저 늦은 선택만 있을 뿐이다. 꿈이 있다면 그 인생은 그 자체로 빛나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