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대공습에서 부서지지 않은 유일한 건물에 심상치 않은 결혼상담소가 개소했다'제 2차 세계대전 종류 직후, 전쟁의 참상이 있는 도시 한복판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낡은 건물에 결혼상담소가 개소한다. 창업멤버는 두 명의 여성. 영리하고 충동적인 아이리스 스파크스와 현실적이고 사려 깊은 그웬덜린 베인브리지이다. 그들은 전쟁이 남기고 간 상흔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삶을 이어나가기 위해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그 의지가 한순간 무너져내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들의 고객 중 한 명이 살해되는데, 살해 용의자가 그들이 소개해준 남자였던 것. 본격적인 사건은 여기부터 시작된다. 그들은 상담소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그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위험에 쳐하게 되는데...어렵게 되찾은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주인공 둘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1930~5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생생하게 펼쳐지는 미스터리는 우아한 무장과 더불어 주인공들의 활약과 재치, 그리고 유머와 활기까지 겸비하며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당시의 자료를 철저하게 고증하여 런던의 생활사를 현실감있게 복원한 것은 소설의 묘미를 더해주며, 속도감 있는 전개와 예상 밖의 반전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소설이다. 영국역사소설협회 추천도서! 아마존 추리소설 스테디셀러에 빛나는 <멀쩡한 남자를 찾아드립니다>은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이다.'내가 어떻게 살지는 내 마음대로 결정하고 싶어서였다고. 그랬는데 이제 그게 다 물거품이 될 판이야. 웬 미친놈이 죄 없는 여자를 칼로 찌르는 바람에.' <책 속에서...> "만약 디키 트로워가 교수대에 매달린다면, 우리가 야심차게 차린 이 아담한 상담소는 재정적으로 끝장나고 말 거야. 우린 지금 궁지에 몰렸고, 난 궁지에 몰리면 싸우는 쪽이야. 그것도 아주 지저분하게, 손에 잡히는 무기는 뭐든 다 이용해서.” <책 속에서...>#도서협찬 #멀쩡한남자를찾아드립니다 #앨리슨몽클레어 #장성주옮김 #시월이일 #장르소설 #소설 #