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러티
콜린 후버 지음, 민지현 옮김 / 미래지향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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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을 사로잡은 마약 작가”의 로맨스 심리 스릴러!'


마약작가라는 묘한 칭호를 받고 있는 콜린 후버는 아마존 차트 TOP10에 4권이나 작품을 올린 필력 대단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 책은 아마존 차트를 역주행해가며 39개국 판권 계약까지 한 대단한 작품으로 꼽히는 로맨스 심리 스릴러로 기존 작품과는 다른 장르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어떤 진실이 거짓일까?"라며 온라인상에서 소설의 결말에 대해 격렬한 토론이 이뤄지고 20만명의 독자가 서평에 참여할만큼 뜨거운 소설! 이 소설은 이 사실 하나만 들어도 책을 아직 읽지 않은 독자들의 이목을 충분히 끌고 남지만, 실제 소설은 더한 매력을 지닌다.


오랜 무명으로 지낸 작가 로웬에게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제안이 들어온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베러티의 미완의 작품을 완성해달라는 것! 작품에 대한 참고 자료가 필요해 베러티의 저택에 머무르며 조사하다가 미완의 자서전을 발견하게 되고, 곧 흥미를 느끼게 된다. 사건은 그렇게 시작이 된다.


미친 반전과 스토리로 시종일관 독자들을 흔들어놓는 작품의 전개로 혼을 쏙 빼놓는 이 소설은 진실이 무엇인가를 절실하게 알고 싶게 만든다. 과연 진실은? 이라고 궁금해하며 다른 이들의 생각까지 궁금하게 만드는 이 소설의 매력 속으로 흠뻑 빠져보면 어떨까?


'지금부터 당신이 읽게 될 내용은 사악하다. 때때로 너무 역겨워서 내뱉고 싶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은 결국 받아들이게 될 것이며, 그것들은 당신의 일부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 때문에 고통 받을 것이다.' <책 속에서...>


'자서전을 쓰는데 가장 꺼려지는 점은 문장 하나를 쓸 때마다 각색하고 싶은 유혹이 따라붙는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영혼과 작품 사이에 켜켜이 들어서 있는 보호막을 철저하게 걷어낼 생각이 아니라면 자기 이야기를 쓰겠다는 생각 따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한 마디 한 마디가 심중에 담겨 있는 것이어야 하며, 뼈와 살을 뚫고 자유롭게 솟아나야 한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베러티 #콜린후버 #민지현옮김 #미래지향 #소설 #장르소설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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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 대로 마음이 끌리는 대로
이상희 지음 / 강한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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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법'


브랜드 ’Plan.no.303‘ 대표이자 디자이너, 유튜버, 그리고 작가! 많은 타이틀을 가진 이 책의 저자는 그 다수의 명함만큼이나 자신의 특별한 인생을 충실히 살아왔다.


공부 잘하는 언니를 보고 언니보다 잘 할 수 있는 그림을 택했고, 안정적인 자리보다 프리랜서를 택하며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왔다. 이 많은 것을 하기 위해 늘 선택을 하고 거기에 집중을 하며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만들어 온 셈이다.


누군가가 보기에는 욕심쟁이처럼 보일 일들, 어떤 시선에서는 부러워할만한 그녀의 업적들은 지금도 미래를 위해 향해있다. 늘 꿈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자신의 삶을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터득한 그녀는 지금도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갈구한다. 그녀의 삶의 태도를 엿보자니 내가 부끄럽고 한심해지기까지 한다.


완벽하지 않은 자신까지 긍정하며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저자의 모습. 바쁨 속에서도 느껴지는 인생의 여유는 이런 곳에서 오나보다. 나를 사랑하고 나의 주변을 사랑하는 일. 내가 진정 행복해지는 길은 아닐까?


'무언가를 꿈꾸며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행복도가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다시 두근거리고,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그 감정은 연쇄적으로 모든 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다시 도전하고 싶은 용기를 주었다.' <책 속에서...>


'과거의 경험만으로 어떤 것을 단정 짓는 것이 바보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취향은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 본 이후에 찾아도 늦지 않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바람이부는대로마음이끌리는대로 #이상희 #강한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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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남자를 찾아드립니다 - 그웬과 아이리스의 런던 미스터리 결혼상담소
앨리슨 몽클레어 저자, 장성주 역자 / 시월이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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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대공습에서 부서지지 않은 유일한 건물에 심상치 않은 결혼상담소가 개소했다'


제 2차 세계대전 종류 직후, 전쟁의 참상이 있는 도시 한복판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낡은 건물에 결혼상담소가 개소한다. 창업멤버는 두 명의 여성. 영리하고 충동적인 아이리스 스파크스와 현실적이고 사려 깊은 그웬덜린 베인브리지이다.


그들은 전쟁이 남기고 간 상흔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삶을 이어나가기 위해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그 의지가 한순간 무너져내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들의 고객 중 한 명이 살해되는데, 살해 용의자가 그들이 소개해준 남자였던 것. 본격적인 사건은 여기부터 시작된다. 그들은 상담소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그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위험에 쳐하게 되는데...


어렵게 되찾은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주인공 둘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1930~5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생생하게 펼쳐지는 미스터리는 우아한 무장과 더불어 주인공들의 활약과 재치, 그리고 유머와 활기까지 겸비하며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당시의 자료를 철저하게 고증하여 런던의 생활사를 현실감있게 복원한 것은 소설의 묘미를 더해주며, 속도감 있는 전개와 예상 밖의 반전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소설이다. 영국역사소설협회 추천도서! 아마존 추리소설 스테디셀러에 빛나는 <멀쩡한 남자를 찾아드립니다>은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내가 어떻게 살지는 내 마음대로 결정하고 싶어서였다고. 그랬는데 이제 그게 다 물거품이 될 판이야. 웬 미친놈이 죄 없는 여자를 칼로 찌르는 바람에.' <책 속에서...>


"만약 디키 트로워가 교수대에 매달린다면, 우리가 야심차게 차린 이 아담한 상담소는 재정적으로 끝장나고 말 거야. 우린 지금 궁지에 몰렸고, 난 궁지에 몰리면 싸우는 쪽이야. 그것도 아주 지저분하게, 손에 잡히는 무기는 뭐든 다 이용해서.” <책 속에서...>



#도서협찬 #멀쩡한남자를찾아드립니다 #앨리슨몽클레어 #장성주옮김 #시월이일 #장르소설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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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비행
리처드 도킨스 지음, 야나 렌초바 그림, 이한음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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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새처럼 나는 꿈을 꾸지 않는지?”


인간은 나는 법을 연구해왔다. 새처럼 날기 위해 무던히도 애쓰던 인간은 마침내 새보다 더 빠르고, 더 힘있게 날아내기 시작했지만, 그것은 동물들의 진짜와는 다르다. 이 책에서는 그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그것도 명료하면서도 명백하게! 리처드 도킨스 답게 말이다.


동물들의 비행에 관한 진화를 이야기 하기 위해 그는 다양한 비행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이카루스의 신화부터, 곤충과 새의 날개짓, 그리고 인간이 발명한 비행기, 헬리콥터, 열기구, 식물의 씨앗 퍼트리기 까지 온 지구적 비행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는 듯한 이 책의 이야기는 일러스트와 더불어 그의 위트감으로 읽는 재미가 배가 된다.


중력에 반항하듯 나는 힘을 가진 동물들, 그리고 그것을 동경해 나는 방법을 끝내 알아내고 우주까지 날아가고 있는 인간. 그 모든 것에는 더 나은 것에 대한 동경의 힘이 낳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동물들처럼 우리는 또 어떻게 진화를 할 수 있을까? 그가 말하는 과학이 가진 힘이 자연과 결합할 때는 더 무한한 에너지를 발산하지 않을까 한다. 더욱 먼 곳으로 진화해가는 우리 인류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SF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언젠가는 시간을 날아오르는 '시간의 비행'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꿈꿔본다. 언젠가 우리 인류가 나는 것을 희망했던 것처럼 말이다.


'자식 중 일부를 멀리 떠나 보내는 조치를 취하는 동물(또는 식물)이 자식을 모두 부모 옆집에 살게 하는 경쟁자보다 장기적으로는 유전자를 더 많이 퍼뜨린다는 것을 보여준다.' <책 속에서...>


'나는 과학 자체를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영웅적인 비행이라고 여긴다. 문자 그대로 다른 세계로의 이주든, 낯선 수학적 공간을 추상적으로 날아다니는 마음의 비행이든 간에, 그 비행은 망원경을 통해서 저 멀리 떨어지는 은하를 향해 도약하는 것일 수도 있고, 빛나는 현미경을 통해 살아 있는 세포의 엔진실 깊숙이 잠수하는 것일 수도 있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마법의비행 #리처드도킨스 #이한음옮김 #을유문화사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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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알고리즘
고은미.김정호 지음 / 한밤의책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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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려면 말부터 바꿔라!'


우리는 '생각하는대로 살게 된다'는 말을 자주 들어왔다.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원하게 되고, 생각하게 되며, 그것을 성취하거나 소유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그리하여 그것에 가깝게 되며, 결국 그렇게 살게 된다는 말과도 같다.


인간의 뇌는 한쪽 방향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한 가지일에 몰두하면 그것에 대한 전문가가 되듯, 말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 책의 필자들은 인간의 심리와 뇌를 분석하여 말이 가진 힘을 분석해두었다. '말뿐'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말씩'이나라고 생각해봄직한 내용으로 우리를 긍정적이고 행복한 말들로 이끌어 준다.


'똑똑하다고 말하면 똑똑해지고, 건강하다고 말하면 건강해지며, 멍청하다고 말하면 멍청해지고, 병들었다고 말하면 병들게 된다'


생각하는대로, 말하는대로 이뤄진다. 실제로 많은 부자들은 절대 부정적인 말을 내뱉지 않는다고 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가장 위대한 리더' 가운데 한 사람인 중국 사업가 마윈은 '부정적인 단어'를 쓰지 않는 것을 성공의 비결로 꼽기도 했다. 그는 끊임없이 성공을 확신했고, 그것을 말로 내뱉었다.


우리가 말하는 방식에 따라 뇌의 구조와 기능이 변한다니 말의 알고리즘은 그야말로 신기하기만 하다. 부정적인 말은 우울, 불안, 분노를 유발하여 그와 관련된 특정 신경회로가 만들어지지만 긍정적인 말은 그 반대이다. 긍정적인 말로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다시 이것이 긍정적인 태도와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보자. 우리도 행복한 삶,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지 모르지 않는가?


'우울, 불안, 분노를 유발하고 지속시키는 생각이 반복되면 뇌에는 특정 신경회로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직통 연결통로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우울, 불안, 분노의 감정을 촉발시키고 그 감정에 사로잡히게 만든다.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책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믿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바로 한계에 초점을 두는 언어시스템을 가능성과 희망에 초점을 두는 언어시스템으로 바꾸는 것이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말의알고리즘 #고은미 #김정호 #한밤의책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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