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로 읽는 한국 정치사 - 우리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김현성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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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닥쳐오니 여기저기서 선거 분위기가 한창이다. 같은 편도 비방하고, 다른 편은 그냥 비방하는 이 작태를 개, 돼지에 불과한 한 명의 힘 없는 국민이 보기에는 안타깝기만 하다.


이 책은 그런 역사를 써내려간다. 1948년부터 시작된 한국의 선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라 할 수 있는 이 책의 내용은 카카오 브런치북 8회 대상을 받았을만큼 탄탄한 스토리 구성을 보여준다.


지금도 여전히 자행되고 있는 비난과 꼼수를 비롯해, 격돌과 반란, 역전과 반전의 기록들이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현대 정치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이 책은 지금까지 치뤄진 50여 차례의 선거가 이 나라를 어떻게 바꿔왔는지 생생하게 증언한다.


민주주의의 역사가 길지 않은 대한민국으로서는 선거가 여전히 불안정하다. 해방부터 시작되어온 우리의 정치사가 요동치는 파도와 같았던 것과 마찬가지이다. 광복과 이념 대립, 독재, 쿠테타 등 말할 것도 없이 혼란스럽기만 했던 정치와 함께 선거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제 내년이면 대선이다. 벌써부터 시끄러운 정계를 보고 있자면 한편의 아침 드라마를 보는듯 갈등과 대립의 연속이다. 우리의 정치를 잘 돌아보고 이제는 좀 더 현명하게 판단을 하고 선거를 치루어야 할 때인 것 같다. 좀 더 나은 미래는 우리의 손으로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1945년 해방부터 2017년 헌정 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까지, 우리 정치사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고 역동적이었습니다. 그 결정적인 순간에 늘 선거가 함께했습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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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로 읽는 한국 정치사 - 우리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김현성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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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에 읽으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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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살아도 괜찮을까
이성진 지음 / 하모니북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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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싸나이의 여행 에세이'


라고 치부하기엔 젊음의 기운에서 인생의 깊이가 느껴진다. 작가님은 너무 인생을 일찍 알아버린게 아닐까 하는 정도이다. 이 책은 도시공학을 전공하는 부산의 한 대학생이 유럽을 보고 난 자신의 소회를 사회적인 시선과 인생의 시선을 담아 그려내었다.


<유럽에서 살아도 괜찮을까>라는 제목이 무색하게, 유럽에 대한 찬양이나 찐여행기는 아니다. 가끔 여행이 가고 싶어 여행에세이를 짚어드는 나로서는 살짝 당황한 것도 사실. 하지만, 그의 시선이 머무는 곳들이 나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혹여 유럽에서의 파란만장한 체류기나 외국에서 한 달 살기의 묘미 따위를 기대했다면, 나는 그런 글을 쓰지 않았다고 분명히 일러두고 싶다. 오히려 이건 유럽의 도시에 겹쳐 보이는 ‘한국의 도시와 도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책 속에서...>


도시공학도의 시선에서 바라본 유럽의 건물들. 도로들, 그것을 모두 감싸안고 있는 유럽의 도시. 이방인이 되어 낯선 도시를 경험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기는 쉽지 않다.


우리나라의 아파트 재건축이 핫한 이슈인 만큼 유럽의 옛건축물에 대한 이야기에 귀가 솔깃하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40년된 강남의 은마아파트가 곧 붕괴위기라느니 하는 뉴스들이 무색해지는 시간이다. 빠른 성장을 거친 만큼의 아픈 상처이겠지라는 생각은 하지만, 일회용품에 익숙해진 만큼이나 우리의 삶이 이다지도 생명이 길지 않은 주변의 것들이 가슴이 아프다.


유럽. 다시 한 번 꼭 가보고픈 곳이다. 만약 언젠가 그곳을 다시 찾게 된다면, 작가님의 시선을 좇아봐야지. 그곳에서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 책으로 인해 잠시 떠난 유럽여행처럼 말이다. 맥주와 와인 한잔을 하며 유유자적하게 그곳을 느끼고 싶다.


'세상 모든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을 가지고 살아간다. 거기엔 빠름과 느림, 그리고 잠깐 멈춤과 되돌아가기도 포함된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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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NING 0.0 - 세상에 없던 ‘기획’
허영훈 지음 / 메이킹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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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기획하는 존재다'


기획이란 무엇인가? 종종 우리는 기획을 회사의 한 부서에 속해있는 하나의 직무라고 생각한다 .기획자, 기획팀, 기획부서 등으로 나뉘어 기획은 마치 그들만 해야하는 것 마냥 선을 그어 구분 짓는다.


하지만 그것은 큰 착각이다. 실제로 일을 잘하는 사람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그들은 그들 영역에서의 일을 기획한다. 그야말로 'Plan'이라할 수 있는 일의 뼈대를 세우는 일이다.


기획이란 업무 영역에 상관없이 모든 영역, 심지어 살아가는 동안 생활 속에서도 연관이 된다. 그래서 저자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기획전문가'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말을 전한다.


그는 기획이 무엇이고, 그것이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기획의 본질과 기능, 기획자의 본능과 자질, 기획의 구성요소, 기획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기획에 대한 모든 것을 우리들에게 알려준다. 이 책 하나면 '기획'이란 것에 모두 마스터할 수 있을 정도이다.


저자는 기획을 세 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Planning(기획을 하는 일련의 과정)', 'Process of thinking(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사고의 과정)', 'Forethought(사전에 충분히 생각하는 것)'. 이 세 가지만 생각하더라도 기획의 기본 골격은 세울 수 있다.


기획을 잘 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실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가 알려준 것을 토대로,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기획을 다듬고 완성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기획의 중요성과 방법론을 제대로 알게 한 책. 기획자가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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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 신기한 실험으로 수학과 친해지기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1
라이이웨이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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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풀지말고 실험해 봐!'


수학을 실험하다니? 신박한 제안이다. 수학은 수의 나열과 조합으로 이루어진 수식 아니었던가? 실험이라면 과학에서나 있을법한 것 아닌가?라고 나처럼 한번쯤은 고개를 갸우뚱할지 모르겠다.


이 책은 나처럼 수학 울렁증 환자를 위한 책이다. 수의 나열이 아닌 실험을 통한 수학! 손과 머리를 써서 실험을 하다보면 수학의 재미까지 느낀다니 수포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수학이 싫은 사람들은 수라는 것이 애매모호한 추상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손에 잡히지 않고 머리로만 상상해야 하기 때문인가? 여튼 책의 저자는 이런 생각을 전환해 실험으로 수학을 풀이해 실체를 느끼게 했다.


맨홀 뚜껑이 둥근 이유, 케이크를 완벽하게 자르는 법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걸들로 설명을 해주어 귀에 쏙쏙 들어온다. 숫자 울렁증 같은 나에게 딱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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