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풀지말고 실험해 봐!'수학을 실험하다니? 신박한 제안이다. 수학은 수의 나열과 조합으로 이루어진 수식 아니었던가? 실험이라면 과학에서나 있을법한 것 아닌가?라고 나처럼 한번쯤은 고개를 갸우뚱할지 모르겠다. 이 책은 나처럼 수학 울렁증 환자를 위한 책이다. 수의 나열이 아닌 실험을 통한 수학! 손과 머리를 써서 실험을 하다보면 수학의 재미까지 느낀다니 수포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수학이 싫은 사람들은 수라는 것이 애매모호한 추상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손에 잡히지 않고 머리로만 상상해야 하기 때문인가? 여튼 책의 저자는 이런 생각을 전환해 실험으로 수학을 풀이해 실체를 느끼게 했다.맨홀 뚜껑이 둥근 이유, 케이크를 완벽하게 자르는 법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걸들로 설명을 해주어 귀에 쏙쏙 들어온다. 숫자 울렁증 같은 나에게 딱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